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李 도울 후보에 한 표"…장동혁 "폭주 권력 견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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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경기·충청 유세장 달려가
한병도 전북, 송언석 부산 찾아
정 대표는 이날 새벽부터 서울 지역 유세를 일찌감치 끝내고 경기·대전·충청권 후보들의 출정식과 거리 유세에 합류했다.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등과 함께한 정 대표는 경기 성남시 서현역 인근, 대전·충남 공주·천안의 전통시장과 먹자골목 등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대표는 현장에서 “코스피 7000시대를 연 이재명 정부와 손발을 맞출 후보들을 뽑아달라”고 강조했다. 스윙보터 지역인 충청은 여야 당대표의 고향이기도 하다.
전북 익산을이 지역구인 한 원내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에서 열린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의 공약 발표회, 김의겸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후보가 참석한 군산시 연석회의를 챙겼다.
국민의힘 역시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동선을 나눴다. 장 대표는 이날 새벽 첫 일정으로 경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인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를 만났다. 이어 대전역 서광장, 충남 공주·아산의 전통시장 등을 찾아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윤용근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 등의 지지를 호소했다. 장 대표는 “지선을 통해 폭주 권력을 견제해야 한다”며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오차범위 수준 접전으로 중도층 공략이 현안인 부산에선 송 원내대표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등의 출정식을 챙겼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충청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보수 결집이 시작됐고 장 대표 출신지어서 우호적 지지층도 적잖다”며 “반면 부산 서울 등 장 대표와 거리를 두는 것이 유리한 접전지에선 송 원내대표의 역할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