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지난 지난주 물가는 풍작이 예상되고 있는 농산물이 대체로
약세내지 내림세를 나타냈으나 공급부족현상이 뚜렷한 시멘트등 일부공
산품은 오름세를 보였다.
3일 대한상의가 조사한 지난주 물가동향(9월23일-30일)에 따르면 일
반미가격이 산지농가의 햇품출회량증가로 목포에서 40kg에 500원이 하
락했으며 찹쌀 역시 서울과 광주에서 최고 1,500원까지 떨어졌다.
과일류도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서 사과가 부산과 울산에서 물량증가
로 15KG들이 1상자에 1,000원씩 내렸으며 배도 울산과 전주에서 1,000
원이 떨어졌다.
또 달걀은 산지 반입량 증가로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울산에서
10개에 30-80원이 내려 그동안의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반전됐고 마른
고추가 대구와 대전에서 600g 1근에 100-200원, 참깨가 대전에서 4kg
에 1,000원이 각각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공급부족으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시멘트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등 전국 대부분의 도시에서 40kg한포에 200-
500원이 올라 강세가 여전했으며 슬레이트가 울산에서 물량감소로 한
장에 100원이 상승했다.
한편 금과 은은 대전에서 매기부진으로 한돈에 2,000원과 100원이
하락했으나 그밖의 공산품은 보합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