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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2019
  • 18:14

    [특파원 칼럼] 혁신 없이 거품만 커진 中 스타트업

    중국 1, 2위 자전거 공유서비스 기업 모바이크와 오포가 이달부터 약속이나 한 듯 이용 요금을 올렸다. 1시간에 1위안(약 170원)에서 2.5위안으로 인상 폭은 2.5배에 달한다. 계속되는 경영난에 가격 인상이란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2014년 창업한 두 업체는 2억 명가량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중국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꼽혀왔다. 각각 텐센트와 알리바바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으면서 창업 3년도 되지 않아 유니콘(...

    [특파원 칼럼] 혁신 없이 거품만 커진 中 스타트업
  • 18:10

    [시론] 고용 시장에는 봄이 오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정부’를 표방하며 출범한 지 2년가량 지났다. 대통령 집무실에 처음 설치했던 ‘일자리 전광판’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2년은 문재인 정부 정책이 유효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을 만큼 긴 시간이다. 그동안 신규 취업자 수 증가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신규 취업자 수가 이전에 비해 감소했다는 통계 발표에 대해 일부 정책담당자는 생산 가능인구가 줄어든 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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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8

    [기고] 5G 강국의 조건

    5세대(5G) 이동통신 개막으로 차세대 먹거리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됐다. 2025년 210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5G 시장은 20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5G는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 특성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이며 혁신 성장을 이끄는 플랫폼이다. 미·중 무역전쟁의 본질은 5G 시대 일자리 선점에 있다. 미국 정부의 ‘5G 가...

    [기고] 5G 강국의 조건
  • 18:00

    [오형규 칼럼] 아직도 '타는 목마름으로'인가

    참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그 시절에는 캠퍼스에 꽃이 만발해도 보지 못했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고, 외칠 용기가 없음을 부끄러워했다. 주입식 강독과 토론으로 좌경 세례식을 치르고, 거리로 공단으로 달려갔다. 강의실보다는 막걸리주점이 더 익숙했고, 최루가스와 땀에 범벅인 채 젓가락을 두드리며 운동가를 불렀다. 민주(民主)에 대한 갈증에 늘 목이 말랐다. 김지하의 시구대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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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57

    [천자 칼럼] 문화재 복원 신기술 전쟁

    1970년 이스라엘 사해 근처 유대교 회당에서 2000여 년 전의 두루마리 경전이 발견됐다. 손을 대면 부서질 정도로 삭아서 펼쳐볼 수 없는 상태였다. 경전 속의 글자는 2016년에 판독됐다. 미국과 이스라엘 연구진이 컴퓨터 스캔 장비로 디지털 영상을 구현함으로써 고대 히브리어 문자를 읽을 수 있었다. 1978년 일본에서 출토된 금착명철검(金錯銘鐵劍)의 115개 문자는 첨단 원자력 기술로 해독했다. 일본 연구진이 방사선 투과 시험을 통해 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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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53

    [사설] 16년 만의 마이너스 성장 쇼크…올 것이 오고 있다

    올해 1분기 경제(GDP) 성장률이 -0.3%로 곤두박질치는 참사가 벌어졌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았던 2008년 4분기(-3.3%) 후 10년3개월 만의 최저 성장률이고, 1분기 기준으로는 16년 만의 마이너스 전환이다. 작년 말 집중된 재정 투입의 약발이 다하고 ‘반도체 착시’마저 걷히자 성장엔진이 사라진 한국 경제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다. 발표된 지표를 뜯어보면 ‘기록적 부진’이...

  • 17:53

    [사설] '과열' 자영업에 "더 뛰어들라"며 혈세 투입, 이래선 안 된다

    정부가 어제 국회에 제출한 6조700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보면 걱정이 앞선다. 4년 만에 적자국채 발행 계획까지 세울 정도로 추경의 시급성을 강조했지만, 막상 내용을 살펴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대목이 적지 않아서다. 노인 단기 일자리 지원 등 임시방편적인 복지사업이 당초 추경 명분이었던 미세먼지 대응을 뒷전으로 밀어낸 것은 차치하더라도, 추경 취지에 맞지 않거나 기존 정책과 충돌하는 사업이 적지 않다. 예비 소상공인을 &lsqu...

  • 17:53

    [사설] 커지는 유가 불안…에너지정책 괜찮은지 돌아봐야

    아프리카 최대 원유 매장국 리비아의 내전 상황이 심각하다. 미국의 이란 고립 전략이 최고조에 달한 터에 리비아 변수까지 더해져 국제 원유시장에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말만 해도 배럴당 50달러를 밑돌던 두바이원유 가격이 그제는 73.8달러로 급등했다. 수입 의존도 94%의 에너지 과소비국인 우리나라 처지에서는 중동의 이런 정정(政情)변화에 잘 대응해야 한다. 미국의 ‘이란산 원유수입 전면 금지’ 조치만 해도 6개월...

  • 17:50

    [금요 만평] 파업! 총파업!!

    조영남 기자 jopen@hankyung.com

    [금요 만평] 파업! 총파업!!
  • 17:47

    [전문가 포럼] 타이거 우즈의 '위대한 귀환'

    지난 15일 끝난 제83회 마스터스 경기에서 타이거 우즈가 우승한 것은 그야말로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귀환’이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마이클 조던 등 많은 사람이 감동의 메시지를 보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명예인 ‘대통령 자유의 훈장’을 우즈에게 수여하기로 했다. 이번 경기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던 프란체스코 몰리나리는 마지막 라운드에...

    [전문가 포럼] 타이거 우즈의 '위대한 귀환'
  • 17:45

    [박정호의 생활 속 경제이야기] 성공적인 지역 축제의 비밀

    1995년 지방자치제도가 처음 시행된 이후 많은 지자체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 축제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3일 이상 지속하는 축제를 기준으로 현재 600개 이상의 지역 축제가 열리고 있다. 성공적인 지역 축제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유용한 방법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독일 옥토버페스트나 스페인 산 페르민 축제의 엘 엔씨에로(성난 소와 1㎞ 정도 뛰는 행사) 같은 문화 축제 또는 CES(세...

    [박정호의 생활 속 경제이야기] 성공적인 지역 축제의 비밀
  • 17:41

    [문화의 향기] 무대로 즐기는 판소리 뮤지컬 '적벽'

    오나라의 책사 주유가 보낸 군사들이 숙소를 덮친다. 한겨울 동남풍마저 불러오는 신출귀몰함에 훗날 화가 될 것을 우려해 제갈량을 제거하려 한 것이다. 그러나 제갈량은 이미 조자룡과 함께 멀어지는 선박 위에 올라있다. 잠시 기다리라고 소리치는 군사들에게 제갈량은 말한다. “그냥 어서 돌아가 바람이 멈추기 전 화공으로 적을 섬멸하라 전하시게.” 《삼국지》 ‘적벽대전’의 한 장면이다. 물론 지어낸 이야기라 ...

    [문화의 향기] 무대로 즐기는 판소리 뮤지컬 '적벽'
  • 17:38

    [유광종의 시사한자] 기와 와(瓦) 풀 해(解)

    쓰임새가 많은데도 그 유래가 헛갈리는 단어 하나가 와해(瓦解)다. 기왓장이 무너지거나 깨진다는 의미로 쓰는 말이다. 폭삭 무너지는 것이나 그런 상태를 지칭한다. 우선은 기와를 제작하는 옛 공법에서 나왔다는 풀이가 있다. 원통형 틀을 제작해 흙을 다져놓고 굳힌 뒤 그를 깨서 기왓장을 만드는 방법이었다고 한다. 틀을 분리할 때 떨어져나가는 기왓장에서 ‘와해’라는 단어가 나왔다는 설명이다. 다른 풀이는 이렇다. 기와는 대개 ...

  • 17:32

    [한경에세이] 메기 한 마리가 만드는 공정경제

    지난 3월 알리바바 티몰과의 업무 협약을 위해 중국 상하이를 방문했다. 카페는 물론 길거리의 과일 파는 트럭과 포장마차에서도 모두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었다. 중국에서 알리바바 ‘알리페이’ 이용자는 9억 명, 텐센트 ‘위챗페이’ 이용자는 6억 명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애플페이’ ‘구글페이’ 등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약 43개 회사에서 50...

    [한경에세이] 메기 한 마리가 만드는 공정경제
04.242019
  • 18:01

    [현승윤 칼럼] 수출주도성장 vs 소득주도성장

    구석기 시대에도 ‘세대 차이’라는 말이 있었을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아주 옛날 사람들도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했을 것이라는 짐작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고만고만하다. 하지만 과거를 의도적으로 무시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차별화 전략이다. 그러면서 역사를 단순화한다. 심지어 왜곡한다. 터무니없이 왜곡당하는 대표적인 시대가 ‘한강의 기적’을 일군 1960년대와 1970년대다. 수출 일변...

    [현승윤 칼럼] 수출주도성장 vs 소득주도성장
  • 18:00

    [전문기자 칼럼] 점입가경 '부동산 공시가격' 논란

    ‘부동산 공시가격’을 둘러싼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세금을 부과하기 위해 정부가 해마다 새로 매기는 부동산 공시가격은 각종 복지수급을 비롯한 60여 가지 행정 목적에도 활용되는 국가적 통계 자료다. 이렇듯 중요한 자료인데도 매년 발표할 때마다 공정성 관련 시비가 반복된다. 국내 부동산 통계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방증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벌어지고 있는 민망한 풍경이다. 부동산 공시가격은 단독주택, 토지, 공동주택(아파트...

    [전문기자 칼럼] 점입가경 '부동산 공시가격' 논란
  • 17:58

    [취재수첩] '스탄 3국' 경제가 주는 교훈

    “한국을 경제 발전 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통령궁. 단독 정상회담 때부터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투자유치 공세가 뜨거웠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문 전 일정을 거의 함께하며 러브콜을 보냈다. ‘동방의 로마’로 불렸던 고도(古都) 사마르칸트까지 동행해 아프로시압박물관의 고구려 사신 벽화를 직접 설명하며 한국과의 남다른 인...

    [취재수첩] '스탄 3국' 경제가 주는 교훈
  • 17:57

    [취재수첩] 실업급여가 추경에 들어간 이유

    정부는 24일 ‘2019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하며 고용안정망 확충을 위해 실업급여 지원 인원을 10만7000명 늘리겠다고 했다. 투입하는 예산은 8214억원. 전체 추경 예산(6조7000억원)의 12% 수준이다. 겉으로 보면 사각지대에 있었던 실업자를 새로 발굴하고 지원금을 늘리는 데 예산을 추가로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하지만 실업급여 예산을 늘린 이유는 정부의 수요예측 실패에 있었고, 뒤늦게 이를 메우면서 정책으...

    [취재수첩] 실업급여가 추경에 들어간 이유
  • 17:54

    [다시 읽는 명저] 과거를 조작하는 권력은 미래가 없다

    ‘디스토피아(dystopia)’는 이상향을 뜻하는 ‘유토피아(utopia)’와 반대되는 가상사회를 가리키는 말이다. 존 스튜어트 밀이 1868년 영국 의회 연설에서 영국의 아일랜드 억압을 비판하며 처음 사용했다. 디스토피아의 전형인 통제사회는 많은 작가들이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소재가 됐다. 조지 오웰(1903~1950)이 1949년 발표한 《1984》는 전체주의라는 거대한 지배 체제 아래에서 인...

    [다시 읽는 명저] 과거를 조작하는 권력은 미래가 없다
  • 17:52

    [전문가 포럼] '자유조선'에 투영된 디지털 격변 트렌드

    북핵 문제에서 비롯된 한반도 정세 변화의 와중에 최근 ‘자유조선(自由朝鮮)’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2월 스페인 마드리드 주재 북한 대사관에 침입해 컴퓨터, 휴대폰 등을 탈취한 사건의 배후임을 공개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달 28일 성명에서는 자신들을 “북한을 탈출해 세계 각국에 있는 동포와 결집한 탈북민의 조직”으로 소개하고 북한에 대한 반체제 활동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북한 임...

    [전문가 포럼] '자유조선'에 투영된 디지털 격변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