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진영의 "철강올림픽"으로 일컬어지는 제22차 국제철강협회(IISI)
총회가 9일 하오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막된다.
포항제철과 국내 5개 전기로업체의 공동주최로 오는12일까지 4일동안 열
리는 이번 총회는 로데릭 IISI회장을 비롯 세계철강업계 주요인사 309명을
포함 33개국에서 56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세계철강산업발전을 위한 각국의 협력체제구축 등의 현
안을 논의하고 오는 90년대의 세계경제전망 및 철강산업에 관한 토론회를
가진다.
이번 총회는 또 로데릭 회장을 비롯 회장단의 일부가 퇴임할 예정으로있
어 회장단의 대폭적인 교체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한국철강업계는 이번 IISI총회를 개최함으로써 세계철강업계에서의
지위와 영향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