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이 미국 최대의 항공기 제작사중 하나인 노드롭사로부터 최우수
협력업체상을 수상케됨으로써 국내항공업체의 기술력을 과시.
삼성항공이 이번에 받게되는 최우수협력업체상은 지난87년10월부터 납품한
B747점보제트여객기의 동체 구조재의 우수한 품질과 납기내 공급을 포상하는
것으로 외국업체에게 이상이 주어지기는 노드롭의 50년사상 처음있는 일.
삼성항공은 미국 최신예 전폭기인 일명 보이지않는 비행기의 제작사인 노
드롭사에 그동안 100대분(1,000만달러 상당)에 해당하는 제품을 수출하면서
기술,품질,납기및 계약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 제품의
독점공급업체로 지정받게 됐다고.
한편 삼성항공은 노드롭사외에도 보잉,맥도넬 더글러스,록히드, 벨 헬리
콥터등 항공기업체와 제너널 일렉트릭등 엔진업체와도 장기부품공급계약을
계속 체결하고 있어 오는 90년초엔 연간2-3억달러의 항공기 기체및 엔진부
품의 국제적 공급업체로 부상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