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가을 나들이 차량이 몰려 혼잡한 고속도로. / 사진=뉴스1
지난 1일 가을 나들이 차량이 몰려 혼잡한 고속도로. / 사진=뉴스1
토요일인 14일 전국 고속도로는 하루종일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어서며 재확산하는 추세지만 막바지 가을 나들이 차량이 몰릴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508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봤다.

평소보다 많은 차량 이동으로 2주 전 예상(418만대)을 크게 뛰어넘은 수치다.

서울과 지방 방향 고속도로 양방향이 모두 혼잡하겠으며 오후부터는 서울 방향 정체가 심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 본격화해 오후 6~7시쯤 가장 심했다가 오후 9~10시 경에야 풀릴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간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대전까지 3시간, 서울에서 부산까지 6시간10분, 서울에서 광주는 4시간20분, 서울에서 강릉 3시간50분 등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