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는 통화안정증권 발행물량이 만기상환분 규모인 1조2,000억원
정도에 그칠 것으로 알려져 덤핑 매물이 줄어들고 채권시장도 비정상적인
시세폭락현상을 탈피,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일 통화당국및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중에는 1조1,000억원의 시중은행
유상증자납입, 2조6,000억원이상의 한전주공개등 자금환수요인이 많아
통안증권 순증발행이 없이도 총통화 증가율 18%선을 유지할 수 있을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한국은행은 이달 만기도래분인 1조2,430억원의 통안증권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같은 규모는 지난 1월의 2조6,658억원, 2월 3조4,800억원, 3월 2조2,900
억원은 물론 4월의 1조4,000억원보다 적은 올들어 월중규모로는 최저의
금액이다.
증권계는 이에따라 이달중에는 통안증권의 집중배정에 따른 덤핑매물출회와
채권시세의 비정상적인 폭락현상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