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해설 <<<<...조태현기자...새로운 투자패턴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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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증분리" 경향, 장외영향력 약화 ****
**** 기업내재가치 선호, 제조업관련주 부상 ****
**** 초심자 많아 장세 꺾일때 진통 가중 우려 ****
종합주가지수가 1,000을 돌파, 고주가현상에 대한 경계심이 만만찮은
가운데서도 한차원 높은 새로운 증권시장으로의 발전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향후장세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는 자본자유화와 국제수지의 흑자, 그리고
금융자산의 증권화현상등 증시주변의 새로운 환경조성이 본격적인 고주가
시대의 진입을 알리는 네자리지수시대의 개막과 함께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바탕에 깔고 있다.
상장회사 주주수를 기준으로한 주식인구가 전국민의 16.7%에 달하고 4가구중
1가구가 주식투자를 할만큼 주식투자자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국제수지흑자에
따른 시중유동성의 증가, 90년초 외국인직접투자 허용등 자본자유화시대의
본격적인 개막등이 주가의 장기상승을 유도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이다.
자본자유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68년부터 72년까지 일본의 동경증시주가는
평균 2.4배가 상승했었다.
74년부터는 상당기간 조정국면을 겪기도 했지만 최근 몇년간에는 또다시
장기상승추세를 지속, 84년 10,000대로 올라선 일경다우지수가 이젠 33,000
대로 진입했다.
장외요인의 영향이 점차 감소하고 기업내용을 보다 중시하는 투자분위기가
보다 강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기관투자가들의 영향력 증대현상도 예상된다.
이와같은 현상은 이미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 개인투자층의 급증세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가들의 움직임이 주가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으며
"정경분리" 또는 "정증분리"라는 얘기가 나돌만큼 장외요인이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금년들어 소위 트로이카라고 일컬어지던 금융 건설 무역관련주식의 쇠퇴
현상이 보다 뚜렷해지고 제조업관련주식에 대한 관심이 보다 높아지고 있는
현상도 이같은 새로운 투자패턴의 형성조짐으로 볼 수 있다.
아직까지는 제조업주식중에서도 중/소형주의 선호도가 높고 또 내수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더 강한 편이지만 대형제조업 관련주식의 부상가능성을 점치는
증권관계자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기관투자가들의 비중확대와 함께 기업의 자산가치를 중시하는
투자패턴이 형성되기 시작하면 제조업주식이 주식시장을 선도하는 현상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도 엔고초기라고 할 수 있는 71년까지는 금융 건설 상사등
비제조업주식의 장세주도현상이 강했고 72년에는 과잉유동성이 영향을 받아
전업종이 동반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었다.
그러나 석유파동 및 국제수지 적자반전 현상의 영향으로 73,74년의 주가
하락세를 겪고난 이후에는 제조업관련주식이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했었다.
시가발행할인율의 축소와 함께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유보율등 기업내
재가치가 높은 주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으며 이같은 현상은
새로운 투자패턴의 형성조짐으로 받아들일 수가 있다.
본격적인 고주가시대의 진입은 필연적인 현상이라고 할수가 있지만 현재의
우리증시분위기는 단기적인 위험요인 역시 만만치가 않다.
아직까지 선진각국에 비해 주가수준이 낮고 또 그만큼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지만 이미 85년 4/4분기이후 3년이상의 상승세가
이어진만큼 주가사이클측면에서 볼때 한번쯤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도 많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 경기둔화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는 점도 이같은 주가하락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이 되고 있다.
또 주식투자경력 1년미만의 초심투자자가 전체 주식투자인구의 47.2%에
달하고 있어 주가상승세가 꺽이기 시작할 경우 그 속도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요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이와함께 최근 주가수준의 전반적인 레벨업과 함께 부분적으로는 저가권
주식을 대상으로 한 단기투기가 성행하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고 있는 점도
상승장세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 기업내재가치 선호, 제조업관련주 부상 ****
**** 초심자 많아 장세 꺾일때 진통 가중 우려 ****
종합주가지수가 1,000을 돌파, 고주가현상에 대한 경계심이 만만찮은
가운데서도 한차원 높은 새로운 증권시장으로의 발전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향후장세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는 자본자유화와 국제수지의 흑자, 그리고
금융자산의 증권화현상등 증시주변의 새로운 환경조성이 본격적인 고주가
시대의 진입을 알리는 네자리지수시대의 개막과 함께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바탕에 깔고 있다.
상장회사 주주수를 기준으로한 주식인구가 전국민의 16.7%에 달하고 4가구중
1가구가 주식투자를 할만큼 주식투자자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국제수지흑자에
따른 시중유동성의 증가, 90년초 외국인직접투자 허용등 자본자유화시대의
본격적인 개막등이 주가의 장기상승을 유도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이다.
자본자유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68년부터 72년까지 일본의 동경증시주가는
평균 2.4배가 상승했었다.
74년부터는 상당기간 조정국면을 겪기도 했지만 최근 몇년간에는 또다시
장기상승추세를 지속, 84년 10,000대로 올라선 일경다우지수가 이젠 33,000
대로 진입했다.
장외요인의 영향이 점차 감소하고 기업내용을 보다 중시하는 투자분위기가
보다 강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기관투자가들의 영향력 증대현상도 예상된다.
이와같은 현상은 이미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 개인투자층의 급증세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가들의 움직임이 주가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으며
"정경분리" 또는 "정증분리"라는 얘기가 나돌만큼 장외요인이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금년들어 소위 트로이카라고 일컬어지던 금융 건설 무역관련주식의 쇠퇴
현상이 보다 뚜렷해지고 제조업관련주식에 대한 관심이 보다 높아지고 있는
현상도 이같은 새로운 투자패턴의 형성조짐으로 볼 수 있다.
아직까지는 제조업주식중에서도 중/소형주의 선호도가 높고 또 내수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더 강한 편이지만 대형제조업 관련주식의 부상가능성을 점치는
증권관계자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기관투자가들의 비중확대와 함께 기업의 자산가치를 중시하는
투자패턴이 형성되기 시작하면 제조업주식이 주식시장을 선도하는 현상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도 엔고초기라고 할 수 있는 71년까지는 금융 건설 상사등
비제조업주식의 장세주도현상이 강했고 72년에는 과잉유동성이 영향을 받아
전업종이 동반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었다.
그러나 석유파동 및 국제수지 적자반전 현상의 영향으로 73,74년의 주가
하락세를 겪고난 이후에는 제조업관련주식이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했었다.
시가발행할인율의 축소와 함께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유보율등 기업내
재가치가 높은 주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으며 이같은 현상은
새로운 투자패턴의 형성조짐으로 받아들일 수가 있다.
본격적인 고주가시대의 진입은 필연적인 현상이라고 할수가 있지만 현재의
우리증시분위기는 단기적인 위험요인 역시 만만치가 않다.
아직까지 선진각국에 비해 주가수준이 낮고 또 그만큼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지만 이미 85년 4/4분기이후 3년이상의 상승세가
이어진만큼 주가사이클측면에서 볼때 한번쯤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도 많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 경기둔화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는 점도 이같은 주가하락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이 되고 있다.
또 주식투자경력 1년미만의 초심투자자가 전체 주식투자인구의 47.2%에
달하고 있어 주가상승세가 꺽이기 시작할 경우 그 속도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요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이와함께 최근 주가수준의 전반적인 레벨업과 함께 부분적으로는 저가권
주식을 대상으로 한 단기투기가 성행하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고 있는 점도
상승장세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