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컴퓨터시력측정기를 개발, 내수판매는 물론 중국등지에 수출을 시작했
다.
5일 의료기기업계에 따르면 이회사는 1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2년반동안의
연구끝에 최근 컴퓨터시력측정기를 개발, 홍콩의 줄거사를 통해 중국에 20
만달러어치(70대)를 수출하는 한편 태국 파나마 스페인등지에 샘플을 내보
냈다.
컴퓨터시력측정기는 그동안 일본, 미국, 서독등에서 대당 1,000만원이상
의 고가로 수입 사용해 왔는데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컴퓨터부품과 광학부품으로 국산화함에 따라 내수판매가가 380만원으로 수입
품가격의 3분의 1수준으로 낮췄다.
이에따라 국내안경점과 안과에서의 주문도 활발, 이미 150대 가량이 팔렸
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근시, 원시, 난시의 굴절률과 난시축이 디지틀로
표시될뿐 아니라 컴퓨터시스팀이기 때문에 신속 정확한 검안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컴퓨터시력측정기에 프린터를 내장, 검안결과를 인쇄된 상태
로 뽑아 볼수 있도록 기능을 다양화 했다.
현재 내년중에는 약 60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