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3만5,000톤이상 수입...내년 올해의 3배가량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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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쇠고기 수입량이 금년의 3배 가까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윤근환 농림수산부장관은 9일 국회농림수산위원회에서 국내 소사육기반을
확보하고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쇠고기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내년도
에는 금년의 1만4,500톤보다 141.1-169% 많은 3만5,000-3만9,000톤의 쇠
고기를 수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장관은 이날 소사육두수의 급격한 감소추세로 인해 내년에는 쇠고기
값 상승에 따른 소비감소를 감안하더라도 쇠고기 수급상 모두 88만-91만
마리(14만3,000-14만6,000톤)정도가 필요하나 국내공급이 가능한 소는 64
만마리에 그쳐 24만-27만마리가 부족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장관은 특히 쇠고기값의 상승으로 소비대체에 의해 쇠고기소비가 현
저히 줄어들고있으나 사육두수의 격감으로 산지의 소값(400kg기준)은 160
만원선으로 작년말의 101만원에 비해 60%가 올랐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수산부는 소값의 큰폭 오름세는 송아지 입식 과열을 불러일으
키고 급기야는 소사육두수가 증가해 끝내는 소값이 폭락하는 소값 파동을
가져올 우려가 크다고 지적, 농가에 대해 소및 송아지를 너무 경쟁적으로
입식해 사육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윤근환 농림수산부장관은 9일 국회농림수산위원회에서 국내 소사육기반을
확보하고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쇠고기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내년도
에는 금년의 1만4,500톤보다 141.1-169% 많은 3만5,000-3만9,000톤의 쇠
고기를 수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장관은 이날 소사육두수의 급격한 감소추세로 인해 내년에는 쇠고기
값 상승에 따른 소비감소를 감안하더라도 쇠고기 수급상 모두 88만-91만
마리(14만3,000-14만6,000톤)정도가 필요하나 국내공급이 가능한 소는 64
만마리에 그쳐 24만-27만마리가 부족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장관은 특히 쇠고기값의 상승으로 소비대체에 의해 쇠고기소비가 현
저히 줄어들고있으나 사육두수의 격감으로 산지의 소값(400kg기준)은 160
만원선으로 작년말의 101만원에 비해 60%가 올랐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수산부는 소값의 큰폭 오름세는 송아지 입식 과열을 불러일으
키고 급기야는 소사육두수가 증가해 끝내는 소값이 폭락하는 소값 파동을
가져올 우려가 크다고 지적, 농가에 대해 소및 송아지를 너무 경쟁적으로
입식해 사육하지 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