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통화환수로 불황의 늪...890선 무너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의 통화환수 방침이 주식시장을 다시 위축시켜 10일에는 주가가 큰폭
으로 밀렸다.
이로써 4일간 이어졌던 주가상승세가 꺾이면서 종합주가지수 890선이 이틀
만에 붕괴됐다.
또 한경다우지수도 810선으로 주저앉았다.
이날 서울증시주가는 정부가 시중유동성을 흡수하기 이해 통화를 강력히 환
수할 방침이라고 밝힘에 따라 투자심리가 급랭, 개장초부터 약세를 면치 못했
다.
또 대달러화 환율이 670원대에 진입한 것과 향후 무역수지가 악화될 것이라
는 보도도 악재로 작용했다.
주가가 힘없이 계속 밀리면서 종합주가지수가 후장중반께는 전일보다 10.57
포인트 하락, 880선붕괴도 우려됐었다.
그러나 장이 끝날무렵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한데 대한 반발매수세가 일면서
낙폭이 다소 좁혀졌다.
종목별로 등락이 크게 엇갈린 가운데서도 증권주가 간신히 보합수준을 유지
했을뿐 나머지업종은 무차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권리락된 대신증권과 한신증권 가운데 한신증권은 하한가까지 떨어졌
고 은행주들도 전종목이 전일보다 100-500원씩 밀렸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내수관련주를 비롯한 제조업주식들도 쏟아져 나온 매물
에 눌려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기관들도 매수보다 매도가 우세한 편이었다.
이날 한경 평균주가는 전일보다 365원이 떨어져 2만7,616원이었으며 한경다
우지수도 11.73포인트 하락, 813.10을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883.27로 9.59포인트 밀렸고 신평 200지수도 1,701.69로
23.51포인트 떨어졌다.
590개종목에 시세가 형성돼 99개종목이 오른 반면 459개 종목은 내렸다.
거래량은 1,124만주, 거래대금은 2,445억원.
하락종목이 훨씬 많은데도 불구, 23개종목이 상한가됐고 하한가는 5개였다.
으로 밀렸다.
이로써 4일간 이어졌던 주가상승세가 꺾이면서 종합주가지수 890선이 이틀
만에 붕괴됐다.
또 한경다우지수도 810선으로 주저앉았다.
이날 서울증시주가는 정부가 시중유동성을 흡수하기 이해 통화를 강력히 환
수할 방침이라고 밝힘에 따라 투자심리가 급랭, 개장초부터 약세를 면치 못했
다.
또 대달러화 환율이 670원대에 진입한 것과 향후 무역수지가 악화될 것이라
는 보도도 악재로 작용했다.
주가가 힘없이 계속 밀리면서 종합주가지수가 후장중반께는 전일보다 10.57
포인트 하락, 880선붕괴도 우려됐었다.
그러나 장이 끝날무렵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한데 대한 반발매수세가 일면서
낙폭이 다소 좁혀졌다.
종목별로 등락이 크게 엇갈린 가운데서도 증권주가 간신히 보합수준을 유지
했을뿐 나머지업종은 무차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권리락된 대신증권과 한신증권 가운데 한신증권은 하한가까지 떨어졌
고 은행주들도 전종목이 전일보다 100-500원씩 밀렸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내수관련주를 비롯한 제조업주식들도 쏟아져 나온 매물
에 눌려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기관들도 매수보다 매도가 우세한 편이었다.
이날 한경 평균주가는 전일보다 365원이 떨어져 2만7,616원이었으며 한경다
우지수도 11.73포인트 하락, 813.10을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883.27로 9.59포인트 밀렸고 신평 200지수도 1,701.69로
23.51포인트 떨어졌다.
590개종목에 시세가 형성돼 99개종목이 오른 반면 459개 종목은 내렸다.
거래량은 1,124만주, 거래대금은 2,445억원.
하락종목이 훨씬 많은데도 불구, 23개종목이 상한가됐고 하한가는 5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