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전문제조업체인 경동기계(대표 박성철)는 열효율이 높고 가스
누출위험을 제거한 터보가스보일러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
9일 중소업계에 따르면 이회사는 네델란드의 네닉사와 기술제휴하여
컨덴싱타입의 열교환방식을 채택한 터보가스보일러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연소시 발생하는 배기가스중 수분의 응축열을 흡수하는 방
식(컨덴싱타입)으로 설계돼 있어 열효율이 높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 밀폐된 연소실에서 강제합기식으로 연소하는 터보형이므로 가스
의 역류로 인한 가스누출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열교환기를 특수알루미늄합금으로 제조, 수분에 의한 부식을 방지했
으며 작동상태를 나타내는 디지틀표시판과 제어장치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