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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 20:13

    회원전용 아치 리소시스 분기 실적 발표(잠정) 어닝쇼크, 매출 시장전망치 상회

    아치 리소시스(ARCH)사가 25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98달러(약 4096원)로 전년 동기 대비 70.26% 감소했다. 시장전망치 3.45달러(약 4737원)에 비하면 13.53% 하회한 것으로 어닝쇼크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6억8019만달러(약 934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1.81%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5억9651만달러(약 8198억원)에 비하면 14.03% 상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5억9774만달러, 주당순이익 3.20달러다. 아치 리소시스(ARCH)은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9% 오른 159.23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NON-GAAP(일회성비용 제외 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Arch Resources, Inc.는 지표 및 지하 광산에서 열 및 야금 석탄을 생산 및 판매합니다. 2021년 12월 31일 현재 회사는 7개의 활성 광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로 장기 임대를 통해 오하이오에 있는 약 28,292에이커의 석탄 토지를 소유하거나 통제했습니다. 메릴랜드의 952에이커의 석탄 토지; 버지니아의 석탄 토지 10,095에이커; 웨스트 버지니아의 306,033에이커의 석탄 토지; 와이오밍의 81,470에이커의 석탄 토지; 일리노이주 234,543에이커의 석탄 토지; 켄터키주 33,047에이커의 석탄 토지; 몬태나주 362에이커의 석탄 토지; 펜실베니아의 석탄 토지 248에이커; 콜로라도의 석탄 토지 19,018에이커와 앨라배마, 인디애나, 워싱턴, 아칸소, 캘리포니아, 유타, 텍사스의 소규모 부동산. 이 회사는 미국, 유럽,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의 유틸리티, 산업 및 철강 생산업체에 제품을 판매합니다. 이 회사는 이전에 Arch Coal, Inc.로 알려졌으며 2020년 5월에 Arch Resource

  • 20:11

    회원전용 컴캐스트 분기 실적 발표(잠정) 어닝서프라이즈, 매출 시장전망치 하회

    컴캐스트(CMCSA)사가 25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857.00달러(약 5300135원)로 전년 동기 대비 397528.87%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0.99달러(약 1365원)에 비하면 388050.00% 상회해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202억7500만달러(약 27조861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0.61%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298억3649만달러(약 41조1억원)에 비하면 32.05% 하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304억5609만달러, 주당순이익 1.15달러다. 컴캐스트(CMCSA)은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7% 내린 40.21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Comcast Corporation은 전 세계적으로 미디어 및 기술 회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케이블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스튜디오, 테마 파크 및 스카이 부문을 통해 운영됩니다. 케이블 통신 부문은 Xfinity 브랜드로 주거 및 기업 고객에게 광대역, 비디오, 음성, 무선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및 광고 서비스. 미디어 부문은 국내, 지역 및 국제 케이블 네트워크, NBC 및 Telemundo 방송, Peacock 네트워크를 포함한 NBCUniversal의 TV 및 스트리밍 플랫폼을 운영합니다. 스튜디오 부문은 NBCUniversal의 영화 및 TV 스튜디오 제작 및 배포 작업을 운영합니다. 테마 파크 부문은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유니버설 테마 파크를 운영합니다. 할리우드, 캘리포니아; 일본 오사카; 그리고 중국 베이징. 스카이 부문은 비디오, 광대역, 음성 및 무선 전화 서비스와 같은 소비자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콘텐츠 사업은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 스카이 뉴스 방송 네트워크 및 스카이 스포

  • 20:11

    회원전용 다우 분기 실적 발표(잠정) 어닝서프라이즈, 매출 시장전망치 하회

    다우(DOW)사가 25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73달러(약 1003원)로 전년 동기 대비 661.54%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0.45달러(약 622원)에 비하면 61.42% 상회해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54억3000만달러(약 7조4633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1.19%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107억1461만달러(약 14조7268억원)에 비하면 49.32% 하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116억7220만달러, 주당순이익 0.75달러다. 다우(DOW)은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2% 오른 56.98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NON-GAAP(일회성비용 제외 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Dow Inc.는 미국, 캐나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인도, 아시아 태평양 및 라틴 아메리카에서 패키징, 인프라, 이동성 및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재료 과학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포장 및 특수 플라스틱, 산업 중간체 및 인프라, 성능 재료 및 코팅 부문을 통해 운영됩니다. 포장 및 특수 플라스틱 부문은 에틸렌, 프로필렌 및 방향족 제품을 제공합니다. 폴리에틸렌, 폴리올레핀계 엘라스토머, 에틸렌아세트산비닐, 에틸렌프로필렌디엔계 단량체 고무 등을 들 수 있다. 산업 중간체 및 기반 시설 부문은 에틸렌 옥사이드, 프로필렌 옥사이드, 프로필렌 글리콜 및 폴리에테르 폴리올, 방향족 이소시아네이트 및 폴리우레탄 시스템, 코팅, 접착제, 실런트, 엘라스토머 및 복합 재료를 제공합니다. 이 부문은 또한 가성 소다, 에틸렌 디클로라이드 및 비닐 클로라이드 단량체를 제공합니다. 및 셀룰로오스 에테르, 재분산성 라텍스 분말 및 아크릴 에멀젼

  • 20:11

    회원전용 캐리어 글로벌 분기 실적 발표(잠정) 어닝쇼크, 매출 시장전망치 하회

    캐리어 글로벌(CARR)사가 25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29달러(약 399원)로 전년 동기 대비 34.09% 감소했다. 시장전망치 0.50달러(약 691원)에 비하면 42.29% 하회한 것으로 어닝쇼크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55억4200만달러(약 7조617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8.27%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63억3641만달러(약 8조7091억원)에 비하면 12.54% 하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72억7532만달러, 주당순이익 0.84달러다. 캐리어 글로벌(CARR)은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67% 내린 54.77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NON-GAAP(일회성비용 제외 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Carrier Global Corporation은 전 세계적으로 난방, 환기 및 공조(HVAC), 냉동, 화재, 보안 및 건물 자동화 기술을 제공합니다. HVAC, 냉동, 소방 및 보안의 세 가지 부문을 통해 운영됩니다. HVAC 부문은 주거 및 상업 고객의 난방, 냉방 및 환기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제품, 제어,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 회사의 제품에는 에어컨, 난방 시스템, 제어 및 부품 시장 구성 요소뿐만 아니라 부품 시장 수리 및 유지 관리 서비스와 건물 자동화 솔루션이 포함됩니다. 냉동 부문은 운송 냉동 및 모니터링 제품 및 서비스는 물론 트럭, 트레일러, 선적 컨테이너, 복합 운송 애플리케이션, 식품 소매 및 창고 냉각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및 냉장 캐비닛, 냉동고, 시스템 및 제어 장치와 같은 상업용 냉장 솔루션입니다. 화재 및 보안 부문은 화재, 화염, 가스, 연기 및 일산화탄소 감지를 포함한 다양한 주거, 상업 및 산업 기술을 제공합니다

  • 20:08

    회원전용 스테리사이클 분기 실적 발표(확정) 어닝쇼크, 매출 시장전망치 부합

    스테리사이클(SRCL)사가 25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14달러(약 192원)로 전년 동기 대비 16.67%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0.55달러(약 756원)에 비하면 74.55% 하회한 것으로 어닝쇼크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6억6490만달러(약 913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84%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6억8078만달러(약 9356억원)에 비하면 2.33% 하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6억8172만달러, 주당순이익 0.56달러다. 스테리사이클(SRCL)은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91% 내린 49.87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Stericycle, Inc.는 자회사와 함께 미국, 유럽 및 국제적으로 규제 및 규정 준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회사는 날카로운 일회용 및 관리 솔루션을 포함하여 규제된 폐기물 및 규정 준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의약품 폐기물 서비스; 유해 폐기물 처리; 항구 및 공항 폐기물과 같은 해양 폐기물 서비스; 및 Steri-Safe, Clinical Services, First Practice Management, SeguriMed 및 EnviroAssure 브랜드 이름의 규정 준수 프로그램. 또한 Shred-it 브랜드로 문서 및 하드 드라이브 파기 서비스를 포함한 안전한 정보 파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약속 알림, 보안 메시징, 이벤트 등록 및 특히 병원 및 통합 배달 네트워크를 위한 기타 통신과 같은 통신 솔루션. 이 회사는 병원, 의사 및 치과 진료, 외래 진료소, 장기 요양 시설 등을 포함한 의료 사업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소매업체 및 제조업체; 금융 및 전문 서비스 제공자; 정부 기관; 및 기타 사업. Stericycle, Inc.는 1989년에 설립되었으며 일리노이주

  • 20:08

    회원전용 아메리칸 에어라인 그룹 분기 실적 발표(확정) 어닝쇼크, 매출 시장전망치 부합

    아메리칸 에어라인 그룹(AAL)사가 25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48달러(약 -660원)로 전년 동기 대비 2500.00% 감소했다. 시장전망치 -0.27달러(약 -369원)에 비하면 78.75% 하회한 것으로 어닝쇼크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125억7000만달러(약 17조2751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126억313만달러(약 17조3206억원)에 비하면 0.26% 하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146억2890만달러, 주당순이익 1.15달러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그룹(AAL)은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18% 내린 13.92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American Airlines Group Inc.는 자회사를 통해 네트워크 항공사로 운영됩니다. 이 회사는 샬럿, 시카고, 댈러스/포트워스,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뉴욕, 필라델피아, 피닉스, 워싱턴 D.C.의 허브와 런던의 파트너 게이트웨이를 통해 승객과 화물을 위한 정기 항공 운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마드리드, 시애틀/타코마, 시드니, 도쿄. 2021년 12월 31일 현재 865대의 주력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이전에 AMR Corporation으로 알려졌으며 2013년 12월에 American Airlines Group Inc.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American Airlines Group Inc.는 1930년에 설립되었으며 텍사스 포트워스에 본사가 있습니다. *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굿모닝AI리포트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미국 상장사들의 공시를 실시간 분석해 작성한 것입니다. 금융 정보는 글로벌 금융정보제공업체인 FACTSET으로부터 제공받은 데이터이며, 일부 데이터 수집 과정에

  • 20:08

    회원전용 트레이드웹 마켓 분기 실적 발표(확정) 어닝쇼크, 매출 시장전망치 부합

    트레이드웹 마켓(TW)사가 25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59달러(약 811원)로 전년 동기 대비 40.48%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0.71달러(약 971원)에 비하면 16.48% 하회한 것으로 어닝쇼크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4억873만달러(약 561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4.14%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4억1133만달러(약 5653억원)에 비하면 0.63% 하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3억8157만달러, 주당순이익 0.65달러다. 트레이드웹 마켓(TW)은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1% 오른 102.96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Tradeweb Markets Inc.는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및 국제적으로 전자 시장을 구축하고 운영합니다. 회사의 시장은 금리, 신용, 단기 금융 시장 및 주식을 포함한 다양한 자산 클래스의 거래를 용이하게 합니다. 거래 전 데이터 및 분석, 거래 실행 및 거래 처리는 물론 거래 후 데이터, 분석 및 보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회사는 25개 통화, 45개 시장의 기관 투자자에게 유연한 주문 및 거래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또한 Dealerweb 플랫폼을 통해 전자 또는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약 300개의 딜러 및 금융 기관에 다양한 전자, 음성 및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Tradeweb Direct 플랫폼을 사용하는 금융 자문 회사 및 거래자를 위한 거래 솔루션. 이 회사는 기관, 도매 및 소매 고객 부문에서 약 2,500명의 고객 네트워크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객에는 자산 관리자, 헤지 펀드, 보험 회사, 중앙 은행, 은행 및 딜러, 독점 거래 회사, 소매 중개 및 금융 자문

  • 20:08

    회원전용 비스티언 분기 실적 발표(확정) EPS 시장전망치 하회, 매출 시장전망치 부합

    비스티언(VC)사가 25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50달러(약 2061원)로 전년 동기 대비 27.12%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1.67달러(약 2290원)에 비하면 9.99% 하회했다. 분기 매출은 9억3300만달러(약 1조282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52%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9억7145만달러(약 1조3350억원)에 비하면 3.96% 하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10억2083만달러, 주당순이익 1.97달러다. 비스티언(VC)은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1% 오른 111.14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자동차 기술 회사인 Visteon Corporation은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를 위한 자동차 전자 장치 및 커넥티드 카 솔루션을 엔지니어링, 설계 및 제조합니다. 이 회사는 2D 및 3D 디스플레이 기반 장치에 아날로그 게이지 클러스터를 포함한 계기 클러스터를 제공합니다. 3D, 능동적 개인 정보 보호, TrueColor 향상, 카메라, 광학, 햅틱 피드백 및 조명 효과와 같은 다양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 및 그래픽 관리 기능을 통합하는 정보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오디오 및 내장형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Phoenix와 자연어를 이해하는 온보드 인공 지능 기반 음성 비서가 있습니다. 또한 유선 및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안전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데이터를 가능하게 하는 텔레매틱스 제어 장치; 그리고 헤드업 디스플레이. 또한 이 회사는 자동차 등급의 통합 도메인 컨트롤러인 SmartCore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수준의 차량 자동화를 처리하기 위한 플랫폼인 DriveCore; 중앙

  • 20:08

    회원전용 래버러토리 코퍼레이션 오브 아메리카 홀딩스 분기 실적 발표(잠정) EPS 시장전망치 하회, 매출 시장전망치 하회

    래버러토리 코퍼레이션 오브 아메리카 홀딩스(LH)사가 25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69달러(약 3697원)로 전년 동기 대비 14.96%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2.93달러(약 4027원)에 비하면 8.19% 하회했다. 분기 매출은 416억달러(약 57조171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55.21%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31억2438만달러(약 4조2938억원)에 비하면 1431.46% 하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31억9587만달러, 주당순이익 3.81달러다. 래버러토리 코퍼레이션 오브 아메리카 홀딩스(LH)은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1% 내린 207.94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NON-GAAP(일회성비용 제외 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Laboratory Corporation of America Holdings는 의사, 병원, 제약 회사, 연구원 및 환자가 명확하고 자신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생명 과학 회사로 운영됩니다. Labcorp Diagnostics(Dx)와 Labcorp Drug Development(DD)의 두 부문으로 운영됩니다. 혈액 화학 분석, 소변 검사, 혈구 수, 갑상선 검사, PAP 검사, 헤모글로빈 A1C 및 비타민 D, 전립선 특이 항원, 성병 검사, C형 간염 검사, 미생물학 배양 및 절차와 같은 다양한 검사를 제공합니다. 알코올 및 기타 약물 남용 테스트. 이 회사는 또한 유전자 기반 및 난해한 테스트를 포함하는 전문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급 검사는 해부학적 병리학/종양학, 심혈관 질환, 응고, 진단 유전학, 내분비학, 전염병, 여성 건강, 약물 유전학, 혈통 및 기증자 검사를 포함한 특정 질병을 대상으로 합니다. 직업 검사 서비스, 의료 약물 모니터링 서비스, 만

  • 20:08

    회원전용 인터내셔널 페이퍼 분기 실적 발표(잠정) 어닝쇼크, 매출 시장전망치 부합

    인터내셔널 페이퍼(IP)사가 25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16달러(약 220원)로 전년 동기 대비 67.35% 감소했다. 시장전망치 0.22달러(약 306원)에 비하면 28.05% 하회한 것으로 어닝쇼크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46억1900만달러(약 6조347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0.39%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45억6373만달러(약 6조2720억원)에 비하면 1.21% 상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46억1712만달러, 주당순이익 0.48달러다. 인터내셔널 페이퍼(IP)은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6% 오른 34.43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International Paper Company는 주로 미국, 중동, 유럽, 아프리카, 환태평양, 아시아 및 기타 미주 지역에서 포장 회사로 운영됩니다. 산업 포장 및 글로벌 셀룰로오스 섬유의 두 부문을 통해 운영됩니다. 산업 포장 부문은 라이너보드, 미디엄, 화이트탑, 재활용 라이너보드, 재활용 매체 및 포화 크라프트를 포함한 컨테이너보드를 제조합니다. 글로벌 셀룰로오스 섬유 부문은 아기 기저귀, 여성용 케어, 성인용 요실금 및 기타 부직포 제품과 같은 흡수성 위생 제품에 사용되는 보풀, 시장 및 특수 펄프를 제공합니다. 티슈 및 종이 제품; 섬유, 여과, 건축 자재, 페인트 및 코팅, 강화 플라스틱 및 기타 응용 분야를 포함한 비흡수성 최종 응용 분야. 대리점, 재판매인 및 종이 유통업자를 통해 제품을 최종 사용자 및 변환기에게 직접 판매합니다. 이 회사는 1898년에 설립되었으며 테네시 주 멤피스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굿

  • 20:06

    회원전용 트레이드웹 마켓 분기 실적 발표(잠정) EPS 시장전망치 부합, 매출 시장전망치 부합

    트레이드웹 마켓(TW)사가 25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71달러(약 976원)로 전년 동기 대비 31.48%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0.71달러(약 978원)에 비하면 0.21% 부합했다. 분기 매출은 4억873만달러(약 561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4.14%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4억1133만달러(약 5651억원)에 비하면 0.63% 하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3억8157만달러, 주당순이익 0.65달러다. 트레이드웹 마켓(TW)은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1% 오른 102.96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NON-GAAP(일회성비용 제외 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Tradeweb Markets Inc.는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및 국제적으로 전자 시장을 구축하고 운영합니다. 회사의 시장은 금리, 신용, 단기 금융 시장 및 주식을 포함한 다양한 자산 클래스의 거래를 용이하게 합니다. 거래 전 데이터 및 분석, 거래 실행 및 거래 처리는 물론 거래 후 데이터, 분석 및 보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회사는 25개 통화, 45개 시장의 기관 투자자에게 유연한 주문 및 거래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또한 Dealerweb 플랫폼을 통해 전자 또는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약 300개의 딜러 및 금융 기관에 다양한 전자, 음성 및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Tradeweb Direct 플랫폼을 사용하는 금융 자문 회사 및 거래자를 위한 거래 솔루션. 이 회사는 기관, 도매 및 소매 고객 부문에서 약 2,500명의 고객 네트워크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객에는 자산 관리자, 헤지 펀드, 보험 회사, 중앙 은행, 은행 및 딜러, 독점 거래 회사, 소매 중개 및 금융 자문 회사, 지

  • 20:06

    회원전용 비스티언 분기 실적 발표(잠정) EPS 시장전망치 하회, 매출 시장전망치 부합

    비스티언(VC)사가 25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50달러(약 2061원)로 전년 동기 대비 27.12%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1.67달러(약 2290원)에 비하면 9.99% 하회했다. 분기 매출은 9억3300만달러(약 1조281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52%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9억7145만달러(약 1조3347억원)에 비하면 3.96% 하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10억2083만달러, 주당순이익 1.97달러다. 비스티언(VC)은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1% 오른 111.14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자동차 기술 회사인 Visteon Corporation은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를 위한 자동차 전자 장치 및 커넥티드 카 솔루션을 엔지니어링, 설계 및 제조합니다. 이 회사는 2D 및 3D 디스플레이 기반 장치에 아날로그 게이지 클러스터를 포함한 계기 클러스터를 제공합니다. 3D, 능동적 개인 정보 보호, TrueColor 향상, 카메라, 광학, 햅틱 피드백 및 조명 효과와 같은 다양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 및 그래픽 관리 기능을 통합하는 정보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오디오 및 내장형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Phoenix와 자연어를 이해하는 온보드 인공 지능 기반 음성 비서가 있습니다. 또한 유선 및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안전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데이터를 가능하게 하는 텔레매틱스 제어 장치; 그리고 헤드업 디스플레이. 또한 이 회사는 자동차 등급의 통합 도메인 컨트롤러인 SmartCore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수준의 차량 자동화를 처리하기 위한 플랫폼인 DriveCore; 중앙

  • 20:06

    회원전용 알트리아 그룹 분기 실적 발표(잠정) EPS 시장전망치 상회, 매출 시장전망치 부합

    알트리아 그룹(MO)사가 25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21달러(약 1663원)로 전년 동기 대비 21.00%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1.15달러(약 1579원)에 비하면 5.30%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49억600만달러(약 6조740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61%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47억1242만달러(약 6조4748억원)에 비하면 4.11% 상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53억8228만달러, 주당순이익 1.33달러다. 알트리아 그룹(MO)은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2% 오른 42.92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Altria Group, Inc.는 자회사를 통해 미국에서 흡연 및 경구용 담배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합니다. 회사는 주로 Marlboro 브랜드로 담배를 제공합니다. 주로 Black & Mild 브랜드의 시가 및 파이프 담배; 그리고 코펜하겐, 스콜, 레드씰, 허스키 브랜드의 촉촉한 무연 담배 제품을 제공합니다! 구강 니코틴 파우치. 담배 제품을 주로 유통업체를 포함한 도매업체에 판매합니다. 및 체인점과 같은 대규모 소매 조직. Altria Group, Inc.는 1822년에 설립되었으며 버지니아 주 리치먼드에 본사가 있습니다. *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굿모닝AI리포트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미국 상장사들의 공시를 실시간 분석해 작성한 것입니다. 금융 정보는 글로벌 금융정보제공업체인 FACTSET으로부터 제공받은 데이터이며, 일부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오류와 지연 등이 있을 수 있으며, 한국경제신문과 콘텐츠 제공 업체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게시된 정보는

  • 20:04

    회원전용 가렛 모션 분기 실적 발표(확정) 어닝서프라이즈, 매출 시장전망치 부합

    가렛 모션(GTX)사가 25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28달러(약 385원)로 전년 동기 대비 115.38%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0.24달러(약 330원)에 비하면 16.67% 상회해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9억1500만달러(약 1조2573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67%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9억1700만달러(약 1조2600억원)에 비하면 0.22% 하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9억4500만달러, 주당순이익 0.26달러다. 가렛 모션(GTX)은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3% 오른 9.85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Garrett Motion Inc.는 자회사와 함께 전 세계의 경량 및 상용차 OEM을 위한 터보차저 및 전기 부스팅 기술을 설계, 제조 및 판매합니다. 회사는 경자동차 가솔린 및 디젤, 상업용 차량 터보차저를 제공합니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유통업체를 통해 애프터마켓에서 제품을 제공합니다. Garrett Motion Inc.는 2018년에 설립되었으며 스위스 롤에 본사가 있습니다. *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굿모닝AI리포트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미국 상장사들의 공시를 실시간 분석해 작성한 것입니다. 금융 정보는 글로벌 금융정보제공업체인 FACTSET으로부터 제공받은 데이터이며, 일부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오류와 지연 등이 있을 수 있으며, 한국경제신문과 콘텐츠 제공 업체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게시된 정보는 무단으로 배포할 수 없습니다.

  • 20:03

    회원전용 ADT 분기 실적 발표(잠정) 어닝쇼크, 매출 시장전망치 부합

    ADT(ADT)사가 25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10달러(약 137원)로 전년 동기 대비 176.92%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0.15달러(약 204원)에 비하면 32.80% 하회한 것으로 어닝쇼크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11억9000만달러(약 1조6351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12%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11억8782만달러(약 1조6321억원)에 비하면 0.18% 상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12억2696만달러, 주당순이익 0.17달러다. ADT(ADT)은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1% 오른 6.38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ADT Inc.는 미국 소비자 및 기업 고객에게 보안, 자동화 및 스마트 홈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주거, 상업 및 다중 사이트 고객에게 다양한 화재 감지, 화재 진압, 비디오 감시 및 액세스 제어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이 회사는 침입 감지, 액세스 제어, 움직임 감지, 연기, 화재, 일산화탄소, 홍수, 온도 및 기타 환경 조건 및 위험을 감지하도록 설계된 보안 및 구내 자동화 시스템의 설치 및 모니터링을 포함하여 모니터링되는 보안 및 자동화 솔루션을 주로 제공합니다. 부상, 의료 응급 상황 또는 무능력과 같은 개인 응급 상황을 처리합니다. 또한 고객이 스마트폰, 태블릿 및 노트북을 사용하여 보안 시스템을 무장 해제하고, 조명 또는 온도 조절기 수준을 조정하고, 구내의 실시간 비디오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대화형 및 스마트 홈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조명, 온도 조절 장치, 가전 제품, 차고 문, 카메라 및 기타 연결된 장치를 관리하기 위한 맞춤형 자동화 일정을 생성하고 모니터링

  • 20:03

    회원전용 아메리칸 에어라인 그룹 분기 실적 발표(잠정) 어닝쇼크, 매출 시장전망치 부합

    아메리칸 에어라인 그룹(AAL)사가 25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48달러(약 -660원)로 전년 동기 대비 2500.00% 감소했다. 시장전망치 -0.27달러(약 -369원)에 비하면 78.75% 하회한 것으로 어닝쇼크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125억7000만달러(약 17조2723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126억313만달러(약 17조3178억원)에 비하면 0.26% 하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146억2890만달러, 주당순이익 1.15달러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그룹(AAL)은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18% 내린 13.92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American Airlines Group Inc.는 자회사를 통해 네트워크 항공사로 운영됩니다. 이 회사는 샬럿, 시카고, 댈러스/포트워스,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뉴욕, 필라델피아, 피닉스, 워싱턴 D.C.의 허브와 런던의 파트너 게이트웨이를 통해 승객과 화물을 위한 정기 항공 운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마드리드, 시애틀/타코마, 시드니, 도쿄. 2021년 12월 31일 현재 865대의 주력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이전에 AMR Corporation으로 알려졌으며 2013년 12월에 American Airlines Group Inc.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American Airlines Group Inc.는 1930년에 설립되었으며 텍사스 포트워스에 본사가 있습니다. *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굿모닝AI리포트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미국 상장사들의 공시를 실시간 분석해 작성한 것입니다. 금융 정보는 글로벌 금융정보제공업체인 FACTSET으로부터 제공받은 데이터이며, 일부 데이터 수집 과정에

  • 20:03

    회원전용 뉴몬트 분기 실적 발표(잠정) 어닝서프라이즈, 매출 시장전망치 하회

    뉴몬트(NEM)사가 25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40달러(약 550원)로 전년 동기 대비 21.21%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0.36달러(약 489원)에 비하면 12.46% 상회해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360억달러(약 49조467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900.00%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36억6084만달러(약 5조303억원)에 비하면 1083.38% 하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41억42만달러, 주당순이익 0.54달러다. 뉴몬트(NEM)은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36% 오른 38.60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Newmont Corporation은 금 생산 및 탐사에 참여합니다. 또한 구리, 은, 아연 및 납을 찾습니다. 회사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도미니카 공화국, 페루, 수리남, 아르헨티나, 칠레, 호주 및 가나에 사업 및/또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9280만 온스의 금 매장량과 62,800평방 킬로미터의 토지 위치가 입증되고 추정됩니다. 이 회사는 1916년에 설립되었으며 콜로라도 주 덴버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굿모닝AI리포트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미국 상장사들의 공시를 실시간 분석해 작성한 것입니다. 금융 정보는 글로벌 금융정보제공업체인 FACTSET으로부터 제공받은 데이터이며, 일부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오류와 지연 등이 있을 수 있으며, 한국경제신문과 콘텐츠 제공 업체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게시된 정보는 무단으로 배포할 수 없습니다.

  • 20:03

    회원전용 스테리사이클 분기 실적 발표(잠정) EPS 시장전망치 부합, 매출 시장전망치 부합

    스테리사이클(SRCL)사가 25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57달러(약 783원)로 전년 동기 대비 16.33%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0.55달러(약 756원)에 비하면 3.64% 부합했다. 분기 매출은 6억6490만달러(약 913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84%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6억8078만달러(약 9354억원)에 비하면 2.33% 하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6억8172만달러, 주당순이익 0.56달러다. 스테리사이클(SRCL)은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91% 내린 49.87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Stericycle, Inc.는 자회사와 함께 미국, 유럽 및 국제적으로 규제 및 규정 준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회사는 날카로운 일회용 및 관리 솔루션을 포함하여 규제된 폐기물 및 규정 준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의약품 폐기물 서비스; 유해 폐기물 처리; 항구 및 공항 폐기물과 같은 해양 폐기물 서비스; 및 Steri-Safe, Clinical Services, First Practice Management, SeguriMed 및 EnviroAssure 브랜드 이름의 규정 준수 프로그램. 또한 Shred-it 브랜드로 문서 및 하드 드라이브 파기 서비스를 포함한 안전한 정보 파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약속 알림, 보안 메시징, 이벤트 등록 및 특히 병원 및 통합 배달 네트워크를 위한 기타 통신과 같은 통신 솔루션. 이 회사는 병원, 의사 및 치과 진료, 외래 진료소, 장기 요양 시설 등을 포함한 의료 사업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소매업체 및 제조업체; 금융 및 전문 서비스 제공자; 정부 기관; 및 기타 사업. Stericycle, Inc.는 1989년에 설립되었으며 일리노이주 배녹번에 본사를 두고 있습

  • 20:03

    회원전용 큐리그 닥터 페퍼 분기 실적 발표(잠정) EPS 시장전망치 부합, 매출 시장전망치 부합

    큐리그 닥터 페퍼(KDP)사가 25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33달러(약 453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16% 감소했다. 시장전망치 0.35달러(약 475원)에 비하면 4.53% 부합했다. 분기 매출은 34억7000만달러(약 4조768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0.00%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34억927만달러(약 4조6846억원)에 비하면 1.78% 상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39억2843만달러, 주당순이익 0.46달러다. 큐리그 닥터 페퍼(KDP)은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83% 오른 32.34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Keurig Dr Pepper Inc.는 미국 및 국제적으로 음료 회사로 운영됩니다. 커피 시스템, 포장 음료, 농축 음료 및 라틴 아메리카 음료 부문을 통해 운영됩니다. Coffee Systems 부문은 커피 시스템, K-Cup 포드, 브루어 및 스페셜티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완제품을 제조 및 유통합니다. 이 부문은 제3자 유통업체 및 소매 파트너와 웹사이트 keurig.com을 통해 양조업자를 판매합니다. 포장 음료 부문은 해당 브랜드의 포장 음료 제조 및 유통에 종사합니다. 다양한 개인 상표 및 신흥 브랜드 음료의 계약 제조; 파트너 브랜드를 위한 포장 음료 유통. Beverage Concentrates 부문은 주로 Dr Pepper, Canada Dry, A&W, 7UP, Sunkist, Squirt, Big Red, RC Cola, Vernors, Snapple, Mott's, Bai, Hawaiian Punch, Clamato, Yoo-Hoo, Core에서 음료 농축액을 제조 및 판매합니다. , ReaLemon, evian, Vita Coco, Mr and Mrs T 믹서 브랜드. 이 부문은 또한 음료 농축액을 시럽으로 제조합니다. 라틴 아메리카 음료 부문은 Peñafiel, Clamato, Squirt, Dr Pepper, Crush 및 Aguafiel 브랜

  • 20:02

    "집에 있는 '이것' 다 팔았어요"…순식간에 100만원 번 비결 [이슈+]

    "알아보는 일주일 새 브랜드마다 반지 가격이 10% 넘게 올랐더라고요. 결국 예산 초과라 종로에서 맞췄습니다."최근 커플링을 새롭게 맞췄다는 20대 직장인 김모 씨는 "이달 초에 있었던 기념일을 위해 지난달 말부터 금 커플링을 알아봤다"면서 "약 2주에 걸쳐 알아봤는데 그 사이에 반지 가격이 개당 60만원대에서 70만원대로 뛰었다"고 전했다. 이어 "금은방과 백화점 모두 언제 또 가격이 오를지 모른다는 분위기라 빠르게 결정을 내렸다"고 부연했다. 안전 자산인 금의 가격이 치솟고 있다. 중국의 공격적인 매집에 이어 이스라엘과 이란이 무력 충돌하는 등 지정학적 위험까지 겹치면서다. 지난 16일에는 금 한 돈 값이 45만원을 넘겨 2005년 금 거래소 개장 이래 최고가를 찍기도 했다. 25일 기준 금 시세는 환율이 오르면서 다소 주춤한 모습이지만, 여전히 금 한 돈 가격은 38만4538원으로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던 2월 14일 대비 20%가량 오른 상태다.  이러한 '역대급' 금 가격에 시민들의 '금테크(금+재테크)'에 대한 관심도 최고조에 달하는 분위기다. 집에 있던 금붙이를 긁어모아 고가에 판매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앞으로도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콩알 크기의 금을 모으는 '순금 챌린지'족도 등장했다. 편의점 등 의외의 금 판매처도 생겨났다.경기 용인에 거주하는 60대 이모 씨는 최근 봄맞이 대청소를 하며 집에 있던 '자투리 금'을 남김없이 모아 금은방에 팔았다. 오래된 14k 액세서리, 선물로 받은 0.5g 순금 돼지 휴대폰 고리 등이었다. 지난 19일 기준으로 금은방에서 책정한 매입가는 111만원. 이 씨는 "순금이 아닌데도 생각보다 책정

  • 20:00

    서울시, 세계전기자동차협회 '전기차 모범도시상' 수상

    오토차징 결제서비스 공공기관 최초 도입…원포인트 결제도 추진 서울시는 전기자동차 분야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서 '전기차 모범도시 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충전인프라 구축, 전기차 관련 신기술 개발 등에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또 이번 대회 전시관에서 선보인 '오토차징 결제서비스'를 이달 말 공공기관 최초로 지난 22일 도입했다. 오토차징 결제서비스는 충전커넥터를 충전구에 꽂기만 하면 인증부터 충전,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자동 결제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기차를 충전하기 위해 충전기에 별도 화면을 조작할 필요가 없고 회원카드나 신용카드를 태그하지 않아도 된다. 한번 가입하면 이후부터는 회원카드, 신용카드, 애플리케이션 등 없이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서울에너지공사,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주차요금-충전요금 원포인트 결제'도 상반기 중 개발·적용할 예정이다. 시는 공영주차장에서 전기차를 충전하면 1시간 이내로 주차 요금을 감면하고 있으나 출차 시 충전 증빙 자료를 따로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원포인트 결제 방식을 도입하면 충전요금과 주차요금을 따로 계산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거점형 집중충전소·초급속 충전기 확충 등 충전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신기술을 다각적으로 적용해 전기차 이용과 충전 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20:00

    [날씨] '낮 최고 28도' 초여름 날씨…제주도는 5㎜ 미만 비

    금요일인 2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흐린 날씨를 보이다 낮부터 저녁 사이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는 오전에 '나쁨', 강원 영동·경북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에는 수도권·충청권·전북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 다음은 26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맑음] (13∼26) <0, 0> ▲ 인천 : [맑음, 맑음] (12∼22) <0, 0> ▲ 수원 : [맑음, 맑음] (10∼26) <0, 0> ▲ 춘천 : [맑음, 맑음] (9∼27) <0, 0> ▲ 강릉 : [맑음, 맑음] (16∼26) <0, 0> ▲ 청주 : [맑음, 맑음] (13∼27) <10, 0> ▲ 대전 : [구름많음, 맑음] (12∼27) <20, 10> ▲ 세종 : [맑음, 맑음] (11∼26) <10, 0> ▲ 전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12∼26) <20, 20> ▲ 광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13∼25) <20, 20> ▲ 대구 : [구름많음, 구름많음] (13∼27) <20, 20> ▲ 부산 : [맑음, 흐림] (15∼21) <10, 30> ▲ 울산 : [맑음, 구름많음] (13∼24) <10, 20> ▲ 창원 : [구름많음, 흐림] (13

  • 19:59

    회원전용 AO 스미스 분기 실적 발표(잠정) 어닝서프라이즈, 매출 시장전망치 부합

    AO 스미스(AOS)사가 25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90달러(약 5360원)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0.99달러(약 1356원)에 비하면 295.21% 상회해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9억7880만달러(약 1조345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9억9590만달러(약 1조3687억원)에 비하면 1.72% 하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10억771만달러, 주당순이익 1.06달러다. AO 스미스(AOS)은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5% 내린 87.00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A. O. Smith Corporation은 북미, 중국, 유럽 및 인도에서 주거용 및 상업용 가스, 히트 펌프 및 전기 온수기, 보일러, 탱크 및 수처리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합니다. 북미와 기타 지역의 두 부문을 통해 운영됩니다. 이 회사는 거주지, 레스토랑, 호텔 및 모텔, 사무실 건물, 세탁소, 세차장 및 소규모 사업체를 위한 온수기를 제공합니다. 병원, 학교, 호텔 및 기타 대형 상업용 건물용 상업용 보일러 및 가정, 아파트 및 콘도미니엄용 주거용 보일러; 및 거주지, 식당, 호텔을 위한 현장 연수기, 우물물 솔루션 및 가정용 정수 여과 제품, 이동식 여과 병, 사용 시점 탄소 및 역삼투 제품을 포함하는 수처리 제품 , 사무실. 또한 식품 및 음료 여과 제품을 제공합니다. 팽창 탱크, 상업용 태양열 온수 시스템, 수영장 및 스파 히터, 관련 제품 및 부품; 및 열 펌프, 전기 벽걸이, 가스 탱크리스, 콤비 보일러, 열 펌프 및 태양열 온수기. 이 회사는 주로 A. O. Smith, State, Lochinvar 및 연수기 브랜

  • 19:59

    회원전용 릴라이언스 스틸 앤 알루미늄 분기 실적 발표(잠정) EPS 시장전망치 부합, 매출 시장전망치 부합

    릴라이언스 스틸 앤 알루미늄(RS)사가 25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5.30달러(약 7283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05%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5.53달러(약 7604원)에 비하면 4.22% 부합했다. 분기 매출은 36억4480만달러(약 5조83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08%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37억5739만달러(약 5조1630억원)에 비하면 3.00% 하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36억7764만달러, 주당순이익 5.35달러다. 릴라이언스 스틸 앤 알루미늄(RS)은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2% 내린 313.56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Reliance Steel & Aluminium Co.는 미국, 캐나다 및 국제적으로 다양한 금속 솔루션 제공업체이자 금속 서비스 센터 회사로 운영됩니다. 이 회사는 합금, 알루미늄, 황동, 구리, 탄소강, 스테인리스강, 티타늄 및 특수강 제품을 포함한 약 100,000개의 금속 제품 라인을 유통합니다. 일반 제조, 비주거 건설, 운송, 항공 우주, 에너지, 전자 및 반도체 제조, 중공업에 금속 가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비철금속 제품 및 관형 건축 제품을 유통합니다. 특수 압출 금속, 가공 부품 및 용접 부품을 제조합니다. 2021년 12월 31일 현재 이 회사는 미국 40개 주와 기타 국가 13개 주에서 약 315개 위치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로 소규모 기계 공장과 제작업체를 포함하는 원래 장비 제조업체에 제품을 직접 판매합니다. 이 회사는 1939년에 설립되었으며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본사가 있습니다. *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굿모닝AI리포트가 공동 개발한 인

  • 19:58

    KIA 김도영, KBO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진기록 달성

    김도영(20·KIA 타이거즈)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 김도영은 25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 팀이 3-0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김선기의 초구 시속 143㎞ 직구를 공략해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김도영의 시즌 10호 홈런이다. 3월에는 단 한 개의 홈런도 치지 못했던 김도영은 4월 21경기에서 홈런포 10개를 쏘아 올렸다. 도루는 이미 11개를 성공했다. 월간 10홈런-10도루는 40홈런·40타점을 올린 2015년의 에릭 테임즈(당시 NC 다이노스)도 달성하지 못한 진기록이다. 김도영 전에 이 기록에 다가선 선수는 2017년 8월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뛰던 손아섭(현 NC)으로, 손아섭은 당시 9홈런·10도루를 기록했다. 김도영은 2022년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며, KIA에 1차 지명됐다. 하지만, 부상 탓에 2022년에는 3홈런, 2023년에는 7홈런에 그쳤다. 올해에는 4월이 가기도 전에, 홈런 10개를 쳐냈다. 특유의 주력을 활용해 도루도 11개나 성공했다. 경기 전 홍원기 키움 감독은 "김도영의 기세가 뜨겁다 못해 불타오를 지경"이라고 경계했다. 불타오른 김도영의 배트는 이날도 폭발했고, KBO리그에 첫 진기록을 남겼다. 김도영은 12경기 연속 득점 기록도 이어가며, 타이거즈 구단 타이기록도 세웠다. 김선빈이 2018년 9월에 김도영과 같은 12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벌인 적이 있다. /연합뉴스

  • 19:55

    회원전용 보그워너(BWA) 수시 보고

    보그워너(BWA)가 25일(현지 시각) 수시보고서를 제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최근 제출된 Form 8-K 보고서에서 자동차 산업 부품 공급업체인 BorgWarner Inc.는 2024년 4월 24일에 열린 연례 주주 총회에서 내린 주요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는 Auburn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미시간주 힐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회의 결과를 통보했습니다.Sara A. Greenstein, Michael S. Hanley, Frédéric B. Lissalde, Shaun E. McAlmont, Deborah D. McWhinney, Alexis P. Michas, Sailaja K. Shankar 및 Hau N. Thai-Tang을 포함한 8명의 이사회 구성원이 선출되었습니다. 주주들에 의해. 투표 결과, 각 개인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가 나타났으며, 다수의 표가 자신에게 유리하게 쏠렸습니다.또한 회사가 지명한 임원의 보수는 권고안을 통해 찬성 1억3652만9706표, 반대 5077만702표로 의결됐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 LLP)를 2024년 회사의 독립적 등록 공공 회계법인으로 선정하는 것도 찬성 193,754,225표, 반대 6,198,072표로 비준되었습니다.또한 이사회는 2024년 6월 17일에 2024년 6월 3일 현재 기록된 주주들에게 지급될 회사 보통주 주당 0.11달러의 분기별 현금 배당금을 선언했습니다.회사의 보통주와 2031년 만기 1.00% 선순위 채권은 각각 BWA 및 BWA31 기호로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BorgWarner Inc.는 1933년 증권법 규정 405 또는 1934년 증권거래법 규정 12b-2에 정의된 신흥 성장 기업이 아닙니다.최근 모빌리티 기술 분야의 선도적인 혁신 기업인 BorgWarner Inc.는 분기별 현금 배당을 선언했습니다. 이 발표는 2024년 4월 24일 회사 이사회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회사 보통주의 주주들은 주당 0.11달러의 배당금을 받게 됩니다.상기 배당금은 2024년 6월 3일

  • 19:55

    "대한민국 의료 난도질 당해"…서울대병원 교수의 '자필 대자보'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사직서 효력 발생 첫날인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한 교수의 자필 대자보가 붙어 화제다.이날 서울대 병원 장범섭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의 진료실 문 앞에는 "현재 대한민국 의료는 정치의 이슈로 난도질당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는 현 정부보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달라"는 내용의 대자보가 붙어 있었다.장 교수는 대자보를 통해 "저는 환자분들을 성심껏 대했지만, 누구 말처럼 연봉 3∼4억원은 어불성설이며 정부의 낮은 (의료) 수가로 환자는 5분 진료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런 의료현장의 목소리는 묵살하고 2000(명)이라는 숫자에 목맨 (의대) 증원은 의료재정을 더욱 고갈시키고 각종 불필요한 진료로 환자들은 제물이 될 것"이라며 "대학병원에는 아무도 남으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6년째 매년 계약하고 있다고 밝히며 "현 정부의 이러한 태도는 진료를 힘 빠지게 하고 소극적으로 하게 한다"며 "불혹의 나이에 얻은 각종 질병과 함께 개인 생활을 희생하면서도 응당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미련하게 살아온 모습이 오히려 어리석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그는 "참된 의사를 교육하는 병원의 교수로 있다는 것에 큰 회의감과 무기력함을 느껴 일단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환자들에게)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전했다.해당 대자보에는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하트 모양 포스트잇이 붙어있었다.앞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도 교수들이 집단으로

  • 19:54

    회원전용 애즈버리 오토모티브 그룹 분기 실적 발표(잠정) EPS 시장전망치 하회, 매출 시장전망치 하회

    애즈버리 오토모티브 그룹(ABG)사가 25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7.24달러(약 9948원)로 전년 동기 대비 14.01% 감소했다. 시장전망치 7.76달러(약 10666원)에 비하면 6.73% 하회했다. 분기 매출은 13억5690만달러(약 1조8644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0.45%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42억6415만달러(약 5조8592억원)에 비하면 68.18% 하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44억6588만달러, 주당순이익 8.19달러다. 애즈버리 오토모티브 그룹(ABG)은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9% 내린 221.54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Asbury Automotive Group, Inc.는 자회사와 함께 미국에서 자동차 소매업체로 운영됩니다. 신차 및 중고차를 포함한 다양한 자동차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및 차량 수리 및 유지 보수 서비스, 교체 부품 및 충돌 수리 서비스. 회사는 또한 제3자를 통한 차량 자금 조달을 포함하여 금융 및 보험 상품을 제공합니다. 연장된 서비스 계약, 보장된 자산 보호 부채 취소, 선불 유지 보수, 신용 생명 및 장애 보험과 같은 애프터마켓 제품. 2021년 12월 31일 현재 회사는 155개 대리점 위치에서 31개 브랜드의 자동차를 대표하는 205개의 신규 차량 프랜차이즈를 소유 및 운영했습니다. 미국의 35개 충돌 센터. Asbury Automotive Group, Inc.는 1996년에 설립되었으며 조지아주 덜루스에 본사가 있습니다. *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굿모닝AI리포트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미국 상장사들의 공시를 실시간 분석해 작성한 것입니다. 금융 정보는 글로벌 금융정보

  • 19:54

    회원전용 테크닙 FMC 분기 실적 발표(잠정) 어닝서프라이즈, 매출 시장전망치 부합

    테크닙 FMC(FTI)사가 25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35달러(약 481원)로 전년 동기 대비 191.67%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0.16달러(약 217원)에 비하면 121.88% 상회해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20억4200만달러(약 2조805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72%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19억6380만달러(약 2조6983억원)에 비하면 3.98% 상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21억6181만달러, 주당순이익 0.31달러다. 테크닙 FMC(FTI)은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6% 내린 25.72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TechnipFMC plc는 유럽, 중앙 아시아, 북미 및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에서 석유 및 가스 프로젝트, 기술, 시스템 및 서비스 사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해저 부문은 석유 및 가스 생산 및 운송에 사용되는 해저 시스템, 해저 현장 인프라 및 해저 파이프 시스템에 대한 현장 서비스의 설계, 엔지니어링, 조달, 제조, 제조, 설치 및 수명을 담당합니다. 해저 생산 및 처리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해저 탯줄, 라이저 및 플로라인; 선박; 현재 및 미래의 해저 필드 개발, 실행 및 운영을 최적화하기 위한 Subsea Studio. 이 부문은 또한 유정 및 자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연구, 엔지니어링, 제조 및 공급망; 및 제품 관리 서비스. Surface Technologies 부문은 육상 및 천해 탐사 및 원유 및 천연 가스 생산에 사용되는 제품 및 시스템을 설계, 제조 및 서비스합니다. 이 부문은 드릴링 및 완료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표면 유정 및 생산 수목 시스템; 디지털 방식의 압력

  • 19:54

    회원전용 할리-데이비슨 분기 실적 발표(잠정) 어닝서프라이즈, 매출 시장전망치 상회

    할리-데이비슨(HOG)사가 25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종목 정보 바로가기]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72달러(약 2363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69% 감소했다. 시장전망치 1.51달러(약 2072원)에 비하면 14.05% 상회해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17억3000만달러(약 2조3771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30%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13억5012만달러(약 1조8551억원)에 비하면 28.14% 상회했다. 다음 실적 발표일은 7월 24일이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12억4969만달러, 주당순이익 1.37달러다. 할리-데이비슨(HOG)은 24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75% 내린 39.44달러로 장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가 GAAP(일반회계원칙)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해당 공시 바로가기] Harley-Davidson, Inc.는 오토바이를 제조 및 판매합니다. 이 회사는 오토바이 및 관련 제품과 금융 서비스의 두 부문으로 운영됩니다. 오토바이 및 관련 제품 부문은 크루저, 투어링, 스탠다드, 스포츠바이크, 듀얼 모델을 포함한 Harley-Davidson 오토바이와 오토바이 부품, 액세서리, 의류 및 관련 서비스를 설계, 제조 및 판매합니다. 이 부문은 미국, 캐나다, 라틴 아메리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자 상거래 채널과 독립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소매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합니다. 금융 서비스 부문은 오토바이, 부품 및 액세서리의 평면도 및 계좌 개설 금융과 같은 도매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및 신규 및 중고 Harley-Davidson 오토바이 구매를 위한 할부 대출을 포함한 소매 금융 서비스와 오토바이 보험, 연장 서비스 계약 및 오토바이 유지 보수 보호로 구성된 POS(Point-of-Sale) 보호 제품. 이 부문은 또한 Harley-Davidson 브랜드가 포함된 신용

오피니언

2024.04.25
  • 19:15

    [한경에세이] 소상공인 지원기관이 될래요

    최근 전통시장 현장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대전 도마시장과 경기 연천 전곡시장에서 상인 대표들과 대화했다. 전통시장 살리기에 공공기관이 앞장서 달라는 요구와 함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전해 들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받았다.한국조폐공사가 소상공인을 지원한다고 하면 일반 국민은 “그런 것까지?”라고 의아해할 것이다. 그런데 공사는 서민경제의 중추인 소상공인(2022년 기준 412만 명)과 전통시장 지원 업무도 하고 있다.우선 해당 지역 내 소상공인과 소비자 간 상생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이 있다. 조폐공사는 지류상품권은 물론 카드, 모바일 등 토털 서비스를 전국 81개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지급결제망에 상품권뿐 아니라 정책 수당을 비롯한 배달앱·택시 결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인기가 좋다. 향후에는 저출산 관련 업종에는 할인율을 더 적용하거나, 착한가게와 같이 물가 안정에 기여한 업체에는 캐시백 혜택을 주는 등 정부 정책 방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다.다음으로는 온누리상품권이다. 공사는 전국에 지류 온누리상품권을 공급하고 있다. 카드와 QR형은 10% 할인율과 40%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는데도 활성화가 되지 않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 가맹점 숫자가 적다고는 하지만 내가 사는 지역의 주변을 둘러보면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골목시장 상권까지 사용할 수 있고, 온누리상품권 앱도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를 그대로 등록해 사용할 수 있게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음에도 말이다.조폐공사는 전통시장을 지원할 다양한

  • 18:23

    [다산칼럼] 2024년 주주총회가 남긴 성과와 과제

    2024년 주주총회도 거의 마무리됐다. 12월 결산법인의 80%가 3월에 주주총회를 개최한 탓에 주주들이 안건을 자세히 살펴보고 주총에 참석해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기 어려운 현실이 여전한 것은 아쉬움을 남긴다. 온라인으로 주총에 참여할 수 있는 전자주총 도입은 주주들의 주총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지만 일러야 2026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법무부가 이를 위한 상법 개정안을 지난해 10월 발의했으나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상장사들이 정관을 개정해야 실제로 도입할 수 있어서다.올해 주총에서는 밸류업과 맞물려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책 및 임원 보수와 관련된 안건들이 주목받았다. 논란의 대상이 돼온 자사주 소각의 경우 2023년 이후 66개 회사가 자사주를 부분적이라도 소각해 진전을 보였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원인으로 지목된 배당도 분기 혹은 중간 배당을 실시하기로 한 기업 수가 92개 늘어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의결권 자문사들의 의결권 행사 권고안을 살펴보면 반대 권고 비율이 공통적으로 높은 안건은 정관 변경이다. 주로 전환주식 및 사채, 신주인수권 발행 한도 확대와 같이 지배주주의 지분율을 높이고 일반 주주의 주주권을 희석할 가능성이 높은 안건에 집중돼 있다. 실제 주총에서는 대부분 기업이 지배주주와 우호 주주의 지분율이 절대적으로 높은 까닭에 안건이 거의 통과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아직도 일반 주주의 권리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올해 주총의 가장 큰 특징은 전년도에 이어 행동주의 펀드 활동이 증가했다는 데 있다.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에

  • 18:22

    [차장 칼럼] GTX가 '교통혁명' 되기 위한 조건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 2004년 KTX 개통에 비견되는 대한민국 대중교통 혁명의 날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새로운 수도권 교통 혁명이 될 것이라는 GTX 운행에 대한 기대를 표현한 말이었다.GTX는 지하 40∼50m 깊이에서 최고 시속 180㎞로 달린다. 정차 시간 등을 고려한 평균 운행 속도는 시속 101㎞ 수준으로, 일반 지하철보다 2~3배 빠르다. 계획된 A노선부터 F노선까지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경기도 외곽에서 서울까지 길게는 2시간 이상 걸리는 출퇴근 시간이 30분 안팎으로 짧아질 전망이다.연계 교통망 확충은 필수GTX는 교통은 물론 사회·경제적으로도 적잖은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중심의 주택 수요를 분산하는 효과를 낼 것이란 분석도 있다. 수도권 외곽도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지면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에 주택 수요가 늘 수 있다는 것이다. GTX역 중심의 역세권 개발 등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정부는 GTX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수도권 ‘교통 격차’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A노선 ‘파주~서울역’ 구간은 올해 말 개통하고, 삼성역을 포함한 전 구간을 2028년까지 개통하겠다고 약속했다. GTX-C노선(양주~수원) 역시 2028년까지, B노선(인천~남양주)은 2030년까지 개통할 계획이다.장밋빛 전망과 달리 풀어야 할 과제는 적지 않다. GTX가 진정한 교통 혁명이 되기 위해서는 빠르고 편리한 연계 교통망 확충이 필수다. GTX는 배차 시간이 긴 편이고, 지하 깊숙이 건설돼 플랫폼까지 진입하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 출퇴근 시간 같은

  • 18:20

    [취재수첩] '너네 동네 덕 좀 보자'…꼼수 단지명 논란

    최근 서울 동작구에 있는 흑석11구역 재개발 조합이 향후 구역 내 들어설 단지명을 ‘서반포 써밋 더 힐’로 정했다는 소식이 업계에 회자했다. 온라인상에서 이른바 ‘강남 3구’로 불리는 서초구 반포동 지명을 사용해 집값 프리미엄을 노린 꼼수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런 식이면 앞으로 ‘동잠실’ ‘남압구정’이라는 단지명도 나오겠다”는 이야기도 나돌았다.신탁사와 시공사가 과거 주민 설명회와 홍보용 자료에 쓴 ‘서반포’란 용어가 화근이 됐다는 게 조합 측 설명이다. 사실 여부가 무엇이든 결과적으로는 이번 일은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조합은 논란이 된 서반포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논란을 단순 해프닝으로만 치부하지 않는다.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하면서 주변 인기 지역이나 랜드마크를 단지명에 붙이는 일이 횡행하고 있어서다. 이번 서반포 사례처럼 ‘선을 넘는’ 사례도 늘고 있다.대표적 예가 서울 양천구 목동 주변 단지다.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 ‘신목동파라곤’은 단지명에 목동을 넣었지만 이곳의 행정동은 신월동이다. 단지명만 듣고서는 정확한 동네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다.성동구 행당동·금호동·응봉동 아파트 단지명에 붙은 ‘서울숲’도 마찬가지다. ‘서울숲삼부아파트’ ‘서울숲리버뷰자이’ 등은 왕십리역과 가까운 생활권이다. 서울숲과는 반경 1.3㎞ 떨어져 있고 그사이엔 중랑천이 가로막고 있다.경기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과 덕은동 단지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반경 2

  • 18:17

    [시론] 지속 가능한 발전, 마음먹기에 달렸다

    경제의 양적 성장과 질적 발전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은 치열하다. 순위도 올림픽 메달 경쟁처럼 빠르게 변한다. 중국 경제는 1978년 개혁개방 이후 고속 성장을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2030년대엔 경제 규모가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미·중 격차는 벌어지고 있다. 2021년 미국 경제의 75%까지 추격한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미국의 65% 수준으로 감소했다. 인구 감소, 미·중 전략 경쟁, 부동산 침체, 지방정부 부채 등 여러 요인으로 전망도 밝지 않다.일본 경제는 1980년대 호황을 누리며 세계 2위로 도약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역동성을 상실하고 ‘잃어버린 30년’으로 불리는 장기 침체에 빠졌다. 인도는 초고속 성장 중이다. 2021년 이후 3년 연속 연 7% 이상 성장했고 향후 5년간 연 6.5%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수년 내 세계 3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점친다. 세계의 스승을 뜻하는 ‘비시와구루(vishwaguru)’라는 산스크리트어 단어에서 인도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한국은 어떤가. 한국 경제는 1953년부터 2022년까지 실질 GDP가 100배가량 성장했다. 삶의 질을 나타내는 유엔의 인간개발지수(HDI)도 지속해서 개선됐다. 그러나 최근 저성장과 무기력의 늪에 빠졌다. 경제성장률은 지난 3년 연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못 미쳤다. 잠재성장률은 2013년 이후 12년간 감소하는 추세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7년째 3만달러에서 제자리걸음이다. 인구 감소와 세계 최고 수준의 가계부채는 앞으로도 성장을 저해할 것이다. 일본의 장기 침체 전철을 밟는다거나 ‘피크 코리아’에 접어들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역사상 국가의 흥망성쇠를

  • 18:17

    [천자칼럼] 5년 만에 위기 맞은 광주형 일자리

    ‘광주형 일자리’의 벤치마킹 대상은 독일 자동차회사 폭스바겐의 ‘아우토 5000 프로젝트’였다. 2001년 경기 침체기에 새 생산회사를 세워 라인을 가동하되 임금은 낮추는 것이 폭스바겐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광주광역시의 첫 제안은 2014년 나왔지만 본격화한 것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였다. 2017년 국정과제로 선정된 데다 이용섭 전 장관(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이 2018년 시장에 당선되면서 속도가 붙었다.참여 제안을 받은 현대자동차는 원래 내켜 하지 않았다. 국내엔 이미 생산망이 완비돼 있고 경차 라인의 채산성이 낮았기 때문이다. 일자리 위협을 느낀 현대차 노조는 파업까지 벌이며 강하게 반대했다. 하지만 현대차가 끝까지 정부의 의중을 거스르기는 힘들었다. 그렇다고 무작정 돈을 투입할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밀고 당기는 협상이 이뤄졌다. 누적 생산 35만 대까지 무노조·무파업, 상대적 저임금 등을 골자로 하는 노사민정 협약은 이렇게 맺어졌고 그 결과 2019년 탄생한 회사가 광주글로벌모터스(GGM)다.GGM은 지난해까지 캐스퍼를 11만 대 생산했다. 지난해엔 매출 1065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올리면서 선전했다. 하지만 올 들어 무노조 협약이 무너졌다. 지난 2월 상급단체 없이 기업별 노조를 지향하는 1노조가 생겼다. 이어 지난달엔 2노조가 결성됐으며 2노조는 최근 민노총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근로자들이 노조를 만든 것은 평균 연봉이 3500만원대로 현대차와 차이가 큰 데서 나온 불만 때문이다. 사측이 약속 위반이라고 해도 소용이 없었다.우려스러운 대목은 민노총이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민노총은 전체 근로자가 600여 명인 GGM에서 조합원 모집을 본격 시작했다.

  • 18:16

    [사설] 소비·수출이 이끈 1분기 '깜짝 성장'…역시 관건은 민간 활력

    지난 1분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이 1.3% 성장했다. 2021년 4분기(1.4%) 이후 27개월 만에 가장 높아 발표한 한국은행도 놀랍다는 평가를 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4% 성장해 한 분기에 지난해 연간 성장률(1.4%)에 근접했다. ‘연간 2%’ 성장이 버겁게만 여겨진 최근 1~2년간 분위기를 돌아볼 때 ‘깜짝 성장’이라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내용도 상당히 긍정적이다. 무엇보다 정부(0%)가 아니라 민간(1.3%)이 성장을 주도한 것이 눈에 띈다. 상반기 재정 조기 집행을 두고 ‘선거용 논란’까지 빚어졌지만, 소비든 투자든 민간 경제가 살아 움직여야 성장이 이뤄진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 정부도 연초부터 예산 신속 집행으로 소비에 기여했기에 정부 투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여도에서 마이너스는 면했다. 수출 기여도 역시 여전하다. 민간소비가 늘어 상대적으로 기여도가 낮아졌지만, 순수출(수출에서 수입을 뺀 것) 기여도는 네 분기 연속 플러스다. 전체적으로 ‘민간 주도 성장’으로 정상화에 파란 불이 켜진 셈이다.문제는 이 기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느냐다. 반도체 수출만 해도 인공지능(AI)산업을 포함한 글로벌 정보기술(IT) 경기 회복 덕이 크다. 내수 역시 갤럭시S24 같은 신상품이 더 나와 민간소비를 기조적으로 활성화하는 게 관건이다. 소비보다 성장에 낙수 효과가 훨씬 큰 기업 투자를 되살리는 것도 중요하다. 1분기 설비투자는 0.8% 감소세를 보였다. 더구나 ‘3고’(高) ‘5고’ 할 정도로 환율, 유가, 금리, 물가, 임금 모두 만만찮다. 국내외 경제 여건 모두 여전히 불안하다. 제2의 양곡법 등 반시장적 입법을 밀어붙이는 거대 야당의 움직임도 걱정스럽다.모

  • 18:15

    [사설] 한주發 소금 대란…무작정 공장 세우는 재해관련법 손질해야

    국내 유일 정제염 공급 업체인 한주의 공장 가동 중단 사태는 재해 사고 발생에 대한 과도한 법 적용이 산업계에 얼마나 악영향을 주는지 잘 보여준다. 한주의 울산 소금 공장에서 지난 15일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재해 판정을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 파장이 커지자 고용부는 어제 심의위원회를 열어 작업중지 명령을 해제했지만, 10일 넘게 정제염 공급이 끊기면서 식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면 철저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재발을 막는 것은 당연히 중요하다. 그렇다고 재해 발생 때마다 획일적으로 공장 전체 가동을 장기간 중단시키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산안법 자체에도 허점이 한둘이 아니다. 우선 작업중지 명령 요건이 모호하다. ‘산재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 ‘산재가 확산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불가피한 경우’ 등 추상적이다(산안법 55조). 자의적 해석과 판단에 의존하다 보니 근로감독관 재량권이 커질 수밖에 없고, 작업중지 명령이 남발되고 있다. 감독관에 따라 작업중지 범위, 기간도 들쑥날쑥하다는 게 산업계의 하소연이다. 작업중지 해제 절차가 복잡한 것도 문제다. 작업중지 명령은 근로감독관 재량에 달려 있지만 해제는 감독관 현장 확인 뒤 심의위원회 승인까지 거쳐야 한다. 해제 신청 전 근로자 의견 청취, 개선 조치 및 실태 점검 등을 감안하면 모두 다섯 단계를 밟아야 한다. 이 때문에 작업중지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2020년부터 3년 동안 작업중지 해제에 평균 40.5일이나 걸렸다.이는 산업계 경쟁력을 떨어뜨릴 우려가 크다. 반도체 석

  • 18:15

    [사설] '국민연금 개악안'에 기재부는 왜 팔짱만 끼고 있나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이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소득보장안)의 손을 들어준 뒤 연금개혁이 산으로 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대 국회가 책임지고 매듭지을 수 있도록 속도를 내야 한다”며 이 안을 밀어붙일 태세다. 이런 상황에 그저 강 건너 불구경하는 듯한 기획재정부 태도는 의아하다.소득보장안은 보험료를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생애소득 대비 노후연금 비율)을 40%에서 50%로 올리는 게 골자다. 이대로라면 기금 소진 시기를 2055년에서 2061년으로 6년 늦출 뿐, 향후 70년간 누적 적자가 오히려 702조원 더 늘어나게 된다. 기금 고갈을 막고 지속 가능한 연금으로 가기는커녕 재정수지를 더 악화시키는 그야말로 개악이 아닐 수 없다. 이로 인해 현재 10세 이하인 세대는 기금 고갈 뒤인 2078년 월 소득의 43.2%까지 보험료로 내야 한다. 하지만 막상 그런 상황이 오면 국가 재정을 투입할 수밖에 없다. 이 안을 지지하는 소득보장파 학자들은 미래세대 부담을 국내총생산(GDP)의 2%에 달하는 국고 투입으로 충당할 것을 주장한다. 2023년 45조원, 2050년엔 102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규모다. 결국 국민연금 재정 파탄을 국가 재정 파탄으로 치환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여당이 “포퓰리즘의 극치”라고 비난하고, 보건복지부가 “재정 안정을 위해 연금개혁을 논의한 것인데, 도리어 어려움이 가속된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는 이유다.이처럼 국가 재정의 미래를 뒤흔드는 개악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 정작 나라 살림을 책임진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일언반구가 없다. 국민연금은 결국 국가 재정의 문제로 귀

  • 07:30

    [박영실 칼럼] "어긋난 리더 이미지 회복하려면 700년 걸려"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이미지 브랜딩 전략은? 세계 리더들이 이미지 관리하는 이유‘이미지(Image)’는 사전적 의미로 어떤 사람이나 사물로부터 받는 느낌을 뜻합니다. ‘심상’, ‘영상’, ‘인상’ 등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732억원의 브랜드가치는 지닌 세계 리더들도 TPO에 맞는 이미지관리를 위해 시간적, 경제적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어긋난 리더의 이미지를 회복하려면 700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개인의 이미지’는 ‘상대에게 비쳐지는 자신의 형상(形像)’으로 다시 말해서 이미지는 자신이 아니라 타인이 느끼고 결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략적인 이미지란, 자신이 컨트롤하는 것으로 ‘내가 타인에게 공개하도록 허락한 나의 부분들의 총집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브랜딩은 숨겨진 매력과 잠재력을 찾아주는 일이미지브랜딩 컨설팅이란 고객의 숨겨진 매력과 잠재력을 찾아서 쓰임에 어울리는 포장을 도와드리는 일입니다. 책내용에 어울리는 책의 표지가 중요하듯이 자신의 내면과 진정성을 이해하고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하는 모습과 태도 복장 그리고 음성과 언어 선택 등을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그렇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균형입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표지와 속의 내용이 일치하면 신뢰를 얻지만 과대포장이라고 느껴지는 순간 평판은 추락하게 됩니다. 본질을 속이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품격있게 표현하는 기술이 바로 이미지브랜딩 컨설팅의 핵심입니다. 이미지는 단순히 개인적 매력이나 친숙성보다는 훨씬 더 본질적인 것이미지는 복합적인

2024.04.24
  • 18:28

    [한경에세이] "메모하세요"

    얼마 전에 지인과 편한 식사 자리가 있었다. 이런저런 세상사를 두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분이 불쑥 휴대폰을 꺼내더니 무언가를 적었다. 무얼 적느냐고 물으니 내 말을 듣다가 문득 생각난 게 있어서 메모했다고 한다.그러다 메모에 대한 개인적 경험으로 화제가 옮겨갔다. 그분은 메모광 수준이었다. 샤워하다가도 벌거벗은 채 뛰쳐나온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한다. 그분의 휴대폰 메모 앱에는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수많은 방이 일목요연하게 정렬돼 있었다. 그 방을 ‘서랍’이라고 표현한 게 인상적이었다. 일하다가 막히거나 무언가 삶이 답답하면 그 서랍을 열어본다고 했다. 그 서랍이 그분에겐 창작과 성찰의 보물창고였다.그러다 수년 전에 읽은 인상적인 책 제목이 떠올라 이야기했더니 그분이 공감하며 또 메모했다. <퍼스트 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는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였다고 한다. 저자는 16년 동안 국제선 일등석을 담당했던 일본 여성 승무원이다. 그는 성공한 사람들의 밀도가 가장 높은 공간에서 일하면서 그들에게는 공통된 남다른 습관 몇 가지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중 하나가 지독한 메모 습관이다. 입국서류 작성으로 분주한 시간, 다들 승무원에게 펜을 빌리느라 바쁘지만, 일등석 승객은 펜을 빌리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자신만의 필기구와 손바닥만 한 수첩을 지니고 다녔기 때문이다. 책은 수많은 천재와 성공한 이들이 메모광이었다고 소개한다. 존 레넌은 비행기 안에서 갑자기 떠오른 가사와 멜로디를 메모지에 적었다. 그 메모로 불후의 명곡 ‘이매진(Imagine)’이 탄생했다. 17세기 영국의 정치철학자 토머스 홉스는 아예 손잡이

  • 18:06

    [데스크 칼럼] 韓제조업의 자연 소멸 막으려면

    충남 천안에서 엔진 부품을 생산하는 P사는 50여 명의 내국인 근로자가 모두 60대 이상이다. 최고령인 75세 근로자도 아직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용접·열처리 등 작업 환경이 험해 청년 구직자들이 기피하는 데다 설령 입사해도 숙련 과정을 버티지 못하고 중도 포기하기 일쑤다. P사 대표는 “60대 직원이 20·30대가 해야 할 일을 하니 생산성이 오를 수 없다”며 “이대로라면 한국 제조업의 자연 소멸이 머지않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심각한 인력수급 불균형P사 사례는 늙어버린 대한민국 제조업의 대표적인 단면이다. 세계 최저 수준인 합계출산율(0.72명)로 제조업 취업자는 갈수록 고령화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여기에 청년층의 취업 기피 현상까지 더해져 몇 배 더 속도가 붙었다. 젊은 피 수혈이 끊겨 기술·업종 단절로 이어진 외통길 위에 서 있다. 인력난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뒤흔드는 문제다.현재의 인력수급 불균형은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있지만 그 기저는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 감소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2년 제조업 평균 연령은 43.5세로 역대 가장 높았다. 2014년 39.4세에서 가파르게 상승했다.최근 나온 통계청 분석도 이런 추세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 중 39세 이하 청년층은 781만7000명(30.9%)으로 집계됐다.이 중 29세 이하가 13.5%, 30대는 17.4%였다. 비중이 가장 큰 연령층은 60세 이상(24%)이고 이어 50대(23.8%), 40대(21.3%) 순이었다. 이런 현실을 감안할 때 중소기업 기능 인력을 국내에서 100% 충당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국내 제조업 생태계의 일자리 공백을 메울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해

  • 18:04

    [다산칼럼] 트럼프 신드롬의 '필요조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기세가 무섭다. 아이오와, 뉴햄프셔, 슈퍼화요일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모두 승리해 사실상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4년 전 재선에 실패하고 수많은 사법 리스크에 직면했던 트럼프의 부활은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첫째로 눈여겨볼 것은 트럼프가 연일 부르짖는 ‘매가’(MAGA: make America great again) 현상이 미국 사회에 미치는 파장이다. 매가는 미국 최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이다. 미국 국익에 철저히 기반을 두고 있다. 트럼프는 2차 세계대전 이후 확립된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에 회의적이다. 동맹국들의 자국 이익 추구로 미국이 ‘호구’가 됐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 월가의 황제인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회장은 “매가를 단순히 극성 세력이나 별종으로 취급하면 민주당이 11월 대선에서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매가와 트럼프가 미국 민주주의에 실존적 위협”이라고 경고했다.트럼프가 동맹을 경시하고 보호주의 정책으로 국제통상 질서를 왜곡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그레이엄 엘리슨 하버드대 교수는 “이미 트럼프가 국제정치를 바꾸고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을 다시 한번 위대하게’라는 간단명료한 슬로건이 2024년 대선판을 뒤흔드는 배경에는 백인 우월주의가 깔려 있다. 4년마다 백인 유권자 비율이 2%씩 줄어드는 상황에서 매가는 백인의 상실된 자존심을 보상해주는 심리적 역할을 수행한다.둘째로 미국 사회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인식이 커졌다는 점이다. NBC뉴스는 “미국인의 73%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심화하는

  • 18:02

    [취재수첩] 정부 부처 신경전에 등 터진 통신 3사

    “정부 가이드라인을 따른 것뿐입니다.”통신업계 관계자는 지난 2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통신 3사에 담합 조사 심사보고서를 발송한 것을 두고 이렇게 푸념했다. 정부 지도를 따랐을 뿐인데 규제기관들의 엇박자로 기업이 피해를 보게 됐다는 하소연이다.공정위는 판매장려금 지급액을 조정하기 위해 통신 3사가 번호이동 현황을 공유했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실적이 좋은 곳은 판매장려금을 늘리고 실적이 나쁜 곳은 판매장려금을 줄이는 식으로 몰래 협의했다는 주장이다. 판매장려금은 통신사업자가 가입자를 모집하기 위해 판매점에 지급하는 지원금이다.통신사들은 과징금이 얼마나 나오는지를 떠나 혐의가 제기된 것 자체가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기관의 지시를 따른 것을 담합이라고 지적하는 것이 당황스럽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공정위가 지적한 내용들은 또 다른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다. 방통위는 번호이동 모니터링을 위해 통신사에 번호이동 건수 공유를 지시했다.법적으로는 한도가 없는 판매장려금에도 30만원의 한도를 뒀다. 통신 시장의 경쟁 과열을 막아 차별받는 소비자가 없도록 하겠다는 명목으로 시행한 조치였다. 업계 관계자는 “당시에는 장려금을 더 지급하고 싶어도 30만원을 넘기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주지 못했다”고 말했다.방통위와 공정위 모두 ‘소비자 보호’라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하지만 서로의 입장은 평행선이다. 방통위는 공정위에 여러 차례 의견서를 보냈다. 통신 3사의 행위가 방통위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라는 내용이다. 하지만 공정위는 통신 3사가 방통위의 행정지

  • 18:00

    [이슈프리즘] 정치인들의 필수 덕목 '사과'

    4·10 총선 결과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는 여러 가지 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우선 사과의 형식부터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여당이 패배한 것에 대해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이런 발언은 지난 16일 윤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 자리에서 나왔다. 이번 총선 참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윤 대통령의 독선과 불통이 꼽히는 상황에서 직접 국민 앞에 서서 한 사과가 아니어서 진정성을 느끼기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았다. 기자회견까지는 아니더라도 대국민담화 형식으로라도 이뤄져야 했다는 아쉬움이 든다. 일방통행처럼 비치는 국무회의를 선택해 마지못해 사과하고, 심지어 책임을 장관들에게 돌린다는 인상까지 줬다. 이런 비판을 의식한 듯 윤 대통령은 최근 새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을 직접 소개하며 기자들과 즉석 질의응답도 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사과의 내용도 미흡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년의 국정 운영에 대해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국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고 했다. 성난 민심 앞에 자성의 메시지는 부족했고, 국민과의 소통을 늘리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내놓지 않았다.입장 표명에 가까운 윤 대통령의 사과가 여당 내부에서조차 비판을 불러오자 대통령실은 국무회의가 끝나고 4시간 뒤 추가 메시지를 공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과 참모진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했다. 대통령부터 국민의 뜻

  • 17:58

    [천자칼럼] 사법방해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사건에서 생소하지만 자주 듣는 용어가 ‘사법 방해’다. 작년 9월 당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요청 국회 연설 때 사법 방해를 네 차례나 언급했다. 두 달 뒤 자녀 위장전입 의혹 등 개인 비위 논란으로 검사가 탄핵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탄핵당한 검사가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총괄’이어서 보복 논란이 거셌다.사법은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절차다. 이런 사법의 본질을 훼손하는 수사·재판의 방해 및 지연은 민주주의 근간을 위협하는 범죄적 행위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의 이화영 재판은 사법 방해의 백화점 격이다. 오락가락 진술은 애교다. 고비마다 민주당 의원이 대거 등장해 판사와 검사를 대놓고 압박 중이다.‘검찰청사 술판 의혹’이 화룡점정을 찍는 모습이다. 이화영은 검찰이 술판을 벌여 회유당했다며 정치판을 뒤흔들었다. 하지만 의혹이 불거진 지 10여 일이 지나도록 반대 증거만 가득하다. 그러자 이화영은 ‘술컵에 입만 대고 먹지는 않았다’며 꼬리를 내렸다. 어이없는 번복이다. 그래도 “100% 사실”이라던 이재명 대표는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며 엉뚱한 말을 하고 있다. 결국 이원석 검찰총장이 직접 등판했다. “힘으로 사법시스템을 억누르려는 행태”라며 사법 방해 중단을 호소했다. 특유의 담담한 어투였지만 절규로 듣기에 충분했다.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선진국에선 사법 방해가 중대범죄다. 원 범죄보다 사법 방해죄로 더 무겁게 처벌받는 경우도 심심찮다. 미국에선 사법 방해가 대통령 탄핵 사유다. 리처드 닉슨 대통령

  • 17:57

    [사설] 입법 폭주하며 무슨 의제 조율하자는 건가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주가 도를 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18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에서 정부·여당이 반대하는 양곡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을 여당과 협의 없이 본회의에 직회부하기로 했다. 이어 23일엔 정무위에서 위헌 소지가 큰 가맹사업법 개정안과 ‘운동권 셀프 특혜법’이란 비판을 받는 민주화유공자법 제정안의 본회의 직회부 안건을 강행 처리했다.그동안 이들 법안은 논란이 많아 법사위에 계류돼 있었다. 양곡법 개정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미 한 차례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을 자구 등만 살짝 바꾼 것이다. 쌀값 폭락 때 농협 등이 초과 생산량을 의무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쌀 과잉생산을 부추기는 선심성 법안이란 지적이 많다.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가맹점주에게 단체협상권을 부여하고 협의 요구에 불응하는 가맹본부를 형사처벌할 수 있는 법안이다. 자영업자인 가맹점주에게 노조 조합원의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것으로 진작부터 위헌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민주화유공자법은 4·19나 5·18처럼 특별법이 없는 다른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가족을 예우하는 법안인데, 대상이 모호하고 지원 내용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많았다.그런데도 민주당은 총선이 끝나자마자 이런 법안들을 힘자랑하듯 밀어붙이고 있다. 민주당은 여야 갈등이 큰 ‘채상병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도 강행 처리할 방침이다. 고준위 방폐장 특별법이나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를 완화하는 유통산업법 개정안 등 꼭 필요한 경제·민생 법안은 뒷전으로 미룬 채 지지층 입맛에 맞는 법안 처리에만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이 같은 행태는 윤 대통령과

  • 17:57

    [사설] 우주항공청, '빠른 추격자' 전략으로 우주강국 기반 닦아야

    대한민국을 ‘5대 우주강국’으로 이끌 우주항공청이 출범 한 달을 앞두고 드디어 진용을 갖추게 됐다. 지난 1월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를 통과한 지 3개월여 만이다. 대통령실은 어제 초대 우주항공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내정하고, 우주항공임무본부장에 존 리 전 미국항공우주국(NASA) 본부장, 차장에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윤 신임 청장은 나로호 개발 등에 참여한 우주 추진체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대통령과 맞먹는 2억5000만원의 연봉을 받는 존 리 임무본부장은 29년간 NASA와 백악관 등에서 일한 우주산업 전문가로 특히 기대가 크다.지난해 5월 자력으로 나로호 3차 발사에 성공한 후 “우리도 이젠 7대 우주강국”이라고 자평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지난 2월 미국 기업 인튜이티브머신스는 무인 탐사선 ‘오디세우스’를 달에 착륙시키며, 민간이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렸다. 중국은 우주정거장에 많은 화물을 실어 나르며 ‘우주 배송’ 시대를 예고했고, 인도는 천연자원이 풍부한 달 남극에 착륙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 일본은 원하는 곳에 정확히 내려앉는 ‘핀포인트 착륙’으로 다섯 번째 달 착륙국이 됐을 뿐 아니라 차세대 로켓 H3 발사 성공으로 미국 스페이스X의 위성 발사 사업에 도전장을 던졌다.한국이 가장 잘하는 ‘빠른 추격자’ 전략으로도 우주강국들과의 간극을 메우는 건 간단치 않은 일이지만 손 놓고 있을 수 없다. 우주 개발은 경제적·군사적 차원에서도 국가 생

  • 17:56

    [사설] 포퓰리즘 탈피의 고통 보여주는 아르헨티나

    지난해 선거 유세에서 전기톱까지 꺼내 들며 방만한 재정 운영에 메스를 가하겠다고 선언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긴축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대비 0.2%의 재정 흑자를 기록했다. 2008년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밀레이 정부가 재정 개혁 정책을 강력하게 밀어붙인 결과다. 취임 후 18개 정부 부처를 9개로 통폐합한 것을 필두로 △공무원 감원 △공공사업 90% 중단 △지방정부 이전지출 75% 감축 △대중교통과 휘발유 보조금 삭감 등 고강도 개혁을 단행했다. 수백 개 공산품의 가격 상한제 폐지와 수출 경쟁력 회복을 위한 페소화 평가절하 등 친기업 정책도 함께 추진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올 들어 매달 재정 흑자를 기록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강력한 긴축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아르헨티나의 나라 살림살이는 2020년 GDP 대비 8.5%의 재정적자를 감안하면 호전되긴 했으나, 여전히 위태로운 상태다. 3개월간 물가상승률이 70%를 웃돌고, 국립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은 전기요금이 부족해 강의실을 제외한 건물의 전등을 켜지 못하는 상황이다.1940년대 후안 페론 집권 이후 남미 포퓰리즘의 원조 ‘페로니즘’에 사회 전체가 물든 후과다. 1983년 민주화 이후 최근 40년만 봐도 아르헨티나의 비(非)페로니스트 대통령은 지금의 밀레이와 2015~2019년 마우리시오 마크리 단 두 명뿐이다. 직전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정부에서도 복지 정책 남발로 4년 임기 중 국가부채가 962억달러(약 131조원) 넘게 늘어났다.밀레이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 발전을 동경해 왔다. 한국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과거 아르헨티

2024.04.23
  • 18:47

    [한경에세이] 청소년 정책이라는 씨앗에 투자해야

    청소년이 건강한 신체와 균형적 사고를 기반으로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중장기 청소년 정책은 1993년부터 5년마다 추진됐고, 여성가족부에서 2023년에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디지털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K-청소년’이라는 비전 실현과 청소년에게 성장 기회 제공, 안전한 보호 환경 조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2027년 마무리된다.주요 기대 성과로는 우선 청소년 삶의 만족도를 현재 6.59점에서 5년 뒤 7.2점으로 높이는 것이다. 또한 청소년단체 활동 참여율,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 및 사회 진입 비율, 청소년의 참여 보장 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스마트폰 과의존율을 대폭 낮추겠다고 했다.이를 실현하려면 예산에 근거한 정책을 구체적으로 연계해야 한다. 투자 없이 성과를 기대한다면 희망 고문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2024년도 정부 예산안 수립 과정에서 청소년활동 예산 삭감이라는 안타까운 현실을 목도했다. 쓸 곳은 많지만 곳간이 비어 있다며 청소년정책 투자는 후순위로 밀렸다.현명하고 슬기로운 선조들은 경험적으로 기근과 역경의 위기에도 무엇을 우선순위에 둬야 할지 잊지 않았다. 참고 견딘 결과가 희망을 싹틔워 줄 것임을 알고 있었다. 청소년이라는 미래 씨앗에 투자해 싹을 틔운 결과 반만년 역사에서 가장 풍요로운 지금을 지속 가능하게 이어 나갈 의무가 어른에게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국민은 청소년정책 총괄부서가 어디인지, 청소년이 행복해질 청소년정책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청소년정책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실생활에서 무지하고 무관심한 게 역설적인 우리의 자화상이다. 청소년정책을 책임 있게 이끄는

  • 18:17

    [조일훈 칼럼] 늙어가는 국가, 오늘만 살겠다는 사람들

    우리는 나날이 늙어가는 3만달러 국가에서 살고 있다. 인력도, 기업도, 산업도 원숙을 넘어선 노쇠의 굴레에 빠졌다. 최첨단 반도체조차 대규모 설비와 경직적 고용이라는 무거운 사슬에 묶여 있다. 연간 10조원 적자가 나도 감원이 불가능하다. 국내 최대 조선사는 외국인 근로자들 없이 돌아갈 수 없는 구조다. 모처럼 찾아온 호황에 매출 10조원을 올리고도 영업이익은 고작 3000억원에 그친다. 지금이 피크라고 하니 앞이 캄캄하다.지난 20여 년간 눈부신 성장과 확장을 거듭해온 대기업과 금융사들은 어느새 관료주의적 무사안일에 젖었다. 일부 대기업의 주말 임원 근무는 일종의 극약처방이다. 넉넉한 연봉과 복지 혜택을 누리면서도 성장과 혁신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고 솔선수범하지 못한 데 따른 질책이다. “첨단 디지털 시대에 농업적 근면성을 요구한다”고 비판할 수도 있다. 혁신 부재를 임원들 탓으로만 돌릴 수도 없다. 하지만 다들 오늘 하루를 편하게 때우는 데 급급한 것은 아닌지 자문해볼 일이다.주 52시간제로 대표되는 노동 과보호와 워라밸의 범람, 해외 경쟁 기업들의 거센 견제와 추격 속에서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은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있다.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의 상징처럼 돼버린 사과 값과 건설 비용이 동시에 치솟은 연유가 있다. 경제 전반에 고비용 저효율 구조가 찌든 탓이다. 권력 이동이나 정치 퇴행보다 훨씬 심각한 변화다.우리 사회에선 멀리 내다보는 사람들, 혁신을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회사, 고객, 환자야 어떻게 되든 말든 한 줌 기득권에 집착하고 미래의 일보다 눈앞의 현세적 이익에 더 촉각을 곤두세운다. 미래

  • 18:16

    [데스크 칼럼] 여야 '부동산 협치' 시급하다

    “상반기 부동산 시장이 바닥일 줄 알았는데 여전히 깜깜한 터널 속입니다.”(중견 건설사 대표)지난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끝난 뒤 건설·부동산업계가 뒤숭숭하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총선 전까지 기준금리 인하와 집값 회복으로 지방 미분양 아파트가 줄어 시장이 선순환하는 회복장을 기대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이야기가 쏙 들어갔다. 일각에선 “시장 침체가 더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들린다. 부동산 정책마다 대립각여야 간 이견이 많은 분야 중 하나가 부동산 정책이다. 사사건건 마찰을 빚고 대립각을 세우기 일쑤다. 이렇다 보니 업계에서는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사회적 부작용만 키웠다는 시각이 많다.다음달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처리도 마찬가지다. 더불어민주당 개정안은 정부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대신 주고, 임대인(집주인)에게 구상권을 행사해 전세금을 회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정부는 민간인 간 사기 사건에 예산을 지원하는 전례를 만들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돈을 갚을 수 없는 임대인이 많아 정부에 약 3조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오는 5월 30일부터 시작하는 22대 국회에서 부동산 정책의 대대적인 손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벌써 나온다. 정부와 여당은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 상한제) 개정(혹은 폐지)을 공언한 반면 야당은 오히려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민생토론회

  • 18:15

    [취재수첩] 영업손익 개념 바뀌는데…'주석 한 줄 추가'로 충분할까

    국내 자본시장에서 기업을 판단하는 양대 지표로 단연 매출과 영업이익이 꼽힌다. 상장사에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2011년 이전 일반기업회계기준(K-GAPP) 시절부터 그랬다. 두 지표는 개인투자자에게도 재무제표 중 가장 익숙한 항목으로 통한다.그런데 이 중 영업이익의 개념이 완전히 달라질 예정이다. IFRS가 새 기준을 만들어서다. IFRS는 2027년부터 기업이 투자·재무활동을 제외한 기업 활동에서 얻은 이익을 영업이익으로 규정하도록 이달 초 결정했다.IFRS는 새 기준서가 도입되면 글로벌 기업들의 재무제표를 비교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는 국가·기업별로 표기법이 들쭉날쭉했던 손익 항목을 동일 기준 선상에서 일괄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이를 통해 한국도 글로벌 자본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IFRS의 시각이다.하지만 회계기준을 바꾸는 것은 그렇게 만만한 사안이 아니다. 기존 국제 기준엔 영업이익 항목이 아예 없다 보니 대부분 국가는 새 개념을 그저 받아들이면 된다. 하지만 한국에선 오랜 기간 같은 이름의 항목이 이미 널리 쓰이고 있다. 국내 상장사들은 매출에서 매출원가, 판매비, 관리비 등을 차감해 영업이익을 집계한다. 주요 지표의 의미가 확 바뀌는 과정에서 기업과 투자자의 혼란이 예상되는 이유다.금융당국 안팎에선 국내에 쓰인 기존 영업이익 개념을 다른 용어로 바꾼 뒤 기업이 재무제표에 추가 표기하도록 하는 방안, 새 영업이익 항목에 대해 주석을 달아 기존 개념에 담았던 정보를 기재하도록 하는 방안 등이 보완책으로 거론된다. 하지만 공시작성자인 기업과 정보 이용자인 투자자들은 이 같은 대안이 충분치 않

  • 18:13

    [시론] 민생지원금, 포퓰리즘 중독의 시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정식 의제로 내놓을 전망이다. 민생회복지원금은 총선에서 승리한 야당의 공약이지만, 현재 경제 사정을 감안해 철회할 것을 야당에 간곡히 요청한다. 망국병인 포퓰리즘의 늪에 빠져 혹독한 고난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중남미 국가들의 사례를 굳이 더 언급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경험을 통해서도 민생회복지원금과 같은 무차별적 현금 지원은 득보다 실이 훨씬 크다는 사실을 잘 알 것이기 때문이다.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은 불과 4년 전 21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을 현금 지원한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의 판박이다. 안타깝게도 당시 민생 개선 효과는 거의 없었다. 자영업 매출이 반짝 좋아졌을 뿐 소득과 소비를 연쇄적으로 늘리는 소위 승수 효과는 기대 이하였다. 한국개발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투입 예산 대비 매출 증대 효과가 최대 36% 정도에 지나지 않을 정도였다. 어려운 민생에 허리띠를 바짝 조여 맨 소비자들이 일회성 재난지원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비지출을 추가로 크게 늘릴 턱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크게 달라질 상황은 아니다.경제 상황은 4년 전과 완전 딴판이다. 코로나19 위기 때 물가상승률은 1%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에 현재는 물가와의 전쟁에 안간힘을 쓰는 중이다. 4년 전에는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얼어붙어 발생한 위기였는데 이번에는 물가 인상에 의한 실질소득 감소가 원인이다.돈을 풀면 필연적으로 물가는 오른다. 한국은행이 물가 안정을 위해 필사적으로 돈줄을 조이는 이유다. 그런데 어깃장 놓듯 돈

  • 18:12

    [천자칼럼] 하이브식 'K레이블'의 명과 암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를 이유로 이 레이블 민희진 대표를 감사하면서 엔터업계에 파란이 일고 있다. 뉴진스라는 걸그룹을 세계 최정상 아이돌로 성공시킨 민 대표도 가만있지 않았다. 하이브 내 다른 레이블의 ‘뉴진스 표절’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레이블’이란 단어는 엔터업계에선 일반화했지만, 대중에겐 다소 생소할 수 있다. 원래 해외 힙합 시장에서 생겨난 개념으로, 뚜렷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 음반 회사를 이르는 말이다. 소속사가 매니지먼트 역할을 맡는다면, 레이블은 음원·음반 제작과 유통까지 담당한다.이런 레이블이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에 소속된 자회사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국내 내로라할 회사들을 편입시켜 멀티 레이블을 구성한 것은 한국식 레이블 체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BTS로 대표되는 빅히트뮤직과 빌리프랩, 르세라핌의 쏘스뮤직, 세븐틴이 속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가 만든 케이오지엔터테인먼트 등 레이블은 엔터사 최초로 대기업집단 지정이 유력시되는 하이브의 성공 비결로 꼽혀왔다.문제는 멀티 레이블 체제에 내재한 위협 요인이 갈수록 불어나 급기야 폭발할 지경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그간 하이브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내로라할 스타 군단을 보유한 레이블 간 갈등이 잦았다. 보이지 않는 경쟁과 권력다툼이 끊임없이 회자되기도 했다. 이번 사태로 물밑에 있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관측이 나온다.뉴진스를 거느린 어도어는 지난해 매출 110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하이브가 BTS의 군

  • 18:10

    [사설] '조금 더 내고 많이 더 받는' 개편, 미래 세대는 어쩌란 말인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참여연대 등 306개 노동·시민단체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은 어제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의 국민연금 개편안에 대해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시민대표단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온 지 하루 만이다. 그제 시민대표단의 설문조사 결과는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재 9%에서 13%로 올리고 국민연금의 명목소득 대체율을 40%에서 50%로 높이는 안을 선호(지지율 56%)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숫자에서 드러나듯 이 안은 ‘조금 더 내고 많이 더 받는’ 안이라고 하는 게 정확하다. 노동·시민단체들은 현재 구성원들의 노후생활 안정이 우선이어서 1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걱정되는 것은 이학영 김성주 서영교 등 야당 의원이 대거 가세한 대목이다. 특히 연금특위 야당 간사인 김 의원은 “민주당은 21대 국회 내에 최대한 입법 성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하지만 이번 시민대표단의 설문조사는 여러 문제를 안고 있어 국회가 섣불리 입법 작업에 나서면 안 된다. 우선 시민대표단이 연금 이해관계자들을 대표할 수 있느냐는 문제다. 전체 492명의 응답자 가운데 18~29세는 79명(16%), 30~39세는 74명(15%)에 그쳤다. 40대 이상은 69%에 이른다. 위원회는 총인구 대비로 배분했다고 하지만 이는 기계적인 배분에 불과하다. 앞으로 국민연금을 낼 사람을 감안하면 젊은 층 비중이 더 높아야 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은퇴를 앞둔 40~50대의 소득보장안 지지율이 66%를 넘는다는 점에서도 표본은 문제를 드러냈다.시민토론회에서 향후 기대수익률로 연간 5% 이상이 언급되는 등 미래에 대해 지나친 낙관

  • 18:10

    [사설] 재정건전성 정책 폐기하라는 野 정책위의 무책임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이 “재정건전성 고수 방침, 추경 거부 등 반(反)민생정책을 전면 폐기하라”며 윤석열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영수회담이 예정된 데다, 원내 과반 정당의 정책위 의장이 임명된 뒤 처음 열리는 원내대책회의에 국민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취지는 “가계와 기업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국가가 강 건너 불구경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만 공감하기 어렵다. 건강한 신체를 포기할 수 없는 것처럼 건전재정 노력도 선택이 아니라 당위라는 점에서 당혹스럽다. 진 의장의 거친 비난과 달리 윤 정부의 건전재정 노력은 국제사회에서도 인정받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수차례 ‘옳은 방향’이라며 호평했다. 최근 1년 경제성적표 비교에서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국 중 2위에 선정(영국 이코노미스트)된 것도 건전재정 노력이 큰 힘이 됐다.재정건전성 폐기 사유로 진 의장이 ‘경제위기 상황’을 제시한 점도 적잖이 실망스럽다. “놀라운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IMF가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게 바로 지난주 일이다. 미국 인도 등의 경제지표는 최근 2년 사이 최고 수준이고 “유럽 경제도 분명한 회복 조짐”(유럽중앙은행 총재)이다. 한국 경제 역시 경상흑자가 급증하는 등 반등 흐름이 더 뚜렷해졌다.진 의장 발언은 앞뒤 안 맞는 모순투성이기도 하다. 그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장기화’로 민생경제가 절체절명이라며 지금은 정부가 재정 확대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무리한 돈풀기는 가뜩이나 취약한 원화 가치를 더 훼손할 뿐이다. 민주당

  • 18:10

    [사설] 北 해킹에 탈탈 털린 방산업체, 사이버 안보 3법 조속 통과를

    북한이 1년 넘게 국내 방산업체 10여 곳을 전방위로 해킹해 기술 자료들을 빼냈는데도 업체들은 몰랐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준다. 경찰에 따르면 라자루스 등 북한의 대표적인 3개 해킹 조직은 방산기술 탈취를 위해 역할을 나눠 총력전을 펼쳤다. 기존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것과 달리 작정하고 협업에 나선 것이다. 방산업체 직접 해킹, 보안이 취약한 협력업체를 통한 망 침입, 서버 계정 정보 탈취, 악성코드 심기 등 갖은 수법을 일사불란하게 동원했다.더욱 우려되는 것은 피해 업체들이 올해 초 경찰과 국가정보원 등이 점검에 나설 때까지 해킹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점이다. 국가 안위와 직결된 사안인데, 보안 관리가 이렇게 허술할 수 있나. 이미 북한이 군함 잠수함 등 첨단 군수 분야 설계 도면을 훔친 사실이 드러난 마당이라면 당국과 업체 모두 더욱 철저하게 대비했어야 했다. 게다가 정확한 범행 기간과 피해 규모 파악조차 어렵다고 하니 어이없다. 방산업체 대다수가 대기업이어서 국가전략기술 자료가 탈취됐을 가능성도 커 안보 전반에 타격이 우려된다. 북한의 해킹은 갈수록 지능화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챗GPT’로 대상을 물색하는 단계에 와 있다.그러나 우리 대응을 보면 걱정이 앞선다. 미국 일본 등은 국가 차원에서 사이버 안보 컨트롤타워를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사이버 안보 관리는 민간, 정부가 따로 이뤄지는 등 중구난방이다. 국회엔 범정부 컨트롤타워 설치, 정부와 안보 관련 기업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한 사이버 안보 3개 법안이 제출돼 있지만 길게는 4년 먼지만 덮어쓰고 있다. 야당이 민간 사찰 우려를 제기하는 시민단체의 반대를 의

  • 17:54

    뉴턴을 위대하게 만든 '거인의 어깨' [고두현의 문화살롱]

    팔삭둥이 미숙아가 어떻게 인류 역사 를 바꾼 위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근대 과학의 아버지’ 아이작 뉴턴(1643~1727)은 조산아였다. 아버지가 결혼 5개월 만에 죽자 어머니가 큰 충격을 받았고 이 때문에 제대로 발육하지 못했다. 또래보다 작고 병약한 뉴턴은 3세 때 조부모에게 맡겨졌다. 외톨이로 자란 그는 가끔 물레방아와 해시계, 물시계 모형을 만들기도 했지만 이렇다 할 천재성은 보이지 않았다.18세에 친척들의 도움으로 케임브리지대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기하학이 뭔지도 몰랐다. 그랬던 그가 5년 뒤인 23세 때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고, 프리즘 연구로 빛의 성질을 새롭게 규명했으며, 유율법(流率法) 발명으로 최초의 미분학까지 창시했다. 유럽을 휩쓴 흑사병을 피해 잠시 고향에 가 있던 시기였다.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중력이라는 개념을 고안했다는 일화도 이때 얘기다.'지식의 보고' 케임브리지 도서관이처럼 한 사람이 위대한 지식혁명을 한꺼번에 일으킨 1666년을 과학계에서는 ‘기적의 해’라고 부른다. 어떻게 이런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뉴턴은 “내가 멀리 볼 수 있었던 것은 거인의 어깨 위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는 과학자 로버트 훅에게 보낸 1675년 2월 5일 편지의 한 구절이다.뉴턴이 올라선 첫 번째 ‘거인’은 프랑스 철학자이자 과학자인 르네 데카르트였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말로 유명한 데카르트는 당시의 아리스토텔레스식 자연관에서 벗어나 만물의 움직임이 기계 작동원리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뉴턴은 데카르트의 이 ‘발상’을 ‘법칙’

  • 17:43

    [박동휘의 재계 인사이드] "기술 모르면 배임" 허태수의 절박함

    “기술을 모르면 배임이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사진)이 요즘 계열사 사장들에게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GS홈쇼핑 대표 시절부터 미국과 중국 스타트업에 고루 투자한 허 회장은 글로벌 테크 현장에서 ‘빅샷’을 많이 만나는 기업인 중 한 명이다. 작년엔 세계 1위 전기차 기업인 중국 비야디(BYD)의 왕첸푸 회장과 만났다.이달 말 사장단 회의는 아예 미국 시애틀에서 열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방문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전문가가 소개하는 최신 기술 현황을 들을 예정이다. MS와 아마존이 GS그룹을 고객으로 유치하려고 만든 자리겠지만, 아마도 허 회장은 또 다른 효과를 노리고 있을 것이다. 물건을 팔려는 이가 상세하게 설명하는 내용을 고스란히 흡수해 GS그룹의 AI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감을 잡으려는 의도다.'한국 장점'의 붕괴허 회장의 테크놀로지에 대한 열정은 인사에 그대로 드러난다. ㈜GS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태형 부사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출신이다. 인천종합에너지 대표를 맡았던 에너지 전문가다. 허 회장의 해외 출장에 늘 동행하며 사실상 ‘비서실장’ 역할을 하고 있는 최누리 업무지원팀장(전무)은 KAIST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전자 근무 경력이 있어 디지털에도 특화돼 있다. 이 부사장과 최 전무는 계열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기술 통역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허 회장이 기술에 집착하는 데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에너지와 건설, 유통을 주력으로 삼은 GS그룹은 다른 그룹에 비해 연구개발(R&D)에 많은 돈을 투자할 필요가 없었다. 해외에서 라이선스를 가져와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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