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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2019
  • 17:58

    [한경에세이] '사돈의 나라'를 넘어

    한국과 베트남은 닮은 점이 많다. 유교 사상을 중시하는 전통에 따라 부모에 대한 효를 중심으로 가족과 공동체를 중히 여긴다. 아이들이 몽고반점을 갖고 태어나는 점도 닮았고 젓가락을 사용하는 문화, 술을 권하는 관대한 음주문화도 그렇다. 민족애 역시 남다르다. 두 나라 모두 역사적으로 외세의 침략으로 식민 지배를 받은 아픔과 저항운동의 경험이 있다. 냉전 시대를 지나며 분단과 전쟁의 쓰라린 경험도 똑같이 지니고 있다. 세계 어디에도 우리와 이토...

    [한경에세이] '사돈의 나라'를 넘어
  • 17:57

    [한경 만평] 신규취업자…나만 보세용

    조영남 기자 jopen@hankyung.com

    [한경 만평] 신규취업자…나만 보세용
  • 17:52

    서울고 '1회 동문 구순잔치' 개최

    서울고 총동창회(회장 김영호·사진)는 19일 서초동 교정에서 여는 홈커밍데이 행사에 1949년 졸업한 1회 동문을 초청해 구순잔치를 한다. 행사에는 동문과 재학생, 학부모 대표들이 참석한다. 서울고 총동창회는 앞으로 매년 구순잔치를 열 계획이다.

    서울고 '1회 동문 구순잔치' 개최
  • 17:51

    한경 '기업하기 참 힘든 나라' 시리즈…'광고주가 뽑은 좋은 신문기획상' 수상

    한국광고주협회는 17일 올해 ‘광고주가 뽑은 좋은 신문기획상’ 수상작으로 한국경제신문의 기획 시리즈 ‘기업하기 참 힘든 나라’ 등 네 편을 선정했다. 본지의 ‘기업하기 참 힘든 나라’ 시리즈는 산업부 장창민·도병욱·고재연 기자가 보도했다. 기업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규제완화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외국 사례를 조명하고, 국내 기업 환경 개선 방안을 ...

  • 17:41

    [사설] "정부가 늘릴 수 있는 일자리는 60대 단기 알바뿐" 분명해졌다

    통계청의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35만 명 가까이 늘어 두 달 연속 30만 명 이상 증가했지만, 그 내용을 보면 불안하기 짝이 없다. 가장 왕성하게 경제활동을 하는 나이인 30대와 40대 취업자는 1만3000명, 17만9000명 줄어든 반면 만 60세 이상 취업자는 38만 명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정부는 전체 취업자 수 증가를 강조하지만 얼마나 지속가능한지도 의문이다. 무엇보다도 재정으로 급조해 ...

  • 17:40

    [사설] 한·일 관계를 계속 곪아가게 놔둬선 안 된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2~24일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 참석을 위해 방일하는 것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회복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총리는 24일을 전후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별도의 양자 회담도 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1년여 만에 양국 최고위급이 만난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한·일 갈등이 모두에 부담을 주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 일본을 찾은 한...

  • 17:40

    [사설] 삼성·현대車 방문 이후 경제장관들 불러 모은 대통령이 할 일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이례적으로 경제장관들을 긴급히 불러 회의를 주재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뉴욕 출장 중이어서 서두른 회의였다는 인상을 준다.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는 ‘문 대통령이 낙관론을 접고 위기 대응에 적합한 경제정책을 주도할까’일 것이다. 한국은행이 디플레이션을 걱정하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렸고, 국제통화기금(IMF)은 불과 6개월 만에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0.6%포인트나 내...

  • 17:38

    [오형규 칼럼] 경제학원론과 싸우지 맙시다

    조국 사퇴 후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행보가 부쩍 늘었다.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를 찾더니 어제는 경제장관들을 불러모았다. 경제상황이 엄혹한 시기에 대통령이 경제에 관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다. 그런데 어딘가 어색하고 낯설고 불편하다는 얘기가 많다. 최근 대통령의 “우리 삼성” “미래차 1등” 같은 발언과, 지난 2년 반 동안 보여준 반(反)기업·반시장 정책기조 중 어느 쪽이 진심...

    [오형규 칼럼] 경제학원론과 싸우지 맙시다
  • 17:36

    [천자 칼럼] '품위 있는 퇴장'

    삼성전자가 지난달 중국의 마지막 스마트폰 공장 문을 닫은 뒤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퇴직 사원들의 글과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회사가 퇴직금과 위로금, 사회보험료를 챙겨주면서 장기근속자에게 갤럭시S10플러스, 스마트워치 등을 선물로 줬다.” “근속연수가 짧은데도 갤럭시A80을 줘서 고마웠다.” “직장 잃은 것을 위로하며 다른 회사에 취직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들의 반응을 소...

    [천자 칼럼] '품위 있는 퇴장'
  • 17:34

    [기고] 미술시장의 위기는 곧 경제 위기

    우리 경제의 많은 부문과 마찬가지로 미술시장도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미술계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고통에 직면해 있지만, 문화사업에 대한 자부심과 소명의식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얘기하기를 꺼리고 있을 뿐이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정부가 개인소장가들이 미술품을 팔아서 얻는 소득을 ‘기타소득’이 아니라 ‘사업소득’으로 분류해 과세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고] 미술시장의 위기는 곧 경제 위기
  • 17:32

    [시론] 장기성장여력 확충에 치중해야

    지난달 발표된 내년 예산안을 보면 정부지출 증가율은 9.3%로, 2009년의 10.6% 이후 가장 높다. 최근에도 정부는 다양한 지출 계획을 발표하며 대대적인 확장정책을 예고하고 있다. 지금의 경제상황은 불황에 접어든 것으로 볼 수도 있는 만큼 정부는 확장적 재정정책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한국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재정 여력이 있음을 언급하며 확장적 재정정책을 주문하고 있다. 하지만 무리한 확장적 재정정책은 여러 우...

    [시론] 장기성장여력 확충에 치중해야
  • 17:30

    [오춘호의 글로벌 Edge] 도요타의 딜레마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10일 올해 노사협상을 끝냈다. 봄철에 마무리하는 임금협상을 10월까지 연기한 건 50년 만에 처음이다. 봄철 협상에서 도요다 아키오 최고경영자(CEO)가 상여금 일괄 지급에 반대해서다. 도요다 CEO는 당시 “도요타가 지금 사느냐 죽느냐의 생사기로에 서 있는 상황을 (노조 측이)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노조 측의 비협조에 분노했다고 한다. 일본 기업의 상징이었던 연공서열과 종신 고용의 대표적 기업이...

    [오춘호의 글로벌 Edge] 도요타의 딜레마
  • 17:16

    [기고] 기업이 사회에 지속가능경영으로 답해야 할 때

    세상이 변하고 있다.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패러다임’의 변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도 예외가 아니다. 기업의 목적은 이윤창출 극대화, 이를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라는 전통적 견해가 재정의되고 있다.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대변하는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이 지난 8월 발표한 ‘기업의 목적에 대한 성명’은 이를 상징하는 사건이다. 세계 각국에서 사회적 책임 규제화, 사회책임투자 ...

    [기고] 기업이 사회에 지속가능경영으로 답해야 할 때
10.162019
  • 17:35

    [한경에세이] 감귤의 변신과 기업 경영

    고향인 제주 서귀포의 늦가을은 황금색 물결로 출렁인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노랗게 무르익은 감귤밭의 모습은 가히 이국적이다. 제주의 아름다운 비경 열 가지를 뜻하는 영주십경(瀛州十景) 중 다섯 번째가 ‘귤림추색(橘林秋色)’이다. 감귤은 제주를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해준 일등공신이다. 마땅한 소득 작물이 없던 1960~1970년대, 감귤 10㎏의 가격은 2000원대 중반이었고 나무 한 그루에서 60~70㎏의 감귤이 수확됐...

    [한경에세이] 감귤의 변신과 기업 경영
  • 17:34

    [사설] 혁신성장 하려면 기업 경영권 흔들기부터 멈춰야

    문재인 대통령이 시스템 반도체와 바이오, 미래차 등 3대 신성장 분야 국가 비전을 발표할 때마다 제도적 지원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지만, 정부 안에서는 기업활동을 위축시키는 규제 도입 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대주주 취업을 제한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시행령 개정안, 연기금의 경영 참여를 허용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 사외이사 임기를 제한한 상법 시행령 개정안이 그것이다. 이른바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것들로 모두 기업 경영에 악영향을 미...

  • 17:34

    [사설] 떠밀리듯 내린 기준금리, 구조개혁 없이는 효과내기 어렵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석달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하했다. ‘돈 값’인 금리가 역대 최저인 연 1.25%로 낮아진 것은 우리 경제의 활력 상실을 보여주는 지표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불과 6개월 만에 2.6%에서 2.0%로 내린 상황에서 금통위의 금리인하는 불가피한 측면이 크다. 주목해야 할 것은 통화정책에 대한 한국은행의 입장변화다. 이주열 한은 ...

  • 17:33

    [사설] '한국기업 여성임원 비율 세계 꼴찌'에 담긴 숙제

    글로벌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가 낸 보고서에서 한국 기업(73개)의 이사회 내 여성 임원 비율이 3.1%로 순위를 매긴 39개국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제한된 이슬람 국가 파키스탄(5.5%)보다도 순위가 낮았다. 세계 평균(20.6%)과의 격차도 놀랍지만, 더 심각한 것은 세계 평균이 2015년 15.3%에서 5.3%포인트 높아질 때 한국은 오히려 0.8%포인트 낮아진 점이다. 세계적 흐름과 거꾸로 간 것이다. 여성...

  • 17:33

    [시론] 정치적 셈법이 낳은 美·中 무역 '스몰딜'

    “우리의 위대한 애국 농민을 위해 나는 중국과 사상 최고, 최대의 협상을 타결했다. 앞으로 중국에 수출할 이 많은 농산물을 우리가 과연 생산해 낼 수 있을지 의문마저 든다. 하지만 그 일은 농민들의 몫이다. 중국, 고맙다.” 지난 10~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13차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의 결과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의회의 탄핵 조사로 위축된 트럼프 대통령이 핵심...

    [시론] 정치적 셈법이 낳은 美·中 무역 '스몰딜'
  • 17:32

    [천자 칼럼] 아라곤 vs 카스티야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주(州)의 독립을 둘러싼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스페인 대법원이 분리독립을 시도했던 카탈루냐주 자치정부 지도자들에게 중형을 선고하자 이에 반발한 카탈루냐 주민들이 공항·철도를 점거해 격렬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몇 달 사이에도 찬반 세력이 잇달아 충돌했다. 카탈루냐가 스페인에서 벗어나려는 것은 지역경제 격차와 이질적인 문화 때문이다. 카탈루냐는 스페인 영토의 6%에 불과하지만 국내총생산(GDP)은 전체의...

    [천자 칼럼] 아라곤 vs 카스티야
  • 17:30

    [현승윤 칼럼] '핀셋 규제'로 부동산 잡겠다는 정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달 말 동(洞) 단위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핀셋 규제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간택지에 도입하는 분양가 상한제를 동네 또는 아파트 단지별로 세밀하게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비슷한 얘기를 했다. 김 장관은 이달 초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설명하면서 “(부동산 투기) 과열지역을 대상...

    [현승윤 칼럼] '핀셋 규제'로 부동산 잡겠다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