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수입하는 북한산 냉동도루묵 100톤이 31일 상오 부산항에
도착한다.
삼성물산이 들여오는 북한산 냉동도루묵은 정부의 자동승인 품목으로 삼
성물산의 일본 "후꾸오까" 현지지사를 통해 수입되는데 수입가격은 톤당18
만엔으로 모두 1,800만엔 규모이다.
삼성물산은 북한산 냉동도루묵을 국내 전문가공업체에서 임가공, 일본지
역으로 전량 재수출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2월초 냉동도루묵등 북한산 어패류 3종 80kg을 견본으
로 반입, 상품화시험을 거쳤는데 앞으로도 북한산 원자재수입을 확대해 나
간다는 방침아래 우선 재수출 조건의 자동승인 품목을 위주로 수입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물산이 지난해말 프랑스의 "IFA푸드"사를 통해 반입키로 했던
냉동명태 1,000톤은 국내 어민들에게 미칠 영향등을 감안, 수입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