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유/무상증자를 실시한 종목의 권리락주가는 대체로 이론권리락주
가와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동양증권이 올들어 권리락이 실시된 12개종목(권리락과 배당락이 동
시에 실시된 종목은 제외)을 대상으로 실제권리락주가와 이론권리락주가를
비교분석한 바에 따르면 절반인 6개종목은 실제가격이 이론가격을 웃돈반면
나머지 6개종목은 이론치를 밑도는 선에서 권리락가격이 형성됐다.
특히 동양증권과 한신증권 구/신주 3개종목만 실제권리락가격과 이론치가
1,000원이상의 차이를 보였을 뿐 나머지종목은 그 격차가 대체로 미미한 수
준에 머물렀다.
실제권리락가격과 이론권리락가격이 가장 큰 차이를 보인 종목은 지난11
일을 기준일로 유/무상병행증자를 실시한 한신증권1신주로 이론가를 1,466
원이나 밑도는 4만1,200원에 실제가격이 형성됐다.
또 한신증권구주의 권리락가격도 4만1,400원으로 이론치에 1,143원이 못
미친반면 지난달 권리락된 동양증권구주는 이론치대비 1,110원이 높은 3만
9,900원에 권리락가격이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