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차기미대통령은 히로히토 일국왕의 장례식에 참석한후 한국과
호주를 순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전국지 유에스에이 투데이지가 11일 보
도했다.
이 신문은 도쿄발 기사에서 2차대전때 일본군에 격추된 전투기 조종사였던
부시 대통령당선자는 2월24일로 예정된 히로히토 국왕의 장례식에 참석, 무
역마찰로 긴장된 미일관계를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이어 한국과 호
주를 순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노태우 대통령의 미국방문을 중간평가실시 이
후로 늦추기 위해 한국정부가 부시 당선자의 한국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
했다.
다케시타 노보루 일본총리는 1월31일부터 5일간 워싱턴을 방문, 대통령에
취임한 부시와 정상회담을 갖고 개인적인 친분관계를 돈독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