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이대리] 수제돈가스 유명한 '해밀'… 모둠초밥 1만원인 '은행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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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리만 아는 회사 맛집서울 양천구 목동에는 학원가와 주택가가 많고 사무실이 적다. ‘목동엔 갈 만한 맛집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다. 물론 이곳에도 직장인들은 있다. 중소기업에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와 공단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이 대표적이다. 중진공 직원들이 추천하는 양천구 목동 맛집을 소개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엄지 척'한 목동 식당은
파라곤상가 지하 1층에 있는 ‘은행골’은 가성비 좋은 식당으로 꼽힌다. 모둠초밥 1만원, 연어초밥 1만5000원 등 저렴한 가격대의 초밥세트들이 있다. 밥알과 밥알 사이 공기층을 만드는 방식으로 초밥을 내놓기 때문에 혀에 닿는 순간 밥알이 풀리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젓가락을 세게 쥐면 초밥이 부서질 만큼 부드럽다.
현대41타워 지하 1층에 있는 ‘올갱이해장국’은 저렴한 가격에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다. 음식값이 전반적으로 비싼 목동에서 올갱이가 푸짐하게 들어간 해장국 한 그릇을 7000원에 먹을 수 있다. 속이 깔끔하게 풀리는 것으로 소문나 전날 과음한 직원들에게 인기다.
손님을 대접하기 좋은 식당으로는 ‘만나 한정식’과 ‘구텐스테이크하우스’가 있다. 만나 한정식은 방이 마련돼 있어 약속을 잡기 좋다. 회를 즉석에서 떠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구텐스테이크하우스는 20년간 특급호텔에서 스테이크 전문으로 일했던 셰프가 연 가게다. 점심시간엔 샐러드, 등심스테이크 2개와 파스타 1개가 모두 포함된 메뉴를 3만6000원에 판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