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가치는 29일 동경외환시장에서 전날 폐장가인 달러당 132.90엔
보다 0.35엔이 오른 133.25엔에 폐장됨으로써 4일째 속등행진을 보이며 133
엔대로 올라섰다.
이날의 동경달러 폐장가는 지난해 10월7일이래 최고시세이다.
외환전문가들은 미국의 고금리에 따른 달러수요급증과 리쿠르트스캔들로 인
한 일본 정국불안이 달러가치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일본은행이 환시개입
에 착수, 달러매각(엔화매입)을 실시하지 않는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