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유럽공동체)는 EC통신위성시장접근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논의할 용
위가 있으나 이 회담이 다자간 무역협상을 대체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유럽위
원회대변인이 22일 말했다.
EC집행부 대변인은 기자들과 질문을 받고 부시 미행정부가 EC에 대해 EC와
한국이 이 회담의 "우선국"표적이 되어 왔음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대화를 시작할 용의가 있다는 것을 잠정적으로 말한 바
있으나 이 대화가 다자간 무역협상과정을 대체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될것"이
라고 말했다.
EC는 오는 92년이후 거대한 단일시장을 이루기 위한 추진일환으로 고도로
보호되고 있는 EC통신위성시장을 개방하려는 입법계획을 갖고 있다.
미국기업들은 EC통신위성시장에 대한 자신들의 접근이 "호혜주의"단서때문
에 제한받을까봐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