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내년중 238억5,000만원을 들여 김해 국제공항의 대대적인 확장
공사를 실시키로 했다.
14일 교통부에 따르면 내년중 김해공항의 국내선 청사신축을 위해 116억원
을 들여 48만6,000평방미터의 부지를 사들이는 것을 비롯, 할주로와 주차장
및 도로건설, 레이다 조명시설 상하수도 조경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해국제공항 확장공사는 지난 83년부터 부분적으로 시행되어 왔는데 교통
부는 내년과 90년에 집중적인 공사를 실시, 오는 91년 준공할 계획으로 있다.
김해공항의 확장공사가 완공되면 여객/취급능력을 현재 연간 130만여명에
서 317명으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