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세를 보였다.
이는 비교싯점인 작년10월에 추석등으로 M2증가율이 20.6%로 높았고 10
월중에 6억달러상당의 외채를 상환 해외부문에서의 통화공급이 크게 줄었
기 때문이다.
4일 한은이 발표한 통화동향에 따르면 10월중 총통화는 월중 281억원이
줄어 1년전에 비해 17.7%증가에 그쳤다.
부분별로는 해외부문에서 당초예상 8,000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4,608억
원이 공급되어 올들어 가장 적은 수준을 보였다.
또 정부부문에서도 부가가치세징수에 따른 세수증대로 당초예상을 크게
웃도는 1조4,297억원을 환수했다.
그러나 민간부문에서는 부가가치세납부와 수입전환을위한 외화대출이 늦
어 전달보다 3,000억원 많은 1조1,036억원이 풀렸다.
해외부문에서의 통화공급이 예상보다 적어 통화조절용채권은 만기도래분
을 전액 차환발행하지 않음으로써 3,700억원이 순상환되었다.
한은은 11월중에는 해외부문에서는 무역수지흑자축소로 6,000억원의 공
급에 그칠것이나 민간부문에서 6,000억원, 정부부문에서 추곡수매자금으로
7,000억원등 총2조원이 풀려 M2증가율은 19%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그러나 월중 만기도래하는 통안증권 5,000억원만 차환발행할 계
획이다.
한편 10월중 채권수익율은 통안증권의 현금상환으로 9월보다 최고 0.9%
포인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