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부터 5년동안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의 진단을 받은 미국의 환자들
을 평생치료하는데 드는 경비는 243억달러로 추정된다고 28일 공개된 한보고
서가 전했다.
미국 보건연구, 의료기술평가연구소의 경제전문가 프레드 헬링거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ADIS환자 한사람의 평생치료비가 약6만달러라고 말했는데 이 금
액은 치료가 개선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보고서는 AIDS진단이 내려질 연도별 환자수와 이들 환자의 평생치료비총액
을 다음과 같이 추정하고 있다.
<>88년 = 새 AIDS환자 3만9,000명, 평생치료비 총액 26억달러
<>89년 = 환자 5만4,000명, 총치료비 35억달러
<>90년 = 7만1,000명, 47억달러
<>91년 = 9만1,000명, 60억달러
<>92년 = 11만4,000명, 75억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