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매출액중 내수비중 50%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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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매출액중 내수의 비중이 50%를 넘어선것으로 집계돼 주목되고있
다.
원화절상등으로 수출신장이 둔화된 반면 선거특수등으로 내수경기가 폭발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내수비중이 커진것은 그만큼 대외의존도가 줄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도 있으나 <>수출환경악화 <>국내소비성향증대 <>물가상승의 결
과이기도 하다고 지적, 수출증가율을 웃도는 내수증가에 대해 우려를 나타
내고 있다.
** 제지/자동차 산업 수출증가율 앞질러 **
특히 제지업과 자동차산업은 내수부문의 신장률이 수출증가율을 압도, 폭
발적인 마이카붐과 선거특수등을 엿볼 수 있게 한다.
8일 동서경제연구소가 12월결산법인중 주총을 완료한 131개사(은행제외)를
대상으로 분석한 "내수및 수출비중의 구성"에 따르면 조사대상기업의 지난해
내수판매비중은 51.5%로 87년도의 41.2%에서 2.3%포인트가 상승, 수출비중을
앞질렀다.
판매증가율면에서는 내수부문의 신장률이 21.0%를 보인데 비해 수출부문은
10.2%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식료품을 제외한 전업종의 내수증가율이 수출증가율보다 높았
다.
내수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기타제조업(57.4%)이었으며 운수장비(39.8
%), 광업(32.4%), 제지(30.5%), 전기전자(30.0%), 도소매업(24.2%), 건설(23.
8%)등도 내수증가율이 높은 편이었다.
수출비중이 87년 46.2%였던 운수장비업종은 88년에 수출비중이 39.6%로 떨
어졌으며 종합건설은 87년도의 46%에서 35.8%로, 도소매는 72.4%에서 69.4%로
각각 수출비중이 감소했다.
지난해 수출부문의 판매가 87년보다 줄어든 업종은 광업(-63.2%), 비금속광
물(-19.1%), 종합건설(-19.1%), 제약(-10.5%), 운수창고(-5.5%), 고무(-2.4%)
등이었다.
주요기업별로 봤을때 현대자동차의 내수비중이 87년의 40.9%에서 48.0%로,
기아산업은 55.1%에서 78.2%로 대폭증가, 자동차산업의 국내판매가 크게 늘어
난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도 내수비중이 27.4%에서 29.9%로 늘어났으나 금성사는 37.3%에서
36.5%로 오히려 줄었다.
업종별 87,98년도의 내수비중은 다음과 같다. (단위%)
<>광업 = 50.8 -> 51.2 <>음표품= 98.9 -> 99.1 <>섬유 = 35.4 -> 35.9 <>제
지 = 78.9 -> 82.2 <>석유화학 = 81.8 -> 81.9 <>고무 = 37.5 -> 42.1 <>제약
= 87.7 -> 89.8 <>비금속광물 = 90 -> 92.6 <>1차금속 = 65 -> 66.2 <>조립금
속기계 = 70.8 -> 72.2 <>전기전자 = 38.6 -> 38.7
다.
원화절상등으로 수출신장이 둔화된 반면 선거특수등으로 내수경기가 폭발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내수비중이 커진것은 그만큼 대외의존도가 줄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도 있으나 <>수출환경악화 <>국내소비성향증대 <>물가상승의 결
과이기도 하다고 지적, 수출증가율을 웃도는 내수증가에 대해 우려를 나타
내고 있다.
** 제지/자동차 산업 수출증가율 앞질러 **
특히 제지업과 자동차산업은 내수부문의 신장률이 수출증가율을 압도, 폭
발적인 마이카붐과 선거특수등을 엿볼 수 있게 한다.
8일 동서경제연구소가 12월결산법인중 주총을 완료한 131개사(은행제외)를
대상으로 분석한 "내수및 수출비중의 구성"에 따르면 조사대상기업의 지난해
내수판매비중은 51.5%로 87년도의 41.2%에서 2.3%포인트가 상승, 수출비중을
앞질렀다.
판매증가율면에서는 내수부문의 신장률이 21.0%를 보인데 비해 수출부문은
10.2%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식료품을 제외한 전업종의 내수증가율이 수출증가율보다 높았
다.
내수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기타제조업(57.4%)이었으며 운수장비(39.8
%), 광업(32.4%), 제지(30.5%), 전기전자(30.0%), 도소매업(24.2%), 건설(23.
8%)등도 내수증가율이 높은 편이었다.
수출비중이 87년 46.2%였던 운수장비업종은 88년에 수출비중이 39.6%로 떨
어졌으며 종합건설은 87년도의 46%에서 35.8%로, 도소매는 72.4%에서 69.4%로
각각 수출비중이 감소했다.
지난해 수출부문의 판매가 87년보다 줄어든 업종은 광업(-63.2%), 비금속광
물(-19.1%), 종합건설(-19.1%), 제약(-10.5%), 운수창고(-5.5%), 고무(-2.4%)
등이었다.
주요기업별로 봤을때 현대자동차의 내수비중이 87년의 40.9%에서 48.0%로,
기아산업은 55.1%에서 78.2%로 대폭증가, 자동차산업의 국내판매가 크게 늘어
난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도 내수비중이 27.4%에서 29.9%로 늘어났으나 금성사는 37.3%에서
36.5%로 오히려 줄었다.
업종별 87,98년도의 내수비중은 다음과 같다. (단위%)
<>광업 = 50.8 -> 51.2 <>음표품= 98.9 -> 99.1 <>섬유 = 35.4 -> 35.9 <>제
지 = 78.9 -> 82.2 <>석유화학 = 81.8 -> 81.9 <>고무 = 37.5 -> 42.1 <>제약
= 87.7 -> 89.8 <>비금속광물 = 90 -> 92.6 <>1차금속 = 65 -> 66.2 <>조립금
속기계 = 70.8 -> 72.2 <>전기전자 = 38.6 ->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