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 두나라사이의 본격적인 경협시대가 열렸다.
이선기 무공사장과 타데우츠 질콥스키 폴란드대외무역회의소 회장은 이
날 무역회관에서 서명식을 갖고 두기관이 양국간의 교역활성화를 위해 빠
른시일내 서울과 바르샤바에 무역사무소를 교환, 개설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내년상반기중 양국을 대표하는 무역사무소가 상호개설될 전망
이다.
두기관이 서명한 협정서에는 무역사무소 상호개설을 비롯, <>박람회와
전시회직접참가의 지원 <>경제관계 정보교환 <>사절단파견 <>상대국과 제
3국 공동투자진출 <>기술연수를 위한 인사교류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협정체결은 지난6월 이인석 서독함부르크무역관장이 폴란드를 방
문, 질콥스키 회장에게 무공측의 무역사무소 개설의사를 전달한데 대해
폴란드측이 이를 받아들임에 따라 구체화된 것이다.
두나라사이의 경협활동은 지난1월 폴란드와 일본의 합작회사인 아그로
폴사의 서울사무소설치와 함께 폴란드산 감자전분 35만달러어치의 대한
수출계약이 맺어지면서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두나라사이의 경협무드는 최근들어 삼성물산이 폴란드에 컬러TV브라운
관 140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전시회참가등을 통한
상담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한층 고조되고 있다.
관계자들은 폴란드의 경우 외환사정악화로 당분간 광범위한 경협은 힘
겨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