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공업 진흥회 92년까지 126억원 규모필요 **
원화절상등 국내외경영 여건변화로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산업설비수출을 놀리기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기금조성이 시급한것으로
지적됐다.
22일 한국기계공업진흥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설비업체는 선발
경쟁업체에비해 후발국으로서 기술 경험등이 부족한데다 해외정보능력까지
뒤떨어져 수주경쟁력이 크게 뒤지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를위해 프로젝트발굴사업과 컨설팅, 기술협력, 해외정보및 관련기관과
의 유대강화, 홍보, 국내업체에 대한 컨설팅및 교육사업등이 필요하나
수출을 촉진할 자금이 부족한 실정이다.
기계공업진흥회에서는 지난85년부터 국내업체의 수출촉진을 위해
단위플랜트수출액가운데 일정액을 떼어내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나 오는90년
까지 거두기로한 30억원의 조성목표액가운데 지난해말현재 5,200만원정도를
모은데 그치고 있다.
이에따라 기계공업진흥회와 관련업계는 1차적으로 정부가 30억원의 기금을
출연해주면 업계가 이에 적극 참여하는 형태로 오는90년부터 92년사이에
126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구체적인 기금사용용도로는 수출시장조사및 기술이전을 위한 워크숍개최와
수출촉진단파견, 중소형산업설비 표준 프로포절(설계및 내역서)의 보급,
수출세일즈엔지니어연수, 해외정보수집및 분석등이 꼽히고 있다.
이밖에 수출촉진을 위해서는 <>선진국과의 컨소시엄형성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방식과 오프셋프로그램(절충구매)에 의한 수출 <>포괄제도의 조기
정착등이 검토돼야 할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