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쿠르트사 주식스캔들로 2개월만에 장관 3명이 잇따라 사임하는 정치위
기를 맞고 있는 다케시타 노보루 일본총리는 25일 야당측의 내각총사퇴 요구
를 일축했다.
다케시타 총리는 이날 후지 TV방송과의 한시간에 걸친 회견에서 자신의 내
각에 대한 유권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현재 진행중인 정치개혁에 박차
를 가할 것이나 조기총선을 위한 중의원 해산이나 야당측이 요구하고있는 내
각총사퇴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