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찰비리와 관련, 파면되거나 해임되는등 징계를 받은 직업경찰관
수는 모두 912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경찰의 민원처리감찰결과 <>사건부당처리 152 <>금품수수 68 <>폭행 및
불친절 36 <>채무관계 16 <>여자관계 14 <>인사개입 2건등 모두359건이며 이
같은 비리로 인해 해임/의원면직/정직/감봉처분을 받은 경찰관수는 26명이고
현재 37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치안본부가 22일 국회내무위에 제출한 자료에서 밝혀졌는데
경찰비리를 유형별로 보면 <>금품수수 102 <>직무태만 333 <>직권남용 27 <>
규율문란 182 <>위신실추 141 <>자체사고 31 <>기타 40건등으로 각각 집계됐
다.
이 자료는 또 지난해 징계조치된 비위경찰관중 순경이 414명으로 징계조치
별로는 <>파면 28 <>해임 24 <>정직 27 <>감봉 218 <>견책 61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자료는 전경 및 의경에 대한 징계조치와 관련 "지난해 금품수수, 규율
문란등으로 입창등 징계를 받은 전/의경수는 모두 1,191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의 지난해 구속영장신청건수는 총 11만3,812건으로 이가운데 9.5
%에 달하는 1만853건이 검찰에 의해 기각됐으며 나머지 10만2,959건에 대해
서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이자료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