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인우주왕복선 아틀랜티스호가 오는28일 금성탐사선 마젤란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임무수행을 위해 승무원 5명을 태우고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고 NASA(미항공우주국)가 14일 발표했다.
아틀랜티스호가 28일 오후2시24분(현지시간)발사된지 6시간만에 금성을
향애 지구궤도에 진입시킬 3억7,800만달러상당의 마젤란은 지난78년이래
미국이 처음으로 발사하는 우주탐사선이며 유인우주왕복선으로 운반되는
최초의 우주탐사선이기도 하다.
내년8월 금성궤도에 도착할 에정인 마젤란은 243일동안 3시간마다 한번씩
궤도를 선회 비행하면서 금성표면의 90%를 고선명 레이더를 사용, 촬영하는데
아틀랜티스호는 마젤란발사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내달2일 캘리포니아주의
에드워즈 공군기지에 귀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