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5공특위 1소위(위원장 김동주)는 4일상오 회의를 열고 오는 11일 회
의에 구자경 전경련회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지난 26일자 전경련서한의 발송
경위 및 내용등을 따지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또 오는 11일 회의에 이순자씨를 비롯, 이건희(삼성그룹회장)
장상태(동국제강회장) 김중원씨(한일합섬회장)등 4명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새세대육영회 및 심장재단모금에 따른 강제성여부를 추궁키로 한 앞서의 결
정을 재확인했으나 장씨는 신병을 이유로, 김씨는 해외출장을 이유로 소위출
석이 사실상 불가능한데다 이순자씨도 불참할것이 확실시돼 11일 회의에는
이건희씨와 구회장만 출석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