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난해 금을 제외한 외화보유고에서 서독을 제치고 세계2위 자리
를 차지했다고 IMF(국제통화기금)가 6일 발표했다.
일본은 작년 한햇동안 200억달러가 늘어난 970억달러를 기록,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IMF에 따르면 금을 제외한 대만의 외화보유고는 작년초부터 11월말까지 11
개월동안 6억7,600만달러가 늘어나 모두 731억달러였다.
서독은 작년 한햇동안 162억달러가 줄어든 587억달러였다.
한편 IMF는 금을 제외한 세계회화보유고는 지난해 7.2%가 증가해 사상최고
인 7,33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히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들이 이중 91.1%를
국제통화형태로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