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병/의원들이 의료보험환자들을 치료한후 의료보험관리공단이나
연합회에 진료내역을 허위로 청구하거나 본인부담금을 수가기준보다 많이
청구하는 방법으로 치료수가를 높이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의료보험연합회가 지난 2월9일부터 3월11일까지 의보환자
치료비 부당청구 의심이 있는 전국 44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현지 실사를
편 결과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대상병원중 서울동대문구 서울의원(원장 박동호)등 12개
병/의원에서 진료내역을 허위로 꾸미거나 값비싼 의약품을 사용한것처럼
서류를 조작하거나 본인부담금을 의보수가기준보다 많이 징수하는 방법등으로
의료보험연합회나 의료보험공단에 1억900만원을 과다 청구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의보연합회는 이들 병/의원으로 부터 부당이익금 1억900만원을
전액회수하는 한편 의보환자 진료기관지정 취소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1,000만원이상 부당 청구한 병/의원은 <>서울의원 <>혜성의원(최두천)
<>삼광물산부속병원(박윤명) <>현대의원(김상기)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