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조국 대신 김오수 차관 출석…장관 없이 국감 치르는 법무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법무부 국감 하루 전 조국 사퇴
    조국 장관 빈자리, 김오수 차관 채운다
    전격적으로 사의를 밝힌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를 나서고 있다. 김오수 차관이 배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격적으로 사의를 밝힌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를 나서고 있다. 김오수 차관이 배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이 법무부 국감 하루 전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오는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리는 법무부 국감에는 조 장관을 대신해 김오수 법무부 차관이 참석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된다.

    법무부는 조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만큼 문 대통령의 조 장관 사의 수용 여부와 관계없이 장관 다음 서열인 차관이 출석해 답변할 것으로 보인다.

    부처 국감에 장관 대신 차관이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 환경부 국감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환경부 국감에서는 교체를 앞둔 김은경 당시 장관이 일신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를 제출하면서 박천규 차관이 대신 출석해 답변했다.

    이번 국감에는 당초 조 장관 일가의 각종 의혹에 대한 질의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조 장관이 불출석하기로 하면서 법사위원들의 질의가 바뀔 공산이 커졌다.

    일부 야당 의원들은 조 장관 사퇴와 관계없이 그를 불러 질의를 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野 "검찰 예산 독립시켜야"…법무부 "수용 못한다" 거부

      야당 국회의원들이 법무부에 검찰청 예산을 독립시켜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법무부는 “국회로부터 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지켜야 한다”며 거부했지만 일부 여당 의원도 법무부의 반대 ...

    2. 2

      김오수 법무차관, 싱가포르협약 서명서 日 비판…"수출규제는 WTO규칙 위반"

      법무부는 국제 상사분쟁에서 당사자끼리 합의한 결과(조정)에 대해 법적 강제성을 부여하는 싱가포르 협약에 서명했다고 7일 밝혔다. 김오수 법무부 차관은 이날 협약 서명식에 참여해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를 강도높게 비판...

    3. 3

      文정부 두번째 검찰총장 누구…최종 후보자 내일 발표날듯

      박상기 법무장관 오전 10시 제청 보고…文대통령 바로 지명 관측파격 vs 안정…김오수·봉욱·윤석열·이금로 '4파전'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