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첫 수출촉진단...종전복구사업 진출 **
국내플랜트수출업계및 종합상사들이 중동지역의 전후 복구사업참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6일 무공과 한국기계공업 진흥회에 따르면 국내21개업체로 구성된
플랜트수출촉진단이 오는6월5일부터 23일까지 이란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나이제리아에 파견된다.
이번 촉진단에는 럭키엔지니어링 코리아엔지니어링 코오롱엔지니어링
강남기계와 현지에서 직접합리하는 삼성물산 럭키금성상사 신화건설등
21개업체가 참가한다.
이란 이라크간 종전에 따른 중동시장개척을 위해 대규모 수출촉진단이
파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플랜트수출촉진단은 오는 6월6-7일 이틀동안 테헤란에서 이란상공회의소
이란국영산업공사와 공동으로 국제플랜트 심포지엄을 열고 8일에는
이란업체와 수출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이어 11,12일 이틀간 이집트공업성과 국제심포지업을 공동개최하는 한편
심포지엄참가업체와 양국간 수출문제를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촉진단은 또 나이제리아의 라고스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젯다에서도 15일부터
17일까지, 19일부터 21일까지 각각 수출상담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촉진단은 이란 이라크간 종전에 따른 중동 아프리카지역의 복구사업
참여및 산업설비수출상담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EC(유럽공동체)시장단일화및 북미공동시장추진등 세계경제의 블록화에
에 대처하기위해 국내생산설비및 기술이전, 자원개발을 통한 수입확대등
싱호 협력관계를 중점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