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서기장과 라지브 간디 인도수상은 20일
공동성명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한 대화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양국지도자들은 이날 고르바초프 서기장의 인도 방문을 끝내면서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여러 지역문제에 언급하는 가운데 특히 한반도문제와 관련,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고르바초프 서기장과 간디 수상은 지역문제로 아프간사태와 캄푸치아 분
쟁, 나미비아 독립문제등을 거론하고 각 지역문제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