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O보도 작년 6.9%서 5.8%로 ****
한국 미국 일본 대만 호주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4개국가들의 올해 실질
경제성장률은 5.8%로 지난해의 6.9%에 비해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태평양지역
경제전망지(PEO)가 1일 보도했다.
PEO는 이날 발행된 최근호에서 지난 3월하순 하와이에서 열렸던 태평양지역
경제전망과 구조조정회의의 토의내용을 분석, 이같이 밝히고 아/태지역
국가들의 경제성장은 경제블록화추세에 따른 수출환경악화로 90년에는 평균
경제성장률이 5.1%까지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별로는 중국이 89년중 9.5%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한국과
대만은 각각 7.6%, 6.5%의 경제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PEO는 전망했다.
PEO는 미국 일본 캐나다등 이 지역 선진국들의 경제 역시 성장세가 둔화,
88년 3.8%를 기록했던 미국의 경우 89년 성장률이 2.5%로 떨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