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생 10만명 늘려달라"..박주현 국민참여수석-中企사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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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선 산업연수생 증원,법인세 인하,각종 규제완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11일 열린 중소기업인과 박주현 대통령비서실 국민참여수석비서관과의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인들은 이같은 내용을 건의했다. 박 비서관은 청와대에서 규제완화와 국민 애로사항 접수 등을 담당하고 있다. 조욱환 삼우중공업 대표는 "인력난이 최대 문제"라며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로 인력난 문제의 돌파구를 찾고 있는데 우선 산업연수생을 10만명 이상 늘려달라"고 건의했다. 강선중 크로바케미칼 대표는 "국가경쟁력은 중소제조업의 경쟁력에서 나온다"며 "기업활동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해 법인세를 5%까지 내리는 것 같은 획기적인 발상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점용 리틀토이스 대표는 "인력난 해소방안의 하나로 국가적 차원에서 여성인력을 생산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육시설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연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최영선 애드온 대표는 "금융회사가 중소기업의 매출이 감소하면 대출금을 회수하고 있다"며 "대출금 회수를 유보해 중소기업이 갑작스러운 자금난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비서관은 "불합리한 규제사항들을 조속히 개선해 기업인들이 마음놓고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초 정부의 경제발전 구상이 담긴 '노노믹스'가 나오면 경제발전에 활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중기청과 기협중앙회 공동으로 온라인접수창구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