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민생치안문제 노사분규등의 현안들을 논의하기위한 야3당
총재회담이 오는 28일께 열릴 전망이다.
김영삼 민주당총재가 18일 공화당사를 방문하여 김종필 총재에게
동해시재선거에서의 후보매수와 관련, 사과하는 자리에서 두 김총재는
야3당총재회담 개최에 합의한데이어 김대중평민당총재도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양3당의 공조체제가 복원될가능성이 높아졌다.
두김총재는 이날 늦어도 오는 28,29일께 야3당총재회담을 열기로하고
이를위해 다음주초에 각야당의 당3역중 한명씩 실무대표를 뽑아 총재회담및
임시국회소집문제를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회담에서는 또 문익환목사 방북문제를 포함한 남북문제 노사 학원문제를
포함한 사회문제 5공청산및 광주문제 경제문제 치안문제등에 관해 5월임시
국회에서 야당으로서 대처할 공동방안을 마련 하기로 햇다.
야3당및 여야4당총재회담을 이미 제의한바있는 김대중평민당총재는 합의내
용을 환영하면서 야3당총재회담에 응할뜻을 밝혔다.
한편 여야는 이번주중 민주당의 당직개편이 끝나는대로 다음주초부터
공식 총무회담을 열어 여야간 의견접근을 본 5월 임시국회소집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