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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 20:37

    테슬라 헤맬 동안 GM 잘 나가네...어닝 서프라이즈

    제너럴 모터스(GM)는 23일(현지시간) 월가 예상을 넘는 분기 매출과 이익을 발표했다. 올해 세전 이익 가이던스까지 상향 조정했다. GM 주가는 이 날 미국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4% 급등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GM은 1분기 매출은 7.6% 증가한 430억달러(59조2,800억원) 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보다 24.4% 증가한 30억달러(4조1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GM은 또 올해 세전 이익 예측치를 이전에 발표한 올해 120억~140억달러 범위에서 125억~145억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조정된 주당 순이익은 2.62달러로 월스트리트 컨센서스인 2.15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분기 매출 역시 월가 예상치 419억 달러를 웃돌았다. GM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폴 제이콥슨은 “고금리속에서도 고객들이 놀라울 정도로 회복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첫 분기를 강하게 시작했지만 현재 중국내 판매 감소와 로보택시 사업부인 크루즈를 정상화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크루즈는 작년 말 자율주행차 중 하나가 샌프란시스코 거리에서 한 여성을 끌고 간 사고를 낸 후 운영을 중단했다. 회사는 올해 초 자율주행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10억달러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에 크루즈에는 4억달러를 지출했다. 로보택시 사업은 지난해 4분기 직원 감축으로 발생한 구조조정 비용 5억 달러를 제외하고 27억 달러(3조7,200억원) 의 손실을 기록했다. 최고경영자(CEO)인 매리 바라는 이달초 애리조나에서 로보택시가 사람 운전자나 승객없이 도로 운행을 했다며 사업이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외에 최대 해외시장이었던 중국에서는 테슬라와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대폭적인 가격 인

  • 20:36

    회원전용 록히드 마틴 분기 실적 발표(잠정) EPS 시장전망치 상회, 매출 시장전망치 하회

    록히드 마틴(LMT)사가 23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6.39달러(약 8805원)로 전년 동기 대비 3.33% 감소했다. 시장전망치 5.82달러(약 8018원)에 비하면 9.82%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68억4500만달러(약 9조431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9.19%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160억4145만달러(약 22조1038억원)에 비하면 57.33% 하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2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169억6537만달러, 주당순이익 6.40달러다. 록히드 마틴(LMT)은 22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5% 내린 461.33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보안 및 항공 우주 기업인 Lockheed Martin Corporation은 전 세계적으로 기술 시스템, 제품 및 서비스의 연구, 설계, 개발, 제조, 통합 및 유지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항공, 미사일 및 사격 통제, 로타리 및 임무 시스템, 우주의 4개 부문을 통해 운영됩니다. 항공 부문은 전투 및 공중 이동 항공기, 무인 항공기 및 관련 기술을 제공합니다. 미사일 및 사격 통제 부문은 대공 및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전술 미사일 및 공대지 정밀 타격 무기 시스템; 물류 센터; 화재 통제 시스템; 임무 운영 지원, 준비, 엔지니어링 지원 및 통합 서비스; 유인 및 무인 지상 차량;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 로타리 및 임무 시스템 부문은 군용 및 상업용 헬리콥터, 수상함, 해상 및 지상 기반 미사일 방어 시스템, 레이더 시스템, 해상 및 공중 기반 임무 및 전투 시스템, 명령 및 제어 임무 솔루션, 사이버 솔루션, 시뮬레이션 및 교육을 제공합니다. 솔루션. 우주 부문은 위성을 제공합니다. 우주 운송 시스

  • 20:35

    회원전용 애틀랜틱 유니언 뱅크셰어스 분기 실적 발표(잠정) 어닝쇼크, 매출 시장전망치 부합

    애틀랜틱 유니언 뱅크셰어스(AUB)사가 23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62달러(약 854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89% 감소했다. 시장전망치 0.73달러(약 1003원)에 비하면 14.85% 하회한 것으로 어닝쇼크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1억7709만달러(약 244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40%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1억8153만달러(약 2501억원)에 비하면 2.44% 하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2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2억1703만달러, 주당순이익 0.74달러다. 애틀랜틱 유니언 뱅크셰어스(AUB)은 22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5% 오른 33.57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Atlantic Union Bankshares Corporation은 소비자와 기업에 은행 및 관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Atlantic Union Bank의 지주 회사로 운영됩니다. 회사는 당좌예금, 예금, NOW, 정기예금, 단기금융상품 등 다양한 예금 상품을 받습니다. 예금 증명서; 및 기타 보관 서비스. 또한 상업, 산업, 주거 모기지 및 소비자 목적을 위한 대출을 제공합니다. 또한 신용카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서비스, 모바일 및 인터넷 뱅킹 서비스, 온라인 청구서 지불 서비스, 재무 계획, 신탁 및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증권, 중개 및 투자 자문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유통 시장에서 주거 대출 상품을 만들고 판매합니다. 2022년 2월 25일 현재 버지니아, 메릴랜드, 노스캐롤라이나에서 130개 지점과 약 150개 ATM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전에 Union Bankshares Corporation으로 알려졌으며 2019년 5월에 Atlantic Union Bankshares Corporation으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Atlanti

  • 20:32

    회원전용 LKQ 분기 실적 발표(잠정) 어닝서프라이즈, 매출 시장전망치 부합

    LKQ(LKQ)사가 23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43달러(약 4728원)로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0.95달러(약 1304원)에 비하면 262.45% 상회해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37억300만달러(약 5조103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57%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37억5667만달러(약 5조1779억원)에 비하면 1.43% 하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2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39억1553만달러, 주당순이익 1.12달러다. LKQ(LKQ)은 22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9% 내린 48.93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LKQ Corporation은 차량의 수리 및 유지 보수에 사용되는 교체 부품, 구성 요소 및 시스템을 유통합니다. 북미, 유럽 및 전문 분야의 세 부분을 통해 운영됩니다. 이 회사는 범퍼 커버, 자동차 차체 패널 및 조명뿐만 아니라 앞유리와 같은 자동차 유리 제품을 유통합니다. 엔진을 포함하는 기계 및 충돌 부품을 포함한 회수 제품; 전송; 도어 어셈블리; 트렁크 리드, 펜더 및 후드와 같은 판금 제품; 조명 및 범퍼 어셈블리; 금속 재활용 업체에 고철 및 기타 재료; 및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및 센서, 클러치, 스티어링 및 서스펜션 제품, 필터, 오일 및 자동차 유체, 점화 플러그 및 배터리를 포함한 전기 제품. 또한 이 회사는 레저용 차량 기기 및 에어컨, 견인 히치, 트럭 침대 커버, 차량 보호 제품, 화물 관리 제품, 휠, 타이어 및 서스펜션 제품을 유통합니다. 충돌 및 기계 수리점, 신차 및 중고차 대리점, 소매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회사는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벨기에,

  • 20:29

    "이스라엘 감옥서 팔 수감자 의문사 속출"

    이스라엘 감옥에 붙잡힌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가자지구 전쟁 이후 폭력에 노출됐으며, 의문사 정황도 속출하고 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22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본부를 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산하 수감자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개전 이후 이스라엘 감옥에서 숨진 팔레스타인인 수감자가 최소 13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위원회 관계자는 이들의 사인이 대부분 구타 또는 치료 중단이라고 전했다.지난해 2월 이스라엘에 체포돼 감옥에 붙잡혀 있다가 최근 사망한 팔레스타인 남성 압둘라흐만 마리 또한 이들 중 한명이다. 그는 귀가 도중 이스라엘 검문에서 시위 참여, 총기 소지, 하마스 가담 등 혐의로 체포돼 이스라엘의 한 감옥에 갇혔다.이스라엘 당국은 그의 구금 기간을 임의로 연장했으며, 하마스 가담 혐의와 관련해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유족은 주장했다.옥중에 있던 압둘라흐만은 가자 전쟁이 터지자 곧장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는 전화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고, 이후 감옥에서 숨졌다. 정확한 사망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시신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압둘라흐만의 갈비뼈가 여러대 부러졌으며, 가슴, 등, 엉덩이, 팔, 허벅지, 머리와 목에서 타박상이 발견됐다. 보고서는 구체적 사인은 적시하지 않았지만 "여러 타박상과 다수의 갈비뼈 골절로 볼 때 그가 당한 폭력이 사망 원인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추정할 수 있다"고 적었다.그와 함께 수감됐던 한 팔레스타인 남성은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되면서 이스라엘 감옥에서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상대로 고문이 빈번하게 벌어졌다고 주장했다.이 남성은 "그

  • 20:26

    아들에 흉기 휘두른 50대 아버지 자택서 긴급 체포

    자신의 아들을 흉기로 찌른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북부경찰서는 23일 아들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 미수)를 받고 있는 5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A씨는 이날 오후 5시 50분께 광주 북구 양산동 자택에서 30대 아들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 역시 경찰이 출동해 검거 과정에서 발사한 테이저건에 맞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A씨는 최근 아내와 이혼 소송을 벌이는 등 평소 가정 불화를 겪다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 20:26

    회원전용 2024년 4월 23일(화) Vanguard 500 Index Fund(VOO)가 사고 판 종목은?

    Vanguard 500 Index Fund(VOO)가 23일(현지시각) 일일거래내역을 공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Vanguard 500 Index Fund(VOO) 거래내역 4월 23일(현지시각) 종목명(티커) 산업분류 비중 매수GE(GE)제조업0.4340% 매도General Electric Co.(GEC.L)0.0000% 이날 미국 공시정보에 따르면 Vanguard 500 Index Fund(VOO)는 GE(GE) 주식 2743만300주를 매수했다. Vanguard 500 Index Fund(VOO)의 GE(GE) 보유비중은 0.4340%가 됐다. General Electric Co.(GEC.L) 주식 2743만300주를 매도했다. Vanguard 500 Index Fund(VOO)의 General Electric Co.(GEC.L) 보유비중은 0.0000%가 됐다. Vanguard 500 Index Fund(VOO)의 구성종목 및 비중은 다음과 같다.Vanguard 500 Index Fund(VOO) 구성종목 4월 23일(현지시각) 종목명(티커) 비중 전 거래일 매매 1 마이크로소프트(MSFT) 7.0970% 2 애플(AAPL) 5.6500% 3 엔비디아(NVDA) 5.0660% 4 아마존닷컴(AMZN) 3.7430% 5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META) 2.4250% 6 알파벳 A주(GOOGL) 2.0190% 7 Berkshire Hathaway Inc. Class B(BRK-B) 1.7370% 8 알파벳 C주(GOOG) 1.7050% 9 일라이 릴리(LLY) 1.4080% 10 브로드컴(AVGO) 1.3240% 11 제이피모간 체이스(JPM) 1.3150% 12 테슬라(TSLA) 1.1060% 13 엑슨 모빌(XOM) 1.0480% 14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 1.0390% 15 비자(V) 0.9960% 16 마스터카드(MA) 0.9020% 17 프록터 앤드 갬블(PG) 0.8670% 18 홈 디포(HD) 0.8670% 19 존슨앤드존슨(JNJ) 0.8640% 20 머크(MRK) 0.7590% 21 코스트코 홀세일(COST) 0.7380% 22 애브비(ABBV) 0.7300% 23 AMD(AMD) 0.6620% 24 세일즈포스닷컴(CRM) 0.6620% 25 쉐브론(CVX) 0.6210% 26 뱅크 오브 아메리카(BAC) 0.5930% 27 넷플릭스(NFLX) 0.5910% 28 월마트(WMT) 0.5850%

  • 20:25

    황대헌, 박지원 만나 사과…'충돌 논란' 일단락

    '고의 충돌' 논란을 빚은 쇼트트랙 황대헌(강원도청)의 박지원(서울시청)에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지원의 소속사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전날 박지원과 황대헌이 만나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며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난 상황들에 대해 황대헌이 박지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이어 "박지원과 황대헌은 쇼트트랙 팬과 국민 성원에 보답하고 쇼트트랙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두 선수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서로 응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세계 랭킹 1위 박지원은 올 시즌 여러 차례 황대헌에게 반칙을 당해 메달을 놓쳤다.지난해 10월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황대헌이 박지원을 뒤에서 밀치는 반칙을 범했다. 지난달 ISU 세계선수권 남자 1,500m 결승과 1,000m 결승에서도 이틀 연속 황대헌의 반칙으로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결국 박지원은 2024-2025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원점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했다. 하지만 이달 초 열린 1차 선발전 남자 500m 준결승에서 황대헌이 박지원을 추월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충돌이 발생했고, 박지원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나머지 종목에서 힘을 낸 박지원은 1, 2차 선발전 전체 1위 성적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나서게 됐다. 황대헌은 최종 11위에 그쳐 차기 시즌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사진=넥스트크리에이티브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 20:24

    회원전용 2024년 4월 23일(화) Direxion Daily S&P500 Bull 3X Shares(SPXL)가 사고 판 종목은?

    Direxion Daily S&P500 Bull 3X Shares(SPXL)가 23일(현지시각) 일일거래내역을 공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Direxion Daily S&P500 Bull 3X Shares(SPXL) 거래내역 4월 23일(현지시각) 종목명(티커) 산업분류 비중 매수마이크로소프트(MSFT)기술 서비스1.5881% 매수애플(AAPL)전기전자1.2831% 매수엔비디아(NVDA)전기전자1.0471% 이날 미국 공시정보에 따르면 Direxion Daily S&P500 Bull 3X Shares(SPXL)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주식 3만3688주를 매수했다. Direxion Daily S&P500 Bull 3X Shares(SPXL)의 마이크로소프트(MSFT) 보유비중은 1.5881%가 됐다. 애플(AAPL) 주식 6만5794주를 매수했다. Direxion Daily S&P500 Bull 3X Shares(SPXL)의 애플(AAPL) 보유비중은 1.2831%가 됐다. 엔비디아(NVDA) 주식 1만1206주를 매수했다. Direxion Daily S&P500 Bull 3X Shares(SPXL)의 엔비디아(NVDA) 보유비중은 1.0471%가 됐다. Direxion Daily S&P500 Bull 3X Shares(SPXL)의 구성종목 및 비중은 다음과 같다.Direxion Daily S&P500 Bull 3X Shares(SPXL) 구성종목 4월 23일(현지시각) 종목명(티커) 비중 전 거래일 매매 1 S&P500 EMINI FUT JUN24(ESM4) 12.6880% 2 S&P 500 INDEX SWAP() 11.2499% 3 S&P 500 INDEX SWAP() 10.7819% 4 S&P 500 INDEX SWAP() 10.4148% 5 S&P 500 INDEX SWAP() 7.7336% 6 S&P 500 INDEX SWAP() 6.6835% 7 S&P 500 INDEX SWAP() 6.5545% 8 S&P 500 INDEX SWAP() 4.9594% 9 DREYFUS GOVT CASH MAN INS() 4.6094% 10 GOLDMAN FINL SQ TRSRY INST 506() 1.9352% 11 마이크로소프트(MSFT) 1.5881% 매수 12 애플(AAPL) 1.2831% 매수 13 엔비디아(NVDA) 1.0471% 매수 14 아마존닷컴(AMZN) 0.8631% 매수 15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META) 0.5650% 매수 16 알파벳 A주(GOOGL) 0.4910% 매수 17 알파벳 C주(GOOG) 0.4150% 매수 18 BERKSHIRE HATHAWAY INC-CL B(BRK/B)

  • 20:24

    "고화질로 푸바오 보다가 답답해 미쳐…삼성 협찬 좀"

    한국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 현지 적응을 순조롭게 하는 가운데 먹방 영상이 공개돼 팬들이 반색했다.하지만 동시에 푸바오 최근 눈빛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걱정도 제기됐다. 한국에 있을 때처럼 푸바오 눈빛이 초롱초롱하지 않다는 지적인데 이는 다름 아닌 중국 현지 촬영한 휴대폰의 화질이 국내 사육사들이 공유하던 영상 수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지난 18일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는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서 격리 생활 중인 푸바오의 영상을 공개했다.이 영상에는 푸바오가 중국 생활에 적응을 잘하고, 특히 방사장에 나와 활동하는 모습이 담겨 한국 팬들의 염려를 덜어줬다..위챗을 통해 공개된 푸바오는 워토우, 당근, 댓잎 등을 식성 좋게 먹어 치우고 있었으며 지난 15일에는 방사장에 나와 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판다보호연구센터는 "푸바오는 식욕도 좋고 에너지도 넘치는 모습"이라며 "방사장을 '탐색'하기 시작했고 바깥 활동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최근 에버랜드 관련 커뮤니티 '주토피아'에는 "우리 곰쥬 푸바오의 초롱초롱 반짝반짝하던 눈빛이 잘 안 보인다. 귀여운 뿔도 안보이고...더 뚠빵(통통)해져셔 그런 걸까"라는 염려의 글이 올라왔다.이 글에는 "내실 조명이 에버랜드보다 어두워 그런 것 같다", "중국 사육사님에게도 제발 갤럭시 지원해주세요", "화질 때문인 듯 하다", "맨날 고화질 영상만 보다가 메이드인차이나 영상 보니 답답해 미치겠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삼성 협찬 좀 해주면 좋겠다"는 바람도 담겼다.2020년생인 푸바오는 국내 최초로

  • 20:24

    회원전용 2024년 4월 23일(화) Vanguard Total Stock Market Index Fund(VTI)가 사고 판 종목은?

    Vanguard Total Stock Market Index Fund(VTI)가 23일(현지시각) 일일거래내역을 공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Vanguard Total Stock Market Index Fund(VTI) 거래내역 4월 23일(현지시각) 종목명(티커) 산업분류 비중 매수GE(GE)제조업0.3584% 매수SCILEX HOLDING CO - RESTRICTED LINE()0.0000% 매도General Electric Co.(GEC.L)0.0000% 이날 미국 공시정보에 따르면 Vanguard Total Stock Market Index Fund(VTI)는 GE(GE) 주식 3251만6561주를 매수했다. Vanguard Total Stock Market Index Fund(VTI)의 GE(GE) 보유비중은 0.3584%가 됐다. SCILEX HOLDING CO - RESTRICTED LINE() 주식 161만2587주를 매수했다. Vanguard Total Stock Market Index Fund(VTI)의 SCILEX HOLDING CO - RESTRICTED LINE() 보유비중은 0.0000%가 됐다. General Electric Co.(GEC.L) 주식 3251만6561주를 매도했다. Vanguard Total Stock Market Index Fund(VTI)의 General Electric Co.(GEC.L) 보유비중은 0.0000%가 됐다. Vanguard Total Stock Market Index Fund(VTI)의 구성종목 및 비중은 다음과 같다.Vanguard Total Stock Market Index Fund(VTI) 구성종목 4월 23일(현지시각) 종목명(티커) 비중 전 거래일 매매 1 마이크로소프트(MSFT) 6.1643% 2 애플(AAPL) 4.9611% 3 엔비디아(NVDA) 4.2323% 4 아마존닷컴(AMZN) 3.3254% 5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META) 2.1071% 6 알파벳 A주(GOOGL) 1.7548% 7 Berkshire Hathaway Inc. Class B(BRK-B) 1.4705% 8 알파벳 C주(GOOG) 1.4465% 9 일라이 릴리(LLY) 1.3123% 10 브로드컴(AVGO) 1.2232% 11 제이피모간 체이스(JPM) 1.1372% 12 테슬라(TSLA) 0.9390% 13 엑슨 모빌(XOM) 0.9099% 14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 0.9019% 15 비자(V) 0.8629% 16 마스터카드(MA) 0.7908% 17 홈 디포(HD) 0.7528% 18 프록터 앤드 갬블(PG) 0.7528% 19 존슨앤드존슨(JN

  • 20:23

    폴스타, 전기차 연동 '폴스타 폰' 공개…중국시장 공략 본격화

    베이징서 브랜드 나이트 행사…폴스타1·2·3·4 및 콘셉트 모델 '시너지' 선봬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주요 모델과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중국 시장을 겨냥해 차량을 조종할 수 있는 스마트폰 '폴스타 폰'도 공개했다. 폴스타는 23일 중국 베이징 시내에 마련한 스튜디오에서 '폴스타 브랜드 나이트'를 열고 폴스타1·2·3·4 등 주요 모델과 콘셉트 모델 '폴스타 시너지'과 함께 폴스타 폰을 전시했다. 폴스타 폰은 폴스타가 스웨덴의 디자인 팀과 협업해 개발한 스마트폰이다. 폴스타 신모델인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4와 연동돼 원활한 차량 조작 기능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폴스타는 소개했다. 폴스타 폰은 폴스타의 깔끔하고 직관적인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했다. 레이아웃과 폰트, 색상 및 프리미엄 소재는 폴스타4의 인테리어 및 센터 콘솔과도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디자인됐다. 앞서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도 지난해 자사 브랜드 이름을 딴 '니오 폰'을 출시한 바 있다. 전기차 판매 비중이 높은 중국에서 차량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이고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이번 행사에서 폴스타 폰과 함께 전시된 5종의 차량 가운데 폴스타4는 오는 6월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는 지난 2022년 폴스타2가 출시된 이후 아직 다른 모델이 나오지 않았다. 이날 브랜드 나이트에는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와 막시밀리안 미소니 폴스타 디자인 총괄, 지주 신 폴스타 차이나 대표를 비롯해 700여명의 글로벌 언론 관계자와 소비자가 참석했다. 잉엔라트 CEO는 "폴스타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 20:21

    회원전용 제너럴 모터스 분기 실적 발표(잠정) 어닝서프라이즈, 매출 시장전망치 부합

    제너럴 모터스(GM)사가 23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8.94달러(약 12315원)로 전년 동기 대비 5.18%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2.13달러(약 2932원)에 비하면 320.08% 상회해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392억1200만달러(약 54조14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6748.00%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410억9415만달러(약 56조6072억원)에 비하면 4.58% 하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2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436억2507만달러, 주당순이익 2.26달러다. 제너럴 모터스(GM)은 22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98% 오른 43.21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General Motors Company는 북미, 아시아 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남미, 미국 및 중국에서 트럭, 크로스오버, 자동차,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를 설계, 제작 및 판매합니다. 이 회사는 GM 북미, GM 인터내셔널, 크루즈 및 GM 금융 부문을 통해 운영됩니다. 주로 Buick, Cadillac, Chevrolet, GMC, Holden, Baojun 및 Wuling 브랜드 이름으로 차량을 판매합니다. 이 회사는 또한 일반 렌트카 회사, 상업용 차량 고객, 리스 회사 및 정부를 포함한 차량 고객뿐만 아니라 소비자 소매 판매를 위한 딜러에게 트럭, 크로스오버, 자동차 및 특수 제작 차량을 판매합니다. 또한 자동 충돌 대응, 긴급 서비스, 길가 지원, 위기 지원, 도난 차량 지원 및 턴 바이 턴 내비게이션을 포함하여 소매 및 차량 고객을 위한 안전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및 소유자가 자신의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충전소를 찾기 위한 전기 자동차 소유자, 주문형 차량 진단, 스마

  • 20:19

    회원전용 2024년 4월 23일(화) Direxion Daily Real Estate Bear 3X Shares(DRV)가 사고 판 종목은?

    Direxion Daily Real Estate Bear 3X Shares(DRV)가 23일(현지시각) 일일거래내역을 공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Direxion Daily Real Estate Bear 3X Shares(DRV) 거래내역 4월 23일(현지시각) 종목명(티커) 산업분류 비중 매도REAL ESTATE SELECT SECTOR INDEX SWAP()10.0860% 이날 미국 공시정보에 따르면 Direxion Daily Real Estate Bear 3X Shares(DRV)는 REAL ESTATE SELECT SECTOR INDEX SWAP() 주식 5615만1326주를 매도했다. Direxion Daily Real Estate Bear 3X Shares(DRV)의 REAL ESTATE SELECT SECTOR INDEX SWAP() 보유비중은 10.0860%가 됐다. Direxion Daily Real Estate Bear 3X Shares(DRV)의 구성종목 및 비중은 다음과 같다.Direxion Daily Real Estate Bear 3X Shares(DRV) 구성종목 4월 23일(현지시각) 종목명(티커) 비중 전 거래일 매매 1 REAL ESTATE SELECT SECTOR INDEX SWAP() 39.7590% 매도 2 REAL ESTATE SELECT SECTOR INDEX SWAP() 22.6190% 매도 3 DREYFUS GOVT CASH MAN INS() 14.0080% 4 GOLDMAN FINL SQ TRSRY INST 506() 13.5280% 5 REAL ESTATE SELECT SECTOR INDEX SWAP() 10.0860% 매도 6 SecurityDescription(StockTicker) 0.0000% Direxion Daily Real Estate Bear 3X Shares(DRV)은 22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56% 내린 45.30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펀드는 스왑 계약, 선물 계약, 매도 포지션 또는 기타 금융 상품에 투자하며, 이를 결합하여 순자산의 최소 80%(투자 목적을 위한 차입 포함)에 해당하는 지수에 대한 역 또는 매도 레버리지 노출을 제공합니다. 이 지수는 S&P Dow Jones Indices(“지수 제공자”)가 제공하며 모기지 REIT를 제외한 부동산 관리 및 개발, REIT 산업 분야 기업의 증권을 포함합니다. 펀드는 다양화되지 않았습니다. *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굿모닝AI리포트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미국 상장사들의 공시를

  • 20:19

    회원전용 2024년 4월 23일(화) Direxion Daily S&P Biotech Bear 3X Shares(LABD)가 사고 판 종목은?

    Direxion Daily S&P Biotech Bear 3X Shares(LABD)가 23일(현지시각) 일일거래내역을 공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Direxion Daily S&P Biotech Bear 3X Shares(LABD) 거래내역 4월 23일(현지시각) 종목명(티커) 산업분류 비중 매도GOLDMAN SACHS FIN GOV 465 INSTITUT()1.8840% 이날 미국 공시정보에 따르면 Direxion Daily S&P Biotech Bear 3X Shares(LABD)는 GOLDMAN SACHS FIN GOV 465 INSTITUT() 주식 31만주를 매도했다. Direxion Daily S&P Biotech Bear 3X Shares(LABD)의 GOLDMAN SACHS FIN GOV 465 INSTITUT() 보유비중은 1.8840%가 됐다. Direxion Daily S&P Biotech Bear 3X Shares(LABD)의 구성종목 및 비중은 다음과 같다.Direxion Daily S&P Biotech Bear 3X Shares(LABD) 구성종목 4월 23일(현지시각) 종목명(티커) 비중 전 거래일 매매 1 S&P BIOTECHNOLOGY SELECT INDUSTRY INDEX SWAP() 24.1742% 2 S&P BIOTECHNOLOGY SELECT INDUSTRY INDEX SWAP() 13.9731% 3 DREYFUS GOVT CASH MAN INS() 11.0981% 4 S&P BIOTECHNOLOGY SELECT INDUSTRY INDEX SWAP() 10.0271% 5 GOLDMAN FINL SQ TRSRY INST 506() 9.7451% 6 S&P BIOTECHNOLOGY SELECT INDUSTRY INDEX SWAP() 9.5261% 7 S&P BIOTECHNOLOGY SELECT INDUSTRY INDEX SWAP() 9.1241% 8 S&P BIOTECHNOLOGY SELECT INDUSTRY INDEX SWAP() 7.6871% 9 DREYFUS TRSRY SECURITIES CASH MGMT() 2.7610% 10 GOLDMAN SACHS FIN GOV 465 INSTITUT() 1.8840% 매도 11 SecurityDescription(StockTicker) 0.0000% Direxion Daily S&P Biotech Bear 3X Shares(LABD)은 22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80% 내린 10.39달러로 장 마감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펀드는 펀드 순자산의 최소 80%에 해당하는 지수에 대한 역(반대) 또는 단기 레버리지 노출을 제공하는 스왑 계약, 선물 계약, 매도 포지션 또는 기타 금융 상품에 투자합니다( 추가로 투자 목적으로의 차입). 이 지수는 글로벌 산업 분류 표준("GICS")을 기

  • 20:19

    회원전용 2024년 4월 23일(화) Direxion Daily S&P Biotech Bull 3X Shares(LABU)가 사고 판 종목은?

    Direxion Daily S&P Biotech Bull 3X Shares(LABU)가 23일(현지시각) 일일거래내역을 공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Direxion Daily S&P Biotech Bull 3X Shares(LABU) 거래내역 4월 23일(현지시각) 종목명(티커) 산업분류 비중 매도애브비(ABBV)헬스케어 기술0.2160% 매도암젠(AMGN)헬스케어 기술0.2280% 매도버텍스 파마슈티컬스(VRTX)헬스케어 기술0.2220% 이날 미국 공시정보에 따르면 Direxion Daily S&P Biotech Bull 3X Shares(LABU)는 애브비(ABBV) 주식 5226주를 매도했다. Direxion Daily S&P Biotech Bull 3X Shares(LABU)의 애브비(ABBV) 보유비중은 0.2160%가 됐다. 암젠(AMGN) 주식 3415주를 매도했다. Direxion Daily S&P Biotech Bull 3X Shares(LABU)의 암젠(AMGN) 보유비중은 0.2280%가 됐다. 버텍스 파마슈티컬스(VRTX) 주식 2260주를 매도했다. Direxion Daily S&P Biotech Bull 3X Shares(LABU)의 버텍스 파마슈티컬스(VRTX) 보유비중은 0.2220%가 됐다. Direxion Daily S&P Biotech Bull 3X Shares(LABU)의 구성종목 및 비중은 다음과 같다.Direxion Daily S&P Biotech Bull 3X Shares(LABU) 구성종목 4월 23일(현지시각) 종목명(티커) 비중 전 거래일 매매 1 S&P BIOTECHNOLOGY SELECT INDUSTRY INDEX SWAP() 14.2243% 2 S&P BIOTECHNOLOGY SELECT INDUSTRY INDEX SWAP() 12.3312% 3 S&P BIOTECHNOLOGY SELECT INDUSTRY INDEX SWAP() 10.6512% 4 S&P BIOTECHNOLOGY SELECT INDUSTRY INDEX SWAP() 10.1502% 5 S&P BIOTECHNOLOGY SELECT INDUSTRY INDEX SWAP() 9.1632% 6 S&P BIOTECHNOLOGY SELECT INDUSTRY INDEX SWAP() 7.2401% 7 S&P BIOTECHNOLOGY SELECT INDUSTRY INDEX SWAP() 6.7091% 8 DREYFUS GOVT CASH MAN INS() 4.5591% 9 GOLDMAN FINL SQ TRSRY INST 506() 3.7271% 10 DREYFUS TRSRY SECURITIES CASH MGMT() 0.7780% 11 GOLDMAN SACHS FIN GOV 465 INSTITUT() 0.4830% 12 알파인 이뮨 사이언시스(ALPN) 0.3800% 매도 13 레볼

  • 20:19

    회원전용 2024년 4월 23일(화) 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ares(TMF)가 사고 판 종목은?

    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ares(TMF)가 23일(현지시각) 일일거래내역을 공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ares(TMF) 거래내역 4월 23일(현지시각) 종목명(티커) 산업분류 비중 매수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TLT)19.5878% 매도GOLDMAN SACHS FIN GOV 465 INSTITUT()0.3900% 이날 미국 공시정보에 따르면 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ares(TMF)는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TLT) 주식 47만6512주를 매수했다. 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ares(TMF)의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TLT) 보유비중은 19.5878%가 됐다. GOLDMAN SACHS FIN GOV 465 INSTITUT() 주식 229만주를 매도했다. 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ares(TMF)의 GOLDMAN SACHS FIN GOV 465 INSTITUT() 보유비중은 0.3900%가 됐다. 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ares(TMF)의 구성종목 및 비중은 다음과 같다.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ares(TMF) 구성종목 4월 23일(현지시각) 종목명(티커) 비중 전 거래일 매매 1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TLT) 19.5878% 매수 2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SWAP() 12.6119% 3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SWAP() 12.4749% 4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SWAP() 12.2599% 5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SWAP() 11.7439% 6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SWAP() 8.0339% 7 DREYFUS GOVT CASH MAN INS() 7.3359% 8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SWAP() 5.3669% 9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SWAP() 5.0899% 10 GOLDMAN FINL SQ TRSRY INST 506() 4.6060% 11 DREYFUS TRSRY SECURITIES CASH MGMT() 0.4990% 12 GOLDMAN SACHS FIN GOV 465 INSTITUT() 0.3900% 매도 13 SecurityDescription(StockTicker) 0.0000% 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ares(TMF)은 22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64% 내

  • 20:19

    회원전용 2024년 4월 23일(화)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ares(SOXL)가 사고 판 종목은?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ares(SOXL)가 23일(현지시각) 일일거래내역을 공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ares(SOXL) 거래내역 4월 23일(현지시각) 종목명(티커) 산업분류 비중 매수엔비디아(NVDA)전기전자1.9490% 매수TSMC ADR(TSM)전기전자0.9020% 매수브로드컴(AVGO)전기전자1.8250% 이날 미국 공시정보에 따르면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ares(SOXL)는 엔비디아(NVDA) 주식 6만744주를 매수했다.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ares(SOXL)의 엔비디아(NVDA) 보유비중은 1.9490%가 됐다. TSMC ADR(TSM) 주식 17만1923주를 매수했다.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ares(SOXL)의 TSMC ADR(TSM) 보유비중은 0.9020%가 됐다. 브로드컴(AVGO) 주식 3만6949주를 매수했다.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ares(SOXL)의 브로드컴(AVGO) 보유비중은 1.8250%가 됐다.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ares(SOXL)의 구성종목 및 비중은 다음과 같다.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ares(SOXL) 구성종목 4월 23일(현지시각) 종목명(티커) 비중 전 거래일 매매 1 ICE SEMICONDUCTOR INDEX SWAP() 13.8449% 2 ICE SEMICONDUCTOR INDEX SWAP() 11.6079% 3 ICE SEMICONDUCTOR INDEX SWAP() 11.2039% 4 ICE SEMICONDUCTOR INDEX SWAP() 10.9609% 5 ICE SEMICONDUCTOR INDEX SWAP() 7.4889% 6 ICE SEMICONDUCTOR INDEX SWAP() 6.4099% 7 ICE SEMICONDUCTOR INDEX SWAP() 4.2990% 8 DREYFUS TRSRY SECURITIES CASH MGMT() 4.1690% 9 GOLDMAN FINL SQ TRSRY INST 506() 2.8590% 10 엔비디아(NVDA) 1.9490% 매수 11 브로드컴(AVGO) 1.8250% 매수 12 DREYFUS GOVT CASH MAN INS() 1.5940% 13 퀄컴(QCOM) 1.5350% 매수 14 AMD(AMD) 1.4960% 매수 15 JP MORGAN 100 US TRSY CAPITAL 3163() 1.3330% 16 인텔(INTC) 1.2080% 매수 17 마이크론

  • 20:19

    회원전용 Fiserv Inc 분기 실적 발표(잠정) 어닝쇼크, 매출 시장전망치 상회

    Fiserv Inc(FISV)사가 23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24달러(약 1708원)로 전년 동기 대비 39.33%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1.57달러(약 2160원)에 비하면 20.95% 하회한 것으로 어닝쇼크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48억8300만달러(약 6조7251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39%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41억9334만달러(약 5조7752억원)에 비하면 16.45% 상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2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45억2238만달러, 주당순이익 1.78달러다. Fiserv Inc(FISV)은 22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2% 오른 148.80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Fiserv, Inc.는 자회사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지불 및 금융 서비스 기술을 제공합니다. 회사는 Acceptance, Fintech 및 Payments 부문을 통해 운영됩니다. 수락 부문은 POS 판매자 획득 및 디지털 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 보안 및 사기 방지 제품; 옴니채널 커머스 솔루션인 캐럿(Carat); 클라우드 기반 POS 및 비즈니스 관리 플랫폼인 Clover;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플랫폼인 Clover Connect가 있습니다. 이 부문은 직접 판매 팀, 에이전트 판매 인력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금융 기관 및 기타 전략적 파트너를 포함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배포됩니다. Fintech 부문은 고객 예금 및 대출 계정을 제공하고 기관의 총계정원장 및 중앙 정보 파일을 관리합니다. 이 부문은 또한 디지털 뱅킹, 재무 및 위험 관리, 전문 서비스 및 컨설팅, 항목 처리 및 소스 캡처, 기타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불 부문은 직불, 신용 및 선불 카드 처리 및

  • 20:16

    [인사] 한국거래소

    ◇부서장 신규보임 △이방순 경영지원본부 홍보부장 △장정희 경영지원본부 IT관리부장 △최철호 유가증권시장본부 증권상품시장부장 △안길현 유가증권시장본부 디지털사업부장 △이연숙 유가증권시장본부 ESG지원부장 △신영철 코스닥시장본부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 지원실장 △정종섭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제도부장 △김홍주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시장부장 △김홍주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시장부장 △김창환 파생상품시장본부 TR사업부장 △손승태 파생상품시장본부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연구실장 △황은선 시장감시본부 특별심리부장 △윤영기 청산결제본부 장외청산결제부장 △정상현 청산결제본부 CCP리스크검증실장(발령일자 4월 29일) △이성훈 시장감시본부 사전예방부장(발령일자 5월 7일)◇부서장 전보 △최훈철 비서실장 △이원국 경영지원본부 인사부장 △김정영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장 △이길원 경영지원본부 데이터사업부장 △최재호 경영지원본부 IT 전략부장 △이원일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부장 △홍성찬 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부장 △최진영 코스닥시장본부 코스닥시장부장 △박신 코스닥시장본부 상장부장 △서아론 코스닥시장본부 기술기업상장부장 △김성곤 코스닥시장본부 공시부장 △최지우 코스닥시장본부 상장관리부장 △안일찬 코스닥시장본부 코넥스시장부장 △김기동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개발부장 △방홍기 시장감시본부 시장감시제도부장 △이근영 시장감시본부 심리부장 △안현수 시장감시본부 감리부장 △강병모 시장감시본부 공매도특별감리부장 △김성곤 청산결제본부 CCP리스크관리부장 △전진수 감사위원회 감사부장(

  • 20:14

    中, '메시 노쇼'에 국제경기 스타선수 출전 여부 공지 의무화

    최근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홍콩 친선경기 '노쇼'(no-show·예약 부도) 사태를 목도한 중국 당국이 경기 주최 측에 입장권 판매 전 스타 선수 출전 여부 명시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발표했다. 23일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는 이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정 '국제 경기 준비와 감독·관리 규정'을 발표했다. 새 규정은 중국축구협회가 주관하지 않는 '국제 A급 경기'의 경우 주관사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증한 경기 중개인을 통해서만 참가 축구팀과 조직·연락 작업을 하고, 중국축구협회에 등록해야 한다. 또 경기 조직인은 국제조직의 승인을 받기 전에 어떤 형태로든 매표나 예매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했다. 아울러 입장권 판매 전에 '주요 스타 선수'의 (계약상) 출전 조항과 계약 위반 시 처리 방안을 공지하도록 규정했다. 홍콩에서는 지난 2월 메시가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프로축구 올스타팀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축구 팬들의 항의가 잇따른 일이 있었다. 특히 메시가 불과 사흘 뒤 일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는 30분간 출전해 홍콩 팬들의 분노를 더욱 키웠다. 중국 관영매체는 이 사건을 두고 외세가 개입한 정치적 의도가 있을 수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고, 중국 당국은 자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두 개를 모두 취소하기도 했다.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당시 홍콩 친선경기 주최사 태틀러는 티켓값 50%를 환불해주겠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 20:13

    회원전용 할리버튼 분기 실적 발표(잠정) EPS 시장전망치 하회, 매출 시장전망치 부합

    할리버튼(HAL)사가 23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68달러(약 937원)로 전년 동기 대비 5.56% 감소했다. 시장전망치 0.74달러(약 1025원)에 비하면 8.61% 하회했다. 분기 매출은 58억400만달러(약 7조996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56억7061만달러(약 7조8122억원)에 비하면 2.35% 상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2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59억4820만달러, 주당순이익 0.81달러다. 할리버튼(HAL)은 22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92% 내린 38.72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Halliburton Company는 전 세계 에너지 산업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완료 및 생산, 드릴링 및 평가의 두 부분으로 운영됩니다. 완료 및 생산 부문은 자극 및 모래 제어 서비스를 포함하는 생산 향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유정 본딩 및 케이싱, 케이싱 장비와 같은 접합 서비스; 유정 완성 제품 및 서비스, 지능형 유정 완성, 서비스 도구, 라이너 행거, 모래 제어 및 다자간 시스템을 포함한 다운홀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완성 도구; 코일 튜브, 유압 작업 장치, 다운홀 도구, 펌핑 및 질소 서비스를 포함하는 생산 솔루션; 사전 시운전, 시운전, 유지보수 및 해체와 같은 파이프라인 및 프로세스 서비스. 이 부문은 전기 잠수정 펌프와 인공 리프트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드릴링 및 평가 부문은 드릴링 유체 시스템, 성능 첨가제, 완성 유체, 고체 제어, 특수 테스트 장비 및 폐기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유전 완성, 생산, 하류 물 및 공정 처리 화학물질 및 서비스; 드릴링 시스템 및 서

  • 20:11

    회원전용 셔윈-윌리엄즈 분기 실적 발표(잠정) 어닝쇼크, 매출 시장전망치 부합

    셔윈-윌리엄즈(SHW)사가 23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97달러(약 2713원)로 전년 동기 대비 7.07%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2.22달러(약 3060원)에 비하면 11.32% 하회한 것으로 어닝쇼크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53억6730만달러(약 7조392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54억9901만달러(약 7조5740억원)에 비하면 2.40% 하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2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64억1450만달러, 주당순이익 3.49달러다. 셔윈-윌리엄즈(SHW)은 22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8% 오른 309.26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Sherwin-Williams Company는 전문, 산업, 상업 및 소매 고객에게 페인트, 코팅 및 관련 제품을 개발, 제조, 유통 및 판매합니다. Americas Group, Consumer Brands Group, Performance Coatings Group의 세 부문을 통해 운영됩니다. Americas Group 부문은 건축 및 산업용 페인트 계약자, DIY 주택 소유자를 위한 건축용 페인트 및 코팅, 보호 및 해양 제품, OEM 제품 마감 및 관련 제품을 제공합니다. 소비자 브랜드 그룹 부문은 브랜드 및 개인 상표 건축 페인트, 얼룩, 바니시, 산업 제품, 목재 마감 제품, 목재 방부제, 도포제, 부식 방지제, 에어로졸, 코크 및 접착제 포트폴리오를 소매업체 및 유통업체에 공급합니다. Performance Coatings Group 부문은 목재 마감 및 일반 산업 적용을 위한 산업용 코팅, 자동차 재도장 제품, 보호 및 해양 코팅, 코일 코팅, 포장 코팅, 성능 기반 수지 및 착색제를 개발 및 판매합니다. 소매업체, 딜러, 취업자, 면허 소지자 및 기타 제3자 유통업체는 지점과 직접 영업

  • 20:11

    김포 창고서 큰불…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23일 오후 7시 27분께 경기 김포시 양촌읍 창고에서 큰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장소 인근의 5∼6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이 불로 오후 8시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불길과 연기를 보고 놀란 시민들의 화재 신고가 잇따랐다. /연합뉴스

  • 20:08

    금융당국, 크립토닷컴 현장점검…29일 국내 출시 연기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23일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인 크립토닷컴의 자금 세탁 방지 관련 현장검사에 나섰다. 크립토닷컴은 국내 서비스 출시를 연기하기로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회사의 영업에 대해 자금 세탁행위 방지와 관련한 우려되는 사항이 있어 긴급하게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크립토닷컴은 2022년 국내 코인마켓 거래소 오케이비트를 100% 인수했다. 이달 29일 크립토닷컴 국내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앞두고 있었다. 크립토닷컴은 이날 현장점검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출시를 연기하고 당사의 철저한 정책, 절차, 시스템 및 규율에 대해 한국 규제 당국에 명확히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크립토닷컴은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기준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며 "한국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진출하기에 쉽지 않은 시장이지만, 당사는 한국 규제 당국과 협력해 한국 소비자를 위한 책임 있는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20:08

    회원전용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 분기 실적 발표(잠정) EPS 시장전망치 부합, 매출 시장전망치 부합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PM)사가 23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38달러(약 1901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50.00%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1.41달러(약 1939원)에 비하면 1.96% 부합했다. 분기 매출은 88억달러(약 12조1213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8.82%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84억4329만달러(약 11조6300억원)에 비하면 4.22% 상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2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92억3663만달러, 주당순이익 1.62달러다.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PM)은 22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1% 오른 94.06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Philip Morris International Inc.는 금연 미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담배 회사로 운영되며, 장기적으로 담배 및 니코틴 부문 이외의 제품을 포함하도록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킵니다. 이 회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주로 미국 이외의 시장에서 판매되는 궐련 및 가연성 제품, 증기 및 구강 니코틴 제품을 포함한 무연 제품으로 구성됩니다. 회사는 HEETS, HEETS Creations, HEETS Dimensions, HEETS Marlboro, HEETS FROM MARLBORO, Marlboro Dimensions, Marlboro HeatSticks, Parliament HeatSticks 및 TEREA 브랜드와 KT&G 라이선스 브랜드인 Fiit 및 믹스. 또한 Marlboro, Parliament, Bond Street, Chesterfield, L&M, Lark 및 Philip Morris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합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는 Dji Sam Soe, Sampoerna A, Sampoerna U 등 다양한 담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의 포춘과 잭팟. 회사는 71개 시장에서 금연 제품을 판매합니다. Philip Morris International Inc.는 1987년에 설립되었으며 뉴욕주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

  • 20:08

    회원전용 킴벌리-클라크 분기 실적 발표(잠정) 어닝서프라이즈, 매출 시장전망치 부합

    킴벌리-클라크(KMB)사가 23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91달러(약 2631원)로 전년 동기 대비 14.37%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1.63달러(약 2249원)에 비하면 17.03% 상회해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51억4900만달러(약 7조93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0.89%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50억8421만달러(약 7조43억원)에 비하면 1.27% 상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2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50억8808만달러, 주당순이익 1.67달러다. 킴벌리-클라크(KMB)은 22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66% 오른 128.93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Kimberly-Clark Corporation은 자회사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퍼스널 케어 및 소비자 티슈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합니다. 퍼스널 케어, 컨슈머 티슈, K-C 프로페셔널의 세 가지 부문을 통해 운영됩니다. Personal Care 부문은 Huggies, Pull-Ups, Little Swimmers, GoodNites, DryNites, Sweety, Kotex, U by Kotex에서 일회용 기저귀, 수영복, 트레이닝 및 청소년 바지, 아기 물티슈, 여성 및 요실금 관리 제품 및 기타 관련 제품을 제공합니다. , Intimus, Depend, Plenitud, Softex, Poise 및 기타 브랜드 이름. 소비자 티슈 부문은 Kleenex, Scott, Cottonelle, Viva, Andrex, Scottex, Neve 및 기타 브랜드 이름으로 페이셜 및 욕실 티슈, 종이 타월, 냅킨 및 관련 제품을 제공합니다. K-C Professional 부문은 Kleenex, Scott, WypAll, Kimtech 및 KleenGuard 브랜드로 와이퍼, 티슈, 수건, 의류, 비누 및 살균제를 제공합니다. 회사는 가정용 제품을 슈퍼마켓, 대량 판매상, 약국, 창고 클럽, 잡화점 및 백화점, 기타 소매점, 기타 유통업체 및 전자 상거

  • 20:05

    회원전용 옵션 케어 헬스 분기 실적 발표(잠정) 어닝서프라이즈, 매출 시장전망치 부합

    옵션 케어 헬스(OPCH)사가 23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26달러(약 358원)로 전년 동기 대비 23.81%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0.23달러(약 311원)에 비하면 15.12% 상회해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11억4605만달러(약 1조5791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82%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11억168만달러(약 1조5179억원)에 비하면 4.03% 상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2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11억6504만달러, 주당순이익 0.28달러다. 옵션 케어 헬스(OPCH)은 22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16% 내린 30.41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Option Care Health, Inc.는 미국에서 가정 및 대체 부위 주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회사는 항감염 요법을 제공합니다. 심부전 치료를 위한 가정 주입 서비스; 뇌졸중, 암, 위장병과 같은 다양한 급성 및 만성 질환에 대한 가정 비경구 영양 및 장 영양 지원 서비스; 면역 결핍 치료를 위한 면역글로불린 주입 요법; 및 크론병,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및 기타 만성 염증성 장애를 비롯한 만성 염증성 장애의 치료. 또한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 및 뒤시엔느 근이영양증과 같은 신경 장애의 진행을 관리하는 치료법을 제공합니다. 출혈 장애에 대한 주입 요법; 여성이 고위험 임신을 통해 생존하고 번성하는 데 필요한 치료법; 통증 관리, 화학 요법, 호흡기 약물, 간호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상태를 치료하기 위한 기타 주입 요법. Option Care Health, Inc.는 일리노이주 배녹번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 20:05

    전남 거문도·초도에 강풍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전남 거문도와 초도에 내렸던 강풍주의보를 23일 오후 10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weather_ /연합뉴스

  • 20:05

    펩시코, 글로벌 판매 호조로 분기 실적 호조

    펩시코(PEP) 가 글로벌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에 예상을 넘은 매출과 이익을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펩시코는 1분기에 매출 183억달러에 주당 1.61달러의 이익을 보고했다. 팩트셋이 조사한 분석가들은 매출 181억달러, 주당 1.52달러의 이익을 예상해왔으며 매출과 이익이 모두 예상을 웃돌았다.그러나 이 날 미국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펩시코 주가는 0.2% 하락했다. 지난해 전체 순매출의 약 40%를 차지했던 펩시의 해외 사업 매출은 멕시코와 호주를 포함한 시장에서 급성장하면서 9% 증가를 기록했다. 귀리 브랜드인 퀘이커 푸즈 북미 매출은 살모넬라 위험으로 시리얼,바 및 스낵에 대한 리콜이 확대되면서 24% 감소했다.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오피니언

2024.04.23
  • 18:47

    [한경에세이] 청소년 정책이라는 씨앗에 투자해야

    청소년이 건강한 신체와 균형적 사고를 기반으로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중장기 청소년 정책은 1993년부터 5년마다 추진됐고, 여성가족부에서 2023년에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디지털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K-청소년’이라는 비전 실현과 청소년에게 성장 기회 제공, 안전한 보호 환경 조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2027년 마무리된다.주요 기대 성과로는 우선 청소년 삶의 만족도를 현재 6.59점에서 5년 뒤 7.2점으로 높이는 것이다. 또한 청소년단체 활동 참여율,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 및 사회 진입 비율, 청소년의 참여 보장 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스마트폰 과의존율을 대폭 낮추겠다고 했다.이를 실현하려면 예산에 근거한 정책을 구체적으로 연계해야 한다. 투자 없이 성과를 기대한다면 희망 고문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2024년도 정부 예산안 수립 과정에서 청소년활동 예산 삭감이라는 안타까운 현실을 목도했다. 쓸 곳은 많지만 곳간이 비어 있기에 청소년정책 투자는 후순위로 밀렸다.현명하고 슬기로운 선조들은 경험적으로 기근과 역경의 위기에도 무엇을 우선순위에 둬야 할지 잊지 않았다. 참고 견딘 결과가 희망을 싹틔워 줄 것임을 알고 있었다. 청소년이라는 미래 씨앗에 투자해 싹을 틔운 결과 반만년 역사에서 가장 풍요로운 지금을 지속 가능하게 이어 나갈 의무가 어른에게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국민은 청소년정책 총괄부서가 어디인지, 청소년이 행복해질 청소년정책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청소년정책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실생활에서 무지하고 무관심한 게 역설적인 우리의 자화상이다. 청소년정책을 책임 있게 이끄는

  • 18:17

    [조일훈 칼럼] 늙어가는 국가, 오늘만 살겠다는 사람들

    우리는 나날이 늙어가는 3만달러 국가에서 살고 있다. 인력도, 기업도, 산업도 원숙을 넘어선 노쇠의 굴레에 빠졌다. 최첨단 반도체조차 대규모 설비와 경직적 고용이라는 무거운 사슬에 묶여 있다. 연간 10조원 적자가 나도 감원이 불가능하다. 국내 최대 조선사는 외국인 근로자들 없이 돌아갈 수 없는 구조다. 모처럼 찾아온 호황에 매출 10조원을 올리고도 영업이익은 고작 3000억원에 그친다. 지금이 피크라고 하니 앞이 캄캄하다.지난 20여 년간 눈부신 성장과 확장을 거듭해온 대기업과 금융사들은 어느새 관료주의적 무사안일에 젖었다. 일부 대기업의 주말 임원 근무는 일종의 극약처방이다. 넉넉한 연봉과 복지 혜택을 누리면서도 성장과 혁신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고 솔선수범하지 못한 데 따른 질책이다. “첨단 디지털 시대에 농업적 근면성을 요구한다”고 비판할 수도 있다. 혁신 부재를 임원들 탓으로만 돌릴 수도 없다. 하지만 다들 오늘 하루를 편하게 때우는 데 급급한 것은 아닌지 자문해볼 일이다.주 52시간제로 대표되는 노동 과보호와 워라밸의 범람, 해외 경쟁 기업들의 거센 견제와 추격 속에서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은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있다.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의 상징처럼 돼버린 사과 값과 건설 비용이 동시에 치솟은 연유가 있다. 경제 전반에 고비용 저효율 구조가 찌든 탓이다. 권력 이동이나 정치 퇴행보다 훨씬 심각한 변화다.우리 사회에는 멀리 내다보는 사람들, 혁신을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회사, 고객, 환자야 어떻게 되든 말든 한 줌 기득권에 집착하고 미래의 일보다 눈앞의 현세적 이익에 더 촉각을 곤두세운다. 미래

  • 18:16

    [데스크 칼럼] 여야 '부동산 협치' 시급하다

    “상반기 부동산 시장이 바닥일 줄 알았는데 여전히 깜깜한 터널 속입니다.”(중견 건설사 대표)지난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끝난 뒤 건설·부동산업계가 뒤숭숭하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총선 전까지 기준금리 인하와 집값 회복으로 지방 미분양 아파트가 줄어 시장이 선순환하는 회복장을 기대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이야기가 쏙 들어갔다. 일각에선 “시장 침체가 더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들린다.부동산 정책마다 대립각여야 간 이견이 많은 분야 중 하나가 부동산 정책이다. 사사건건 마찰을 빚고 대립각을 세우기 일쑤다. 이렇다 보니 업계에서는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사회적 부작용만 키웠다는 시각이 많다.다음달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처리도 마찬가지다. 더불어민주당 개정안은 정부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대신 주고, 임대인(집주인)에게 구상권을 행사해 전세금을 회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정부는 민간인 간 사기 사건에 예산을 지원하는 전례를 만들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돈을 갚을 수 없는 임대인이 많아 정부에 약 3조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오는 5월 30일부터 시작하는 22대 국회에서 부동산 정책의 대대적인 손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벌써 나온다. 정부와 여당은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 상한제) 개정(혹은 폐지)을 공언한 반면 야당은 오히려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민생토론회에서

  • 18:15

    [취재수첩] 영업손익 바뀌는데…'주석 한 줄 추가'로 충분할까

    국내 자본시장에서 기업을 판단하는 양대 지표로 단연 매출과 영업이익이 꼽힌다. 상장사에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2011년 이전 일반기업회계기준(K-GAPP) 시절부터 그랬다. 두 지표는 개인투자자에게도 재무제표 중 가장 익숙한 항목으로 통한다.그런데 이 중 영업이익의 개념이 완전히 달라질 예정이다. IFRS가 새 기준을 만들어서다. IFRS는 2027년부터 기업이 투자·재무활동을 제외한 기업 활동에서 얻은 이익을 영업이익으로 규정하도록 이달 초 결정했다.IFRS는 새 기준서가 도입되면 글로벌 기업들의 재무제표를 비교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는 국가·기업별로 표기법이 들쭉날쭉했던 손익 항목을 동일 기준 선상에서 일괄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이를 통해 한국도 글로벌 자본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IFRS의 시각이다.하지만 회계기준을 바꾸는 것은 그렇게 만만한 사안이 아니다. 기존 국제 기준엔 영업이익 항목이 아예 없다 보니 대부분 국가는 새 개념을 그저 받아들이면 된다. 하지만 한국에선 오랜 기간 같은 이름의 항목이 이미 널리 쓰이고 있다. 국내 상장사들은 매출에서 매출원가, 판매비, 관리비 등을 차감해 영업이익을 집계한다. 주요 지표의 의미가 확 바뀌는 과정에서 기업과 투자자의 혼란이 예상되는 이유다.금융당국 안팎에선 국내에 쓰인 기존 영업이익 개념을 다른 용어로 바꾼 뒤 기업이 재무제표에 추가 표기하도록 하는 방안, 새 영업이익 항목에 대해 주석을 달아 기존 개념에 담았던 정보를 기재하도록 하는 방안 등이 보완책으로 거론된다. 하지만 공시작성자인 기업과 정보 이용자인 투자자들은 이 같은 대안이 충분치 않

  • 18:13

    [시론] 민생지원금, 포퓰리즘 중독의 시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정식 의제로 내놓을 전망이다. 민생회복지원금은 총선에서 승리한 야당의 공약이지만, 현재 경제 사정을 감안해 철회할 것을 야당에 간곡히 요청한다. 망국병인 포퓰리즘의 늪에 빠져 혹독한 고난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중남미 국가들의 사례를 굳이 더 언급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경험을 통해서도 민생회복지원금과 같은 무차별적 현금 지원은 득보다 실이 훨씬 크다는 사실을 잘 알 것이기 때문이다.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은 불과 4년 전 21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을 현금 지원한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의 판박이다. 안타깝게도 당시 민생 개선 효과는 거의 없었다. 자영업 매출이 반짝 좋아졌을 뿐 소득과 소비를 연쇄적으로 늘리는 소위 승수 효과는 기대 이하였다. 한국개발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투입 예산 대비 매출 증대 효과가 최대 36% 정도에 지나지 않을 정도였다. 어려운 민생에 허리띠를 바짝 조여 맨 소비자들이 일회성 재난지원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비지출을 추가로 크게 늘릴 턱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크게 달라질 상황은 아니다.경제 상황은 4년 전과 완전 딴판이다. 코로나19 위기 때 물가상승률은 1%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에 현재는 물가와의 전쟁에 안간힘을 쓰는 중이다. 4년 전에는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얼어붙어 발생한 위기였는데 이번에는 물가 인상에 의한 실질소득 감소가 원인이다.돈을 풀면 필연적으로 물가는 오른다. 한국은행이 물가 안정을 위해 필사적으로 돈줄을 조이는 이유다. 그런데 어깃장 놓듯 돈

  • 18:12

    [천자칼럼] 하이브식 'K레이블'의 명과 암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를 이유로 이 레이블 민희진 대표를 감사하면서 엔터업계에 파란이 일고 있다. 뉴진스라는 걸그룹을 세계 최정상 아이돌로 성공시킨 민 대표도 가만있지 않았다. 하이브 내 다른 레이블의 ‘뉴진스 표절’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레이블’이란 단어는 엔터업계에선 일반화했지만, 대중에겐 다소 생소할 수 있다. 원래 해외 힙합 시장에서 생겨난 개념으로, 뚜렷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 음반 회사를 이르는 말이다. 소속사가 매니지먼트 역할을 맡는다면, 레이블은 음원·음반 제작과 유통까지 담당한다.이런 레이블이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에 소속된 자회사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국내 내로라할 회사들을 편입시켜 멀티 레이블을 구성한 것은 한국식 레이블 체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BTS로 대표되는 빅히트뮤직과 빌리프랩, 르세라핌의 쏘스뮤직, 세븐틴이 속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가 만든 KOZ엔터테인먼트 등 레이블은 엔터사 최초로 대기업집단 지정이 유력시되는 하이브의 성공 비결로 꼽혀왔다.문제는 멀티 레이블 체제에 내재한 위협 요인이 갈수록 불어나 급기야 폭발할 지경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그간 하이브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내로라할 스타 군단을 보유한 레이블 간 갈등이 잦았다. 보이지 않는 경쟁과 권력다툼이 끊임없이 회자되기도 했다. 이번 사태로 물밑에 있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관측이 나온다.뉴진스를 거느린 어도어는 지난해 매출 110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하이브가 BTS의 군입대로

  • 18:10

    [사설] '조금 더 내고 많이 더 받는' 개편, 미래 세대는 어쩌란 말인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참여연대 등 306개 노동·시민단체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은 어제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의 국민연금 개편안에 대해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시민대표단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온 지 하루 만이다. 그제 시민대표단의 설문조사 결과는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재 9%에서 13%로 올리고 국민연금의 명목소득 대체율을 40%에서 50%로 높이는 안을 선호(지지율 56%)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숫자에서 드러나듯 이 안은 ‘조금 더 내고 많이 더 받는’ 안이라고 하는 게 정확하다. 노동·시민단체들은 현재 구성원들의 노후생활 안정이 우선이어서 1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걱정되는 것은 이학영 김성주 서영교 등 야당 의원들이 대거 가세한 대목이다. 특히 연금특위 야당 간사인 김 의원은 “민주당은 21대 국회 내에 최대한 입법 성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하지만 이번 시민대표단의 설문조사는 여러 문제를 안고 있어 국회가 섣불리 입법 작업에 나서면 안 된다. 우선 시민대표단이 연금 이해관계자들을 대표할 수 있느냐는 문제다. 전체 492명의 응답자 가운데 18~29세는 79명(16%), 30~39세는 74명(15%)에 그쳤다. 40대 이상은 69%에 이른다. 위원회는 총인구 대비로 배분했다고 하지만 이는 기계적인 배분에 불과하다. 앞으로 국민연금을 낼 사람을 감안하면 젊은 층 비중이 더 높아야 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은퇴를 앞둔 40~50대의 소득보장안 지지율이 66%를 넘는다는 점에서도 표본은 문제를 드러냈다.시민토론회에서 향후 기대수익률로 연간 5% 이상이 언급되는 등 미래에 대해 지나친 낙

  • 18:10

    [사설] 재정건전성 정책 폐기하라는 野 정책위의 무책임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이 “재정건전성 고수 방침, 추경 거부 등 반(反)민생정책을 전면 폐기하라”며 윤석열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영수회담이 예정된 데다, 원내 과반 정당의 정책위 의장이 임명된 뒤 처음 열리는 원내대책회의에 국민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취지는 “가계와 기업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국가가 강 건너 불구경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만 공감하기 어렵다. 건강한 신체를 포기할 수 없는 것처럼 건전재정 노력도 선택이 아니라 당위라는 점에서 당혹스럽다. 진 의장의 거친 비난과 달리 윤 정부의 건전재정 노력은 국제사회에서도 인정받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수차례 ‘옳은 방향’이라며 호평했다. 최근 1년 경제성적표 비교에서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국 중 2위에 선정(영국 이코노미스트)된 것도 건전재정 노력이 큰 힘이 됐다.재정건전성 폐기 사유로 진 의장이 ‘경제위기 상황’을 제시한 점도 적잖이 실망스럽다. “놀라운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IMF가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게 바로 지난주 일이다. 미국 인도 등의 경제지표는 최근 2년 사이 최고 수준이고 “유럽 경제도 분명한 회복 조짐”(유럽중앙은행 총재)이다. 한국 경제 역시 경상흑자가 급증하는 등 반등 흐름이 더 뚜렷해졌다.진 의장 발언은 앞뒤 안 맞는 모순투성이기도 하다. 그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장기화’로 민생경제가 절체절명이라며 지금은 정부가 재정 확대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무리한 돈풀기는 가뜩이나 취약한 원화 가치를 더 훼손할 뿐이다. 민

  • 18:10

    [사설] 北 해킹에 탈탈 털린 방산업체, 사이버 안보 3법 조속 통과를

    북한이 1년 넘게 국내 방산업체 10여 곳을 전방위로 해킹해 기술 자료들을 빼냈는데도 업체들은 몰랐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준다. 경찰에 따르면 라자루스 등 북한의 대표적인 3개 해킹 조직은 방산기술 탈취를 위해 역할을 나눠 총력전을 펼쳤다. 기존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것과 달리 작정하고 협업에 나선 것이다. 방산업체 직접 해킹, 보안이 취약한 협력업체를 통한 망 침입, 서버 계정 정보 탈취, 악성코드 심기 등 갖은 수법을 일사불란하게 동원했다.더욱 우려되는 것은 피해 업체들이 올해 초 경찰과 국가정보원 등이 점검에 나설 때까지 해킹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점이다. 국가 안위와 직결된 사안인데, 보안 관리가 이렇게 허술할 수 있나. 이미 북한이 군함 잠수함 등 첨단 군수 분야 설계 도면을 훔친 사실이 드러난 마당이라면 당국과 업체 모두 더욱 철저하게 대비했어야 했다. 게다가 정확한 범행 기간과 피해 규모 파악조차 어렵다고 하니 어이없다. 방산업체 대다수가 대기업이어서 국가전략기술 자료가 탈취됐을 가능성도 커 안보 전반에 타격이 우려된다. 북한 해킹은 갈수록 지능화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챗GPT’로 대상을 물색하는 단계에 와 있다.그러나 우리 대응을 보면 걱정이 앞선다. 미국 일본 등은 국가 차원에서 사이버 안보 컨트롤타워를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사이버 안보 관리는 민간, 정부가 따로 이뤄지는 등 중구난방이다. 국회엔 범정부 컨트롤타워 설치, 정부와 안보 관련 기업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한 사이버 안보 3개 법안이 제출돼 있지만 길게는 4년 먼지만 덮어쓰고 있다. 야당이 민간 사찰 우려를 제기하는 시민단체의 반대를 의식

  • 17:54

    뉴턴을 위대하게 만든 '거인의 어깨' [고두현의 문화살롱]

    팔삭둥이 미숙아가 어떻게 인류 역사 를 바꾼 위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근대 과학의 아버지’ 아이작 뉴턴(1643~1727)은 조산아였다. 아버지가 결혼 5개월 만에 죽자 어머니가 큰 충격을 받았고 이 때문에 제대로 발육하지 못했다. 또래보다 작고 병약한 뉴턴은 3세 때 조부모에게 맡겨졌다. 외톨이로 자란 그는 가끔 물레방아와 해시계, 물시계 모형을 만들기도 했지만 이렇다 할 천재성은 보이지 않았다.18세에 친척들의 도움으로 케임브리지대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기하학이 뭔지도 몰랐다. 그랬던 그가 5년 뒤인 23세 때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고, 프리즘 연구로 빛의 성질을 새롭게 규명했으며, 유율법(流率法) 발명으로 최초의 미분학까지 창시했다. 유럽을 휩쓴 흑사병을 피해 잠시 고향에 가 있던 시기였다.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중력이라는 개념을 고안했다는 일화도 이때 얘기다.'지식의 보고' 케임브리지 도서관이처럼 한 사람이 위대한 지식혁명을 한꺼번에 일으킨 1666년을 과학계에서는 ‘기적의 해’라고 부른다. 어떻게 이런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뉴턴은 “내가 멀리 볼 수 있었던 것은 거인의 어깨 위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는 과학자 로버트 훅에게 보낸 1675년 2월 5일 편지의 한 구절이다.뉴턴이 올라선 첫 번째 ‘거인’은 프랑스 철학자이자 과학자인 르네 데카르트였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말로 유명한 데카르트는 당시의 아리스토텔레스식 자연관에서 벗어나 만물의 움직임이 기계 작동원리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뉴턴은 데카르트의 이 ‘발상’을 ‘법칙’

  • 17:43

    [박동휘의 재계 인사이드] "기술 모르면 배임" 허태수의 절박함

    “기술을 모르면 배임이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사진)이 요즘 계열사 사장들에게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GS홈쇼핑 대표 시절부터 미국과 중국 스타트업에 고루 투자한 허 회장은 글로벌 테크 현장에서 ‘빅샷’을 많이 만나는 기업인 중 한 명이다. 작년엔 세계 1위 전기차 기업인 중국 비야디(BYD)의 왕첸푸 회장과 만났다.이달 말 사장단 회의는 아예 미국 시애틀에서 열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방문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전문가가 소개하는 최신 기술 현황을 들을 예정이다. MS와 아마존이 GS그룹을 고객으로 유치하려고 만든 자리겠지만, 아마도 허 회장은 또 다른 효과를 노리고 있을 것이다. 물건을 팔려는 이가 상세하게 설명하는 내용을 고스란히 흡수해 GS그룹의 AI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감을 잡으려는 의도다.'한국 장점'의 붕괴허 회장의 테크놀로지에 대한 열정은 인사에 그대로 드러난다. ㈜GS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태형 부사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출신이다. 인천종합에너지 대표를 맡았던 에너지 전문가다. 허 회장의 해외 출장에 늘 동행하며 사실상 ‘비서실장’ 역할을 하고 있는 최누리 업무지원팀장(전무)은 KAIST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전자 근무 경력이 있어 디지털에도 특화돼 있다. 이 부사장과 최 전무는 계열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기술 통역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허 회장이 기술에 집착하는 데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에너지와 건설, 유통을 주력으로 삼은 GS그룹은 다른 그룹에 비해 연구개발(R&D)에 많은 돈을 투자할 필요가 없었다. 해외에서 라이선스를 가져와 설계

2024.04.22
  • 18:47

    [한경에세이] 한국이 AI 세계 4강에 오르려면

    “인공지능(AI)은 양자컴퓨터의 성능을, 양자컴퓨터는 AI의 성능을 높여준다.”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두 분야의 결합이 중요하다는 점을 이렇게 표현했다. 양자컴퓨터 기술력이 AI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양자컴퓨터는 엄청난 계산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실수로부터 배우는 능력은 없다. 반대로 AI는 실수를 통해 학습하는 능력이 있지만 복잡한 계산에는 취약하다. 이 둘이 힘을 합치면 인류의 여러 난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커진다.그런데 양자컴퓨팅은 아직 갈 길이 멀다. 불안정한 양자비트(큐비트)를 활용하는 양자컴퓨팅은 비트에 기초한 기존 컴퓨팅보다 안정성이 떨어진다. 다행히 진전은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양자 컴퓨팅 기업인 퀀티넘과 함께 양자 오류 수정에서 획기적인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양자컴퓨팅 오류 발생 없이 작동하는 논리적 큐비트를 선보인 것이다. 지금은 AI 붐 때문에 벤처캐피털의 양자컴퓨팅 관련 투자가 2~3년 전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지만 양자컴퓨팅이 수년 안에 기술 분야에서 주도권을 쥘 확률이 높다.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순위는 한참 뒤다. 작년 기준으로 양자컴퓨팅 논문은 세계 25위, 양자통신은 18위다. 그런데 더 아쉬운 것은 AI 분야다. 미국 스탠퍼드대는 ‘AI 인덱스 2024’ 보고서에서 생성형 AI의 기초가 되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 국가 명단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단 한 개도 만들지 못했다. 미국이 109개로 압도적 1위인 것은 그렇다 쳐도 우리보다 경제 규모가 작은 아랍에미리트 대만 스위스보다도 뒤진 것은 충격적이다.우리 운명을 좌우할 AI와 양자컴퓨팅 분야에 대한 국가 차원의

  • 17:51

    [시론] 활성화 필요한 임원 주식보수제도

    전쟁에서 장군의 능력이 승패를 결정하듯, 기업에서는 임원이 기업의 성공을 결정한다. 요즘 각 기업 평균 임원의 숫자도 크게 늘어, 2024년 100대 기업 임원 수는 7350여 명으로 전년 대비 170명이나 증가했다. 최근 삼성과 SK 등 주요 그룹 임원의 주 6일 근무가 화제다. 정책 결정 속도와 업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해된다. 기업은 마땅히 훌륭한 임원을 모셔야 하고, 임원에게 성과 보상을 제대로 해야 한다.요즘 한국의 밸류업(기업가치 상승) 프로그램처럼, 일본 정부는 이미 10년 전인 2014년에 ‘일본재흥(再興)전략’을 마련하고 기업에 ‘공격적인 경영’을 주문했다. 여기서 임원의 역할이 강조됐고, 임원에 대한 보상으로 기존 고정형 금전 보수 체계가 아니라 인센티브 주식 보수를 권장한다는 정책을 채택했다. 이를 위해 회사법과 법인세법 정비를 계획했으며, 2017년까지 그 정비를 완료했다.그 후 최근까지 임원에게 중장기 실적 향상을 위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목적으로 자사 주식을 교부하는 양도제한부주식유닛(RSU)이나 신주예약권(스톡옵션)과 같은 ‘주식형 보수’를 도입하는 상장기업이 꾸준히 늘고 있다. 회사의 성공과 임원 개인의 성공을 연동한 것이다. 기업이 성과를 내지 못하면 임원의 주식 자산 역시 줄어들므로 책임 경영이 구현된다.일본의 제도 개선 내용을 보면, 먼저 회사법을 개정해 ‘주식무상발행제도’를 도입했다. 성과 보상 수단으로 주식을 부여하는 경우 이를 위해 자기주식을 취득해 교부해야만 하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직접 신주를 발행해 임원에게 교부할 수 있게 했다. 신주 발행에는 반드시 주금(株金)이나 그에 상당하는 현물 출자

  • 17:50

    [천자칼럼] 金사과와 농산물 도매법인

    1970년대까지만 해도 농가가 위탁한 농산물 판매가격은 상인들에 의해 결정됐다. 농가는 깜깜이 상태에서 판매를 의지한 탓에 농산물 가격 후려치기, 계약 불이행, 정산대금 지연 등 위탁상의 횡포가 만연했다. 이런 낙후한 유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 농수산물 공영도매시장이다. 1985년 가락시장을 시작으로 2008년 부산 국제수산물도매시장까지 전국에 33개의 공영도매시장이 설립됐다.시장 거래의 두 축은 생산자의 농수산물을 수집해 판매를 대행하는 도매시장법인과 이를 구매해 소매상과 유통업체에 연결하는 중도매인이다. 이들의 이해관계가 만나 거래가 이뤄지는 곳이 바로 경매장이다. 생산자는 도매시장법인을 통해서만 거래하도록 법으로 정했다. 이 같은 변화는 기존 위탁상 제도의 불공정성과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를 확보하는 데 기여해온 게 사실이다.최근 ‘금(金)사과’ 논란으로 이런 도매 구조가 도마 위에 올랐다. 가락시장에는 단 6개의 청과류 도매시장법인이 있다. 이 중 농협공판장을 제외한 나머지 5개는 원양어업 업체인 신라교역, 철강회사인 고려제강, 건설회사인 태평양개발, 호반그룹 계열사 등 농업과 무관한 업체가 소유하고 있다. 이들은 독점적 권한을 보장받은 채 경매 낙찰가액(거래 금액)의 4~7%가량을 수수료로 챙긴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1.7%로 2%대인 도매·소매업 평균 영업이익률을 크게 웃돈다. 5년 단위의 도매법인 재지정 제도가 있지만 지정이 취소된 사례는 한 차례도 없다.공영도매시장이 설립된 지 40년이 흐르면서 이들의 역할에 의문이 커지고 있다. 도매시장법인은 생산자를 보호하는 공익적 역할을 소홀

  • 17:49

    [사설] 국민연금 개혁 '인기 투표'로 정할 일 아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의 시민대표단 설문조사에서 국민연금을 ‘더 내고 더 받자’는 1안(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이 ‘더 내고 그대로 받자’는 2안(보험료율 12%, 소득대체율 40%)을 앞섰다. 기초연금 설문에선 지금처럼 소득 하위 70%에 주자는 ‘현행 유지안’이 저소득층에 집중 지원하기 위한 ‘수급 대상 축소안’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우려한 대로다. 연금개혁이 이런 식으로 되면 개혁이 아니라 개악에 가깝다. 국민연금 1안과 2안은 기금 고갈 시점만 보면 2061년과 2062년으로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연금 재정 측면에선 하늘과 땅 차이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안은 향후 70년간 국민연금 누적 적자를 1970조원 줄이는데 1안은 오히려 702조원 늘린다. 즉 1안은 현세대가 져야 할 부담을 미래세대로 떠넘기는 것이다. 선택지를 1, 2안만 둔 것도 문제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에선 연금이 지속 가능하려면 보험료율을 적어도 15%까지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 방안은 아예 선택지에 없었다.기초연금의 경우 지금 방식은 정부가 감당하기 어렵다는 국책연구소 지적이 나온 지 오래다. 기초연금 지급에 들어가는 예산은 2014년 6조8000억원에서 지난해 22조6000억원으로 늘었다. 올해는 24조원이다. 국민소득이 높아질수록 이 규모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시민대표단 토론에선 현행 유지안이 더 많았다.이런 설문 결과는 처음부터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연금개혁을 하려면 내는 돈을 늘리고 받는 돈을 줄이거나 적어도 현 수준을 유지해야 하는데, 고통 분담을 좋아할 국민은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지난해

  • 17:48

    [사설] 정진석 비서실장…유연성 살린다고 미래 핵심과제 소홀해선 안 돼

    윤석열 대통령이 새 비서실장에 국회부의장을 지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정 의원은 5선 의원과 국회 사무총장 경력 외에 이명박 정부 때 정무수석을 지냈다. 야당 의원들과도 두루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그를 소개하며 “용산 참모진뿐만 아니라 내각, 여당, 야당,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함으로써 직무를 아주 잘 수행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대통령과 여당, 정부 모두 어려운 시기에 신임 정 실장은 어깨가 무거울 것이다. 여소야대가 더 심해진 22대 국회 개원이 한 달여 남았고 대통령 지지도는 30%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더구나 아직 현 정부가 출범한 지 2년도 안 됐다. 정부가 내건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과제’를 비롯해 주요 개혁 아젠다의 기틀도 제대로 잡지 못한 상황에서 거대 야당의 벽은 더 높아졌고, 언론 환경과 여론도 싸늘해진 것이다.정 실장은 불필요한 조기 레임덕 시비를 예방·차단하고, 경제와 안보에 걸친 국내외 변화를 잘 살피면서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해야 한다. 야당과 관계 개선에 더 힘을 쏟으며 용산-여의도 거리를 없애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게 급선무다. 정무 보좌 외에 수석비서관부터 행정관까지 300~400명에 달하는 대통령실 참모진 업무를 효율화해 국정의 큰 원칙과 핵심 과제가 과도하게 흔들리지 않게 해야 한다. 최근 ‘양정철 비서실장 기용설’에서 드러난 것처럼 인사와 주요 국정을 둘러싼 ‘비선 논란’을 일소하는 것 역시 정 실장 몫이다. 대통령에게 국정 실상을 가감 없이 보고하고, ‘노(No)’라는 진언도

  • 17:48

    [사설] 의대 교수들마저 "정원 동결" 주장…결국 '밥그릇' 본색인가

    암환자 등 중증환자 단체들의 모임인 한국중증질환연합회가 어제 연 기자회견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연합회는 전공의 집단 사직 후 병원에서 말기 암환자들에게 바로 호스피스를 제안하거나 더 이상 치료 방법이 없으니 내원하지 말라고 통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죽음을 준비하라는 얘기다. 전공의 집단 사직 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이 연합회의 설명이다. 말기 암환자의 경우 마지막까지 치료할 수 있다면 다른 방법을 제안하는 것이 관례였고, 상당수는 짧게는 몇 달, 길게는 5년까지 생명이 연장됐다고 한다.환자단체가 “죽음으로 내몰지 말아달라”고 호소한 것은 의료계를 어떻게든 돌려보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의료계가 환자들은 언급하지 않은 채 대정부 강경 투쟁만 외치고 있어서다. 정부가 지난 19일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의대 2000명 증원 방침에서 물러섰지만 의사단체들은 ‘증원 불가’만 되풀이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사협회 등은 정부 발표 후 일제히 “의대 증원 방침 자체를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여기에 전국 40곳의 의대 교수 단체와 의대 학장들도 “의대 입학 정원을 동결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의대 교수들과 학장들은 젊고 강경한 전공의들과 정부 사이에서 절충점을 찾아 의료 대란 해소를 위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지금까지는 전혀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이 때문에 이번주 발족할 예정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도 파행이 우려되고 있다. 이 위원회는 6명의 정부위원과 2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되지만 민간위원 중 핵심인 의사들이 참여하지 않을 공산이 크

  • 17:47

    [특파원 칼럼] 韓, 양자컴퓨터도 주변국 되나

    이달 초 마이크로소프트(MS)의 발표에 정보기술(IT)업계의 시선이 쏠렸다. MS는 양자컴퓨터 기업 퀀티넘과 함께 1만4000회 이상 오류 없이 작동하는 ‘논리적 큐비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큐비트는 양자컴퓨터의 기본 연산 단위다. MS는 퀀티넘의 트랩 이온 하드웨어를 통해 30개의 물리적 큐비트를 4개의 논리적 큐비트로 결합하는 오류 수정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양자컴퓨터 상용화의 최대 난제인 오류율을 기존 대비 800분의 1 이하로 개선했다. 미국의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이에 대해 “양자컴퓨터가 다음 시대로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오픈AI와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MS가 차세대 기술인 양자컴퓨터 경쟁에서도 앞단에 선 모양새다. '양자 주도권' 노리는 빅테크들구글, 아마존, IBM 등 미국의 주요 빅테크들도 양자컴퓨터 분야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구글은 지난달 500만달러 규모의 글로벌 콘테스트인 ‘엑스프라이즈 퀀텀 애플리케이션’을 개최했다. 앞으로 3년간 열리는 이 대회는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 수년 내 다가올 양자컴퓨터 상업화 시대에 대비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엔비디아도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연구자와 개발자들이 화학, 생물학 등 주요 과학 분야에서 양자컴퓨팅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퀀텀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바이오와 함께 양자컴퓨터를 회사의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점찍었다.MS와 함께 일찌감치 양자컴퓨터 개발에 나선 IBM은 작년 말 사상 첫 1121큐비트 양자컴퓨터를 개

  • 17:45

    [홍영식 칼럼] 이재명, '비토크라시' 만으로는 안 된다

    열정, 책임 의식, 균형적 판단. 많이 알려져 있듯 막스 베버가 ‘직업으로서의 정치’에서 꼽은 지도자의 세 가지 자질이다. 열정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대의명분이 있는 일에 대한 헌신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폭군, 단순 권력 추구자일 뿐이다. 책임은 합법적 권력을 파괴적으로 사용하지 않게 하는 덕목이다. 책임 의식 없는 열정은 지적인 낭만주의에 불과하다. 균형적 판단은 평정 속에서 현실을 냉철하게 관찰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런 자질들을 상실할 땐 정치가 극단으로 치닫는다.100여 년 전의 다소 진부한 내용을 꺼낸 것은 4·10 총선과 관련해서다. 총선 이후 정국 운영의 키를 다시 쥐게 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힘은 더 커졌다. 그는 2년 전 초선 대표가 됐으나, 견제 세력이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이번 총선을 통해 그의 예언대로 완벽한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었다. 물론 그의 명운을 좌우하는 사법리스크 변수는 제외하고서다. 총선 2주가 지나도록 갈 길 잃고 지리멸렬한 국민의힘과 뚜렷이 대비된다. 그의 높아진 위상은 당내에서 확인된다. 여의도판 ‘결사옹위’ 충성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의 대표 연임 띄우기 주장이 우후죽순 터져 나온다. 대표 후보감들은 일찌감치 국회의장, 원내대표 쪽으로 방향을 틀어 이 대표에게 비단길을 깔아주고 있다. 이 대표는 “당 대표는 3D(어렵고 더럽고 위험)”라며 연임 반대의 뜻을 밝힌 바 있는데, 또 한 번의 말 뒤집기로 끝날 가능성이 농후하다.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대북 송금 술자리 회유’ 발언 대응의 본질은 이 대표 결사옹위의 본격 신호탄이다. 이 대표가 &ldqu

  • 17:44

    [취재수첩] '비트코인 ETF' 법 논리에 갇힌 금융당국

    지난 2일 미국 증시에는 ‘프로셰어즈 울트라 비트코인(BITU)’이라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됐다. 이 ETF는 비트코인 현물 가격의 일간 상승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다. 가령 비트코인 가격이 5% 오르면 BITU는 10% 급등하는 식이다. 일반 비트코인이나 비트코인 현물 ETF와 비교할 때 변동성이 두 배가량 큰 초고위험 상품이다.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이달 들어 19일까지 BITU를 3613만달러(약 50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기간 해외 증시에 상장한 전체 주식과 ETF를 통틀어 순매수 규모가 아홉 번째로 컸다.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는 사고팔 수 없지만, 레버리지 ETF인 BITU는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올 1월 미국 증시에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상장하자마자 금융당국은 해당 ETF의 국내 거래를 금지했다. 현행법상 ETF가 기초자산으로 삼을 수 있는 항목에 가상자산(비트코인)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또 다른 이면에는 비트코인처럼 초고위험 상품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는 것을 막고자 하는 판단도 녹아 있었다.그렇다면 왜 BITU 거래는 막히지 않았을까. BITU의 기초자산은 비트코인 현물이 아니라 ‘비트코인 신탁’이기 때문에 금융투자상품에 포함된다. 법적·형식적으로는 거래를 금지할 명분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론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금지해 놓고, 더 위험한 레버리지 ETF 거래는 허용한 셈이 됐다.전문가들은 금융당국이 스스로 내걸었던 법 논리에 갇혔다고 지적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무분별한 시장 규제가 더 큰 부작용(레버리지 ETF 쏠림)을 낳은 것이나 다름없다”며 “시장에 엄연히 존재하는 투자 수요를 무작정 틀어막

2024.04.21
  • 18:18

    [김광호의 상쾌한 하루] 대장암 복막전이, 치료 가능한가?

    외과 의사가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의 대장암을 치료하기 위해 개복했다가 암이 복막 및 다른 장기에 전이돼 암을 제거하지도 못하고 다시 폐복했다는 사실에 가슴 아팠던 적이 있었다. 암은 발생 부위에서 가만히 머물러 있지 않고 계속해서 다른 장기로 전이된다. 대장암은 흔하게 간과 폐로 전이되고 복막전이도 20% 내외에서 보고된다. 대장암 외에 맹장암, 위암, 난소암에서도 복막전이가 흔히 발생한다.암은 혈관이나 림프관을 따라서 또는 직접 다른 장기로 전이된다. 복막전이는 원발 병소(처음 병이 생긴 자리)의 암이 자라서 장벽을 뚫고 나와, 암세포가 복강 내로 퍼져 복강의 여러 장기에 암이 자란다. 복막으로 전이되면 복막과 복강 안 모든 장기의 장막에 암이 자리 잡아 성장해 복수와 장폐색 등의 증상이 생긴다.증상이 나타나면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다. 초기에는 수많은 좁쌀같이 작은 암 덩어리가 장기의 장막에 붙어 있어 복부 CT와 같은 영상 검사에서 진단이 되지 않는 경우가 흔하므로, 암이 진행돼 큰 덩이가 된 다음에서야 발견된다.과거에는 복막전이가 진단돼도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없어 복수가 차면 뽑아주고 장폐색이 발생하면 우회술 등으로 식사만 하게 해주는 정도가 최선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새로운 수술 방법과 치료법이 개발돼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다.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암종을 전부 제거하고 고온의 항암제를 직접 복강 내로 주입하는 게 치료의 원칙이다. 복막전이가 된 암종에는 혈관으로 주입된 항암제가 도달하지 못하므로, 기존의 항암치료는 효과가 떨어진다. 그래서 복강 내로 직접 항암제를 주입해 암세포를 제거한다.이때 암세포가 열에 약한 점을

  • 18:18

    [MZ 톡톡] MZ 팀장과 X세대 팀원

    열정 많은 30세 최고경영자(CEO)와 경험 많은 70세 인턴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인턴’은 국내에서 관객 360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인턴 벤은 풍부한 노하우와 인생 경험이 무기인 70세 어른이다. 난처한 상황에 놓인 동료를 기꺼이 도와주고, 지식을 나누고 고민 상담까지 해주며 동료들에게 도움을 준다. 큰 나이 차이에도 벤은 어느새 회사에서 가장 신뢰받는 인기인이 된다. 벤의 겸손한 모습이 한국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어른상에 잘 부합해 크게 흥행한 것으로 보인다.최근 직장인 커뮤니티에 ‘MZ세대 팀장이 X세대 팀원과 잘 일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글이 올라왔다. 직무 역량이 뛰어나 팀장으로 발탁됐는데, 본인보다 나이가 많은 팀원들과 일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팀장이 해결책을 묻는 글이었다.역량만 입증되면 나이나 연차와 상관없이 팀장 또는 임원으로 과감히 발탁하는 기업 분위기가 생겨나고 있다. 회사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MZ 팀장들은 빠르게 성과를 내고 싶어 마음이 급하다. 팀 내 최고참 팀원을 붙잡고 이것저것 묻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들은 생각만큼 적극적으로 움직여주지 않고, 심지어는 업무 지시를 무시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점점 관계는 불편해지고, 고참 팀원에게는 아무 일도 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 MZ 팀장들이 영화 ‘인턴’은 영화였을 뿐 현실은 다름을 깨닫는 순간이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내 마음의 벽은 높아지고,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질 뿐이다.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X세대도 결국 한 명의 사람’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접근해야 한다. 인간은 누구나 인정받고, 대접받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상대에게 인정받지 못할

  • 18:17

    [기고] 한·중·일 전쟁터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필승의 조건

    최근 애플 아이패드 프로에 국내 패널 기업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전량 공급된다는 낭보와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에 대한 경쟁국의 신규 투자 소식이 들려왔다. 2024년을 OLED 대세화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의 원년으로 생각하는 필자에게는 지금의 상황이 2000년대와 겹쳐 보인다.당시 OLED 비중은 디스플레이 시장의 1% 미만이었다. 성장성이 불확실한 상황이었지만, 한국은 과감하게 민관 협동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다. 기업은 세계 최초 4.5세대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생산라인(2003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자에 들어갔다. 정부는 중기 거점 사업(2001~2007년)부터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2008년),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2019~2025년)까지 본격 지원에 나섰다. 그 결과 OLED는 2015년 디스플레이 시장의 11%를 차지했다. 본격 성장기를 맞이한 것이다. 디스플레이 시장 1위를 중국에 내준 지금도 OLED에서만큼은 한국이 70% 이상의 독보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하지만 미래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어떻게 될까. 애플이 마이크로 LED를 적용한 스마트워치 개발을 중단하면서 초기 OLED 때와 마찬가지로 시장의 미래를 우려하는 시선이 늘었다. 하지만 시장조사업체는 2035년 44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첨단기술에 강점을 보유한 한국 디스플레이산업에 오히려 기회일 수 있다.최근 특허청에서 발표한 10년간의 마이크로 LED 특허 등록 건수를 보면 한국이 23.2%의 비중으로 1위다. 하지만 일본(20.1%)에 이어 3위를 차지한 중국(18.0%)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특허 등록의 연평균 증가율이 37.5%로 한국(4.4%)을 압도한다. 과거 특허 출원 수에서 중국에 역

  • 18:12

    [김병희의 광고마케팅 기상도] OTT가 개인 맞춤형 광고를 한다면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방송 콘텐츠를 대체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를, 티빙에서 야구를, 쿠팡플레이에서 축구를 실시간으로 시청하게 된다면 OTT와 방송 사이 콘텐츠 대체성이 현실화한다. 시청자를 채널에 고정하는 록인(lock-in) 효과는 OTT의 스포츠 중계에서 이미 검증됐다. 방송시장의 세부 영역인 유료방송시장, 방송채널거래시장, 방송프로그램거래시장, 방송광고시장 의 흐름에 OTT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셈이다.아직은 OTT 광고 효과가 방송 광고에 미치지 못하지만, OTT가 개인 맞춤형 광고를 현실화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OTT 요금제에서 광고 요금제 비중이 커지면 우리나라 광고비의 총규모도 확대될 것이다. 넷플릭스에 이어 티빙까지 광고 요금제를 도입했고, 2030년까지 광고 요금제 구독자가 OTT 구독자의 40%가량을 차지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OTT업계와 광고산업계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먼저 프리미엄 요금제를 선택한 이용자와 광고 요금제 이용자를 각각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광고를 보지 않는 대신에 더 비싼 요금을 내는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자에게는 차별적이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바로 볼 수 있다는 만족감을 제공하는 전략을 찾아야 한다. 광고 요금제 이용자에게는 OTT 콘텐츠의 시청 행동을 광고가 과도하게 방해하는 걸 최소화할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다음으로, OTT가 차세대 광고 미디어로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광고 데이터를 검증하고 광고효과를 담보할 측정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OTT가 개인 맞춤형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면 실제로 1 대 1 맞춤형 광고가 가능하다는

  • 18:12

    [비즈니스 인사이트] 사모펀드식 잡초 제거법

    몇 년간 목디스크 치료를 받고 있는데, 최근 허리 디스크가 찢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목디스크의 근본적 이유가 골반과 허리 뒤틀림이라는 걸 알았다. 이처럼 기업의 실적이 나빠질 때 문제의 근본 원인을 조직 내에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내가 직접 골라 뽑은 핵심 인력이 쭉정이가 됐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건 자존감이 무너지는 고통스러운 일이다. 그렇지만 좌절할 수 없다. 자, 성과 위주의 조직으로 가기 위해 우리는 어떤 ‘잡초’들을 어떻게 제거해야 할까? 잡초 뿌리뽑기 요령(Do’s)기회는 일단 삼세판필자는 최대 세 번 정도 기회를 준다. 내 기대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재라고 뽑아서 승진까지 시켰는데 정작 성과가 망가졌다면, 위로 올라갈수록 더 필요해지는 자질에 대한 학습이나 인지가 약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리더십 트레이닝, 핵심 인재 워크숍 등의 명목으로 외부 전문기관을 활용해 6~12개월 정도 집중 관리를 해본다. 그래도 안돼 ‘자르면’ 최소한 내 마음속 미련은 없다.멍청하다고 바로 자르진 말자멍청한 건 절대 못 고친다. 그런데 똑똑하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약간 부족한 점은 성실함, 끈기, 신뢰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똘똘한 인력을 옆에 붙여주거나, 과제를 정확하게 주고 촘촘히 점검하면 된다. 이런 인력이 끈기를 바탕으로 경험과 덕망을 쌓으면 위로 올라갈수록 덕장이 될 잠재력이 있다.돈 문제는 용납 안 돼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회사 자금에 손대고 법인카드를 남용하는 사람은 ‘날려야’ 한다. 푼돈이 큰돈 되고, 공사 구분이 모호해지고, 비밀이 새 나가며 암처럼 퍼진다. 부도덕하고

  • 18:10

    [사설] 안보 법안 초당적 합의 이끈 美 하원의장을 보면서

    미국 하원이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 등을 지원하는 총 950억달러(약 131조원) 규모의 안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국가 안보와 같은 국익이 걸린 사안에서는 초당적 합의로 국론을 통합하는 미국 정치의 힘을 보여준 또 하나의 사례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과 우크라이나 지원, 대만에 대한 지원 등을 묶은 패키지 안보 추경안을 의회에 요청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추종하는 고립주의 성향의 공화당 강경파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반대하면서 법안이 6개월간 표류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최근 중동 사태가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확산하자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 의장이 패키지 안보 지원안을 3개 지원 대상별로 분리하고, 소셜미디어 틱톡 강제 매각 법안을 추가해 총 4개 법안을 상정하면서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스라엘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적극 추진하는 우크라이나 지원안도 외면할 수 없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4개 법안 중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에 반대표(찬 311·반 112표)가 가장 많이 나왔지만, 양당 하원 의석 구도(공화 218·민주 213석)를 감안하면 공화당 의원의 절반 정도가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에 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이번 법안 통과를 주도한 존슨 의장은 공화당 강경파 의원들로부터 불신임 위협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우리의 일을 했다고 생각하며 역사가 잘 판단할 것”이라고 결연한 자세를 보였다. 지난해 10월 임시예산안에 초당적 합의를 끌어내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위기를 모면하게 했다가 미 의회 234년 역사상 처음으로 하원 의장에

  • 18:10

    [사설] 영수회담 의제 조율, 민생 빙자한 포퓰리즘 담합은 안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양측이 시기·의제 조율을 위해 오늘 만난다. 양측 모두 ‘민생 회담’을 표방하고 머리를 맞댄다니 그 자체로 의미가 적잖다. 윤 정부 출범 2년 내내 극한 대립만 한 탓에 꼬일 대로 꼬여버린 국정 난제의 매듭을 푸는 단초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모처럼의 만남이 반갑지만 총선용 ‘퍼주기 공약’을 주고받기식으로 담합하는 정치적 흥정의 자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든다. 이 대표는 총선 공약으로 재미 본 민생회복지원금(1인당 25만원) 지급을 이번 영수회담에서 관철할 태세다. 하지만 국채 발행으로 13조원의 재원을 조성해 전 국민이 나눠갖자는 발상은 ‘총선용 사례’로 오해받을 소지가 충분하다. 경제 상황 급변, 자연재해·사회적 문제 대응이라는 추경 편성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는다.올 국채이자 상환액만 29조원이고,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국채가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말하자면 빚 내서 빚 갚는 판국에 빚을 더 내자는 건 자녀 세대 주머니를 털어 쓰자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모럴해저드다. 고물가에 시달리는 한국 경제의 인플레이션 탈출을 지연시키는 반(反)민생 정책이기도 하다. “고령화로 인한 복지비용을 고려하면 추경 요구는 근시안적”이라는 한국은행 총재의 지적을 흘려들어선 안 될 것이다.반(反)시장적 퍼주기 입법과 특검 등을 정치적으로 거래하는 것도 금물이다. 민주당은 쌀·채소·과일값 급락 시 농가 손실을 보전해주는 양곡관리법·농수산물가격안정법 개정안을 지난주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양곡관리법이 최종 확정되면 쌀 매입 예산만 최대

  • 18:09

    [사설] 베이징 모터쇼에 대규모 참관단…현대차의 냉철한 현실 인식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리는 중국 베이징 모터쇼에 대규모 출장단을 보낸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주요 계열사 임원과 연구진, 구매·영업·마케팅 인력까지 총 1200명 안팎이 현장을 찾는다고 한다.현대차 측은 이번 모터쇼 출장 목적에 대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시장을 공부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급성장하는 중국 전기차산업에 대한 관심과 경계심이 이번 출장 배경에 깔린 것이다. 실제 중국 전기차 업체의 성장은 위협적이다. BYD는 지난해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판매량 1위에 올랐고, 스마트폰을 만드는 샤오미와 화웨이는 자율주행차 개발에 뛰어들었다. 내연기관 차 시장에선 여전히 도요타, 폭스바겐, 현대차·기아, GM 등에 밀리지만 전기차 시장에선 중국 업체들이 무시하지 못할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선 중국 CATL과 BYD가 이미 세계 1, 3위에 올랐다. 중국 시장과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제대로 파악하고 대처하지 못하면 어렵게 쌓아 올린 한국 자동차산업도 한순간에 무너져내릴 수 있다. 현대차그룹이 베이징 모터쇼에 대규모 인력을 보내는 것도 이런 위기감 때문일 것이다.이미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조선 등 웬만한 한국의 주력 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중국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게다가 중국 제조업체들은 더 이상 싸구려 제품만 만드는 게 아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가성비와 품질을 내세워 두각을 나타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를 만드는 중국 로보락이 삼성, LG를 제치고 한국 시장 1위를 기록한 게 대표적이다.아직도 우리 국민 상당수는 중국 제조업을 한 수 아

  • 18:09

    [천자칼럼] 야구 심판, 로봇 vs 사람

    148년 역사의 미국 프로야구(MLB)에서도 손꼽히는 ‘최악의 오심’은 2010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경기 9회 초 투아웃에 나왔다. 타이거스 투수 아만도 갈라라가는 추신수 등 상대 타자들을 꽁꽁 묶고 역대 21번째 퍼펙트게임에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둔 상황이었다. 마지막 타자는 1루수 땅볼, 아웃이 분명했지만 1루심 짐 조이스의 판정은 세이프였다. 그 후 눈물로 사과한 조이스는 “내가 죽으면 부고 기사 첫 줄에 역대 최악의 오심, 퍼펙트게임을 망친 심판이라는 문장이 쓰일 것”이라고 자책하기도 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2014년 MLB엔 비디오 판독이 도입됐다.한국 프로야구에서 비디오 판독이 공식 시행된 건 2017년. 하지만 스트라이크-볼 판정 논란은 여전했다. 주심마다 스트라이크존이 상이한 데다 어떤 심판은 특정 팀에 유리한 판정을 내린다는 뒷말이 끊이지 않았다. 주심의 판정에 때로는 타자가, 때로는 투수가 펄쩍 뛰는 모습이 낯설지 않은 풍경이었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이런 모습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세계 최초로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로봇 심판’(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을 도입한 효과다. 지금까지 투구 추적 성공률이 99.9%에 달한다. 하지만 최근 로봇이 아닌 사람 심판이 큰 오점을 남겼다.NC와 삼성의 경기에서 ABS가 전달한 스트라이크 콜을 제대로 듣지 못한 주심이 볼로 판정을 내렸다. 문제는 그 후의 대처. 4심 합의 중 “음성은 분명히 볼로 인식했다고 하세요. 우리가 빠져나가려면 그것밖에 없는 거야”라는 심판 조장 발언이 중계 마이크에 고스란히 잡혔다. 은폐·조작 논란이 커지자 KBO는 5일

  • 18:08

    [시론] 적화 통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던 지난 10일. 김정은은 김정일군정대학을 방문해 전쟁 준비에 철저할 것을 지시했다. 김정일군정대학은 북한의 조선노동당, 조선인민군, 정부 주요 기관의 간부 및 대남공작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여기서 배출된 인재들이 대남공작의 선봉에 설 것이다. 총선 당일 대남공작기관 방문의 의미가 예사롭지 않다.김정은은 권력 장악 이후 핵 무력을 바탕으로 적화 흡수통일의 야욕을 보여왔다. 2013년 ‘조국통일대전’의 승리, 2021년 ‘영토완정(領土完整)’의 제기, 2023년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를 천명했다. 영토완정은 핵 무력을 이용해 한반도를 무력 통일한다는 의미다. 김정은의 군정대학 방문이 한국의 총선 결과와 교감을 이룬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든다. 그래서 김정은의 전쟁 준비 발언이 여당의 참패보다 더 섬뜩하게 다가온다.총선 기간에도 김정은의 적화통일 야욕은 지속됐다. 4월 초 핵 무력의 완전한 실현을 위해 전략무기 5대 과업의 일환인 신형 중거리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했다. 전략무기 5대 과업은 극초음속미사일, 다탄두 유도무기,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핵추진 잠수함, 정찰위성 개발이다. 5대 과업은 2026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개 과업을 완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북한의 탄약과 현물 제공’과 ‘러시아의 군사기술 지원’ 맞교환으로 북한의 5대 과업 완성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측된다.이번 총선에서 거대 야당 출현으로 북한의 대남공작 공간이 더욱 확대될 것 같다. 친북 성향 의원들의 국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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