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투자증권이 국내금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발행하는 보통
사채(SB)시장에 공동주간사로 참여한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쌍용증권은 오는 3월 스웨덴의 스웨드뱅크가 유러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1억달러규모의 10년만기 보통사채에 공동주간사로 참
여, 1,000만달러어치를 인수키로 했다.
그동안 국내기업의 해외CB(전환사채) 발행에 국내증권사들이 공동주간사로
참여한 적은 있으나 일반사채발행에 국내금융기관이 공동주간사로 참여하는
것은 쌍용이 처음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스웨드뱅크이 유러달러 보통사채는 금리가 10.125%인 고정
금리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