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자유화이후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금리가 인상될 전망이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일, 제일, 조흥, 상업, 신탁, 한미, 신한등 7
개 시중은행들이 금리자유화이후 최우량기업우대금리를 현행 연리 10%에
서 11%로, 최고금리를 12%에서 13%로 각각 인상키로 결정한데 이어 국민
은행과 중소기업은행도 중소기업일반대출금리를 11-13%로 적용한다는 방
침을 세우고 있다.
국민은행은 대출금리자유화에 따른 금리체계를 한은의 기업체종합평가
기준에 따라 <>80점이상 11% <>65점이상 11.5% <>45점이상 12% <>45점미
만 12.5%등으로 차등적용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은행은 정책금융을 제외한 일반대출금리를 시중은행과 똑같
은 기준과 금리수준에서 운용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한국외환은행도 시
중은행과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외은지점과 지방은행들의 경우에도 금리자유화이후 대출금리하한
선을 시중은행의 11%선에 맞출계획이어서 금리자유화이후 업계의 금리부
담이 가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