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중국/헝가리등과 국제자동통화 전화 개설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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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권국가들과 국제전화텔렉스 우편물등의 소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
운데 관계당국이 중국 소련 헝가리등 3개국과 국제자동통화(ISD)실현을 추진
하고 있어 빠르면 상반기중에 이들 국가와 서울에서 다이어링으로 국제통화
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체신부 한국전기통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소련 유고등 동권권
미수교국 20개국가와 우리나라와의 국제통화량(한국에서의 발신기준)은 전화
의 경우 상반기 4,900여건이던 것이 하반기에 3만1,700여건으로 6.4배 가량
늘어났다.
또 텔렉스는 상반기 1만2,800여건이던 것이 하반기에는 2만3,300여건으로
1.8배가량 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국제우편물량은 발송의 경우 지난 87년 3만1,400여건에서 88년도 3
만8,000여건으로 11%가량 늘어났고 도착건수는 87년 5만7,800여건에서 88년
도 8만1,800여건으로 41%가량 증가했다.
이같이 동구권국가와의 통신량이 늘고 있어 통신당국은 우선 중국 소련 헝
가리등 3개국 통신당국과 ISD실현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기통신공사측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와 중국간의 국제통화에서는 일
본 혹은 홍콩의 통신주관청이 중계역을 맡고 있으며 소련 헝가리등지와의 국
제통화에는 이탈리아의 통신주관청이 중게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빠르면 금년상반기에 서울에서 다이얼을 통해 중국 소련 헝가리
등지와 직접 국제통화가 가능할 것으로 에상되는데 체신부는 이들 국가들과
ISD가 실현되면 이를 계기로 다른 동구권국가와도 ISD실현교섭을 확대할 방
침이다.
이와별도로 우리나라 통신당국은 남북한간의 전화통화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북한 통신당국과 접촉을 모색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통신당국자는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인도양 태
평양지역 위성통신운용대표자회의에 북한측이 처음으로 3명의 대표를 파견했
다고 말하고 "이는 북한당국의 대외통신교류 확대를 위한 신호로도 볼 수 있
다"면서 이 회의를 계기로 남북한간의 전화소통의사럴 타진할 생각이라는 것
이다.
이 당국자는 남한은 판문점 부근까지 통신케이블을 이미 설치해 놨다고 밝
혔다.
운데 관계당국이 중국 소련 헝가리등 3개국과 국제자동통화(ISD)실현을 추진
하고 있어 빠르면 상반기중에 이들 국가와 서울에서 다이어링으로 국제통화
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체신부 한국전기통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소련 유고등 동권권
미수교국 20개국가와 우리나라와의 국제통화량(한국에서의 발신기준)은 전화
의 경우 상반기 4,900여건이던 것이 하반기에 3만1,700여건으로 6.4배 가량
늘어났다.
또 텔렉스는 상반기 1만2,800여건이던 것이 하반기에는 2만3,300여건으로
1.8배가량 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국제우편물량은 발송의 경우 지난 87년 3만1,400여건에서 88년도 3
만8,000여건으로 11%가량 늘어났고 도착건수는 87년 5만7,800여건에서 88년
도 8만1,800여건으로 41%가량 증가했다.
이같이 동구권국가와의 통신량이 늘고 있어 통신당국은 우선 중국 소련 헝
가리등 3개국 통신당국과 ISD실현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기통신공사측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와 중국간의 국제통화에서는 일
본 혹은 홍콩의 통신주관청이 중계역을 맡고 있으며 소련 헝가리등지와의 국
제통화에는 이탈리아의 통신주관청이 중게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빠르면 금년상반기에 서울에서 다이얼을 통해 중국 소련 헝가리
등지와 직접 국제통화가 가능할 것으로 에상되는데 체신부는 이들 국가들과
ISD가 실현되면 이를 계기로 다른 동구권국가와도 ISD실현교섭을 확대할 방
침이다.
이와별도로 우리나라 통신당국은 남북한간의 전화통화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북한 통신당국과 접촉을 모색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통신당국자는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인도양 태
평양지역 위성통신운용대표자회의에 북한측이 처음으로 3명의 대표를 파견했
다고 말하고 "이는 북한당국의 대외통신교류 확대를 위한 신호로도 볼 수 있
다"면서 이 회의를 계기로 남북한간의 전화소통의사럴 타진할 생각이라는 것
이다.
이 당국자는 남한은 판문점 부근까지 통신케이블을 이미 설치해 놨다고 밝
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