금년 1-4월중 필리핀의 의류.직물.대미수출이 급증하는 외국인투자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비 25%나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의류.직물수출위원회 발표자료에 따르면 필리핀은 올들어 4월까지
최대의 의류.직물수출시장인 미국에 2억6,700만달러의 의류.직물을 수출,
2억1,300만달러를 기록한 전년동기대비 2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올들어 4월까지 필리핀의 의류.직물 총수출은 4억4,000만달러로 3억7,000
만달러의 전년동기에 비해 19% 증가했다.
이같은 필리핀의 의류.직물총수출액중 주로 미국.유럽지역에 대해 이루어
지고 있는 쿼터제한하의 수출비중은 84%에 달했다.
대미직물수출국중 수출액베이스로 제6위를 자치하고 있는 필리핀은 91년
까지 대미의류.직물수출쿼터증가율에 있어 홍콩의 연1%,중국의 3%보다 훨씬
높은 6%를 허용받고 있다.
이같은 수출쿼터상의 이점과 함께 필리핀 정부의 의류.직물산업중점육성
계획, 최근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투자등이 필리핀 의류.직물산업
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