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에 매물 정보가 붙어 있다. /사진=뉴스1
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에 매물 정보가 붙어 있다. /사진=뉴스1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처음으로 0%대에 진입했다. 은행 변동형 주담대가 더 내려갈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는 6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0.89%로 전달 대비 0.17%포인트 내렸다고 밝혔다. 코픽스는 변동금리 주담대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며 7개월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도 일제히 내려갔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58%로 전달과 비교해 0.07%포인트 떨어졌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0.08%포인트 내린 1.18%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신한 KB국민 하나 우리 NH농협 SC제일 IBK기업 한국씨티)이 조달하는 주요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다.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등이 대표적인 수신상품이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