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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판매 내수가 수출보다 커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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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의 판매증가율에서 내수가 수출을 앞지르고 있어 내년에는 판매
    구조가 역전돼 내수시장규모가 수출보다 커질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국민소득증가에 따라 자동차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점
    을 감안, 새 모델개발로 내수확대를 꾀하면서 내수신장률을 수출보다 높여
    잡고 있다.
    업계는 자동차의 내수를 올해 55만대에서 내년에 79만대로 43.6% 신장하
    는 계획을 마련중이고 수출은 58만대에서 75만대로 29.3%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따라 자동차의 내수비중은 지난해 43.5%에서 올해 48.7%로 높아지는
    데 내년에는 51.3%로 수출을 앞서는 판매구조의 역전이 예상되고 있다.
    업계는 이같은 현상이 해외자동차수요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키
    우고 수출의존도가 높은데 대한 주요수입국의 반발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튼튼한 수출기반을 갖추는 바람직한 현상으로 풀이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고유모델의 수출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수출이 내수보다 많
    은 판매구조를 갖고있는 입장에서 단계적으로 내수비중을 높여갈 계획이다.
    현대는 내년에 80만-82만대의 생산중에서 40%정도를 내수로 공급하는 계
    획을 검토중이고 소형승용차의 개체모델인 X2카와 대형승용차로 3,000cc급
    을 새로 내놓아 판매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대우자동차는 내년도의 판매를 크게 늘려 내수 17만대, 수출 14만대등
    31만대규모로 계획을 세우고 3,000cc와 2,400cc급 승용차를 단계적으로 판
    매하는 한편 미니버스바네트의 본격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기아산업은 내수 28만대, 수출 11만5,000대규모로 내년판매계획을 검토
    하고 있고 1,500cc급 승용차인 K카를 3월께부터 판매, 내수확대를 이룰 계
    획이다.
    아시아자동차는 32인승 버스의 새모델과 4륜구동형 자동차의 판매를 계획
    하고 있으며 쌍용자동차도 왜건형 4륜구동형자동차의 판매확대를 노리고 있
    다.
    업계는 수출에서 통상문제가 야기되고 있음을 감안, 이의 점진적인 확대
    를 유도하는데 비해 내수는 계속 수요가 활발한 가운데 높은 신장세를 나타
    낸것으로 내다보고있어 내수비중이 점차 60%선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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