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통일자주외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천명하고 "가까운
시일내에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켜 민족문제해결에 획기적인 진전을 이룩하
겠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적대시하던 대북한관계를 문제해결의 동반자의 새
북한관에 입각,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현실성있는 통일방안을 마련하겠
다"고 밝히고 아울러 빠른 시일내에 미국과 일본을 연내에 방문하겠다고 언
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