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14일 낮 김수환추기경을 청와대로 초치, 오찬을 함께 하며
중간평가실시문제와 함께 학원/노사문제등 정국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노대통령은 중간평가와 관련 야3당총재들과 회담을 갖고 중간평가를 정책평
가로 치른다는 입장을 정리하고 있는데 김추기경을 시작으로 종교계, 학계등
각계인사들의 의견도 수렴하여 중간평가의 방법과 내용을 최종적으로 경정할
방침이다.
노대통령은 김추기경과의 오찬에 이어 이날 저녁에도 김정열 강원룡 유장
순 최석채 정일권 김상협 신현확씨등 원로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중간평가문
제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