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자동화 (FA)용 공정분산제어시스팀 (DCS)의 국산화가 활발하다.
FA의 바람을 타고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 국내업계의 설비투자에 힘입어 앞
으로 DCS의 국내시장규모가 급속히 커질 것으로 보이자 이분야에 참여하는 기
업도 점차 늘고 있다.
이에따라 금성하니웰 현대중전기 동양화학 우진계기등 기존업체들이 그동안
기술제휴를 통한 외국기종의 생산판매방식에서 벗어나 국산화율을 높이고 독
자시스팀을 개발하고 있다.
또 쌍용컴퓨터 제철엔지니어링 효성중공업등도 기술제휴에 의한 DCS 시스팀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미국하니웰사와의 합작기업으로 "TDC3000"등의 제어시스팀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금성하니웰은 국산화율제고를 위한 관련 소프트웨어개발을 중점 추진하
고 있다.
미국 리젠로드롭사의 기술을 들여다 "MAX1"시스팀을 공급하고 있는 현대중
전기도 올해 주력사업으로 DCS의 독자개발에 나서 국산화율을 30%이상으로 높
이기로 했다.
우진계기는 패키지형의 감시제어시스팀에 주력한다는 방침아래 소프트웨어
응용기술축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미 컴버스천엔지니어링사의 기술을 받아 하드웨어의 국산화율제
고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