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을 합한 무역고가 이달중 1,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되고있다.
25일 상공부에 따르면 이달들어 22일현재 우리나라는 수출이 계속 호조
를 보여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1.2% 늘어난 34억6,200만달러, 수입은
17.5% 증가한 32억3,300만달러를 기록, 오는 29일 수출은 50억500만달러,
수입은 42억4,20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올들어 29일께까지 수출은 534억달러, 수입은 465억
달러에 이르러 무역고 1,000억달러를 돌파, 무역의 날인 30일까지는 총무
역고가 1,007억달러수준이 될것으로 예상됐다.
수출시장별 구성비도 크게 변화,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중 대미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의 38.7%에서 지난 1-10월중엔 35.3%로, 대EC비중
도 14.0%에서 13.7%로 낮아진 반면 대일비중은 17.8%에서 20.1%로 높아졌
다.
이에따라 대미흑자와 대일적자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13억달
러와 9억달러가 줄어들어 68억3,200만달러와 32억7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상공부는 오는 30일 무역의 날 행사를 무협주관으로 바꿔치를 예
정인데 업계는 수출500억달러 무역고1,000억달러시대를 맞아 점차 어려워
지고 있는 대외무역환경에 대처, 업계의 결의를 다짐하고 수출1,000억달
러 무역고 2,000억달러시대의 기반을 재정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