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거래량은 크게 늘었다. 10일 주가는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후장 끝날 무렵 증권주쪽의 실망매물이 크게 늘어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후장들어 대우증권이 25%의 유상증자만을 실시할 것이라는 풍문이 나돌
아 전장종반께의 주가반등을 무력화 시켰고 은행주들의 유/무상 병행증자
풍문이 많았으나 장세를 돌려놓지는 못했다.
반면 금성사 기아산업등 일부 대형제조업주식들은 소폭이지만 오름세속
에 많은 거래량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전일 폭락세에 대한 반발 매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 됐으나 주가반등기
미가 있으면 이미 팔자물량이 쏟아져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기술적으로는 그동안 장세를 주도하던 증권주들이 무상없이 잇달아 유상
증자만 발표되면서 급락세를 보인것이 장세전반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분석
가들은 풀이했다.
또 9일부터의 통안증권 발행재개도 거액투자자들을 관망세로 돌게한것으
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