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업계는 오는 91년이후에 국산공구를 연간 10억달러정도 수출하여
세계시장점유율을 20%선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아래 공구공업의 수출산업
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8일 한국공구업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성수)및 업계에 따르면 공구산업
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올연말까지 수공구등 노동집약품목 위주로 수출증
대에 주력하는 동시에 선진국의 산업이전품목을 적극 수용, 신제품개발준
비작업을 끝낼 방침을 세우고 있다.
공구업계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90년까지 기종별 규격별 전문생산체제를
확립하고 절삭공구등 고부가가치 품목을 중점개발, 수출하는 한편 신소재
개발을 촉진해 고급 공구의 수입대체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전용기기및 자동화설비를 갖추도록 힘써 품질및 생산성향상을
꾀해 세계적인 공구수출국으로 부상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